
김수웅(서울시청)이 선수와 동호인 실력자 등 66명이 총출동한 당구대회, ‘2025 유니버설코리아 포켓9볼 코리아오픈’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5일 펼쳐진 대회 결승서 김수웅은 ‘신예’ 현웅규(제주)를 세트스코어 9:4로 꺾고 우승, 상금 4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준우승 현웅규는 20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서울 방배동 ‘재클린 당구장’에서 개최됐다. 전문선수 39명과 생활체육선수 27명 등 총 66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핸디캡 없이 치러진 오픈 토너먼트로, 실력을 겨루는 진검승부의 장이 됐다.

대회 스테이지 1·2의 예선을 거쳐 본선 8강에 진출한 선수들 가운데는 김수웅, 경규민(인천시체육회), 현웅규, 임윤미(서울시청) 등 4명의 전문 선수가 준결승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임윤미는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4강 진출에 성공, 여자 포켓볼 베테랑으로서의 실력을 발휘했다. 또다른 4강진출자 경규민과 더불어 공동3위 상금 1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이번 대회는 SOOP 측이 플랫폼을 통해 단독 생중계했다. 중계진으로는 조필현 대한당구연맹 경기력향상위원의 해설과 홍석현 아나운서의 캐스팅으로 현장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달했으며, 주요 장면은 하이라이트 클립으로도 제공됐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사진=대한당구연맹 대회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