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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만의 16강’ 김진아, ‘데뷔 후 최고점’ 전지연, 내일(14일) 8강다툼 [크라운해태 LPBA] 

 

 

김진아는 오랜만에, 전지연은 처음으로 16강에 올라 8강진출을 다투게 됐다.

김진아는 13일 밤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전용구장서 열린 ‘크라운해태 LPBA챔피언십 2024 한가위’ 32강서 최혜미(웰컴)를 맞아 세트스코어 3:1(11:5, 11:10, 4:11, 11:7)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진아는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여만에 LPBA 16강 대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진아의 가장 최근 16강진출은 직전 2023-24시즌 6차전 ‘NH농협카드 LPBA챔피언십'(당시 준결승 진출)에서다.  그 대회 포함 이번 ‘크라운해태 챔피언십’까지 총 7개 대회에 출전한 끝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 사이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LPBA 월드챔피언십’에서도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오른 바 있다.

이처럼 오늘(13일) 기분좋은 밤을 맞게 된 김진아의 내일(14일) 16강전 상대는 전지연이다.

전지연은 이번대회 32강서 애버리지 1.375를 찍으며 최연주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돌려세웠다.

전지연이 32강을 넘어 16강으로 향한 건 그가 지난 2022-23시즌 데뷔한 후 3시즌만에 처음이다.

포켓볼 선수 출신인 전지연은 아버지 전중우(현 드림투어)-동생 전인혁(PBA) 등으로 구성된 당구가족의 일원으로 유명하다.

 

[일산=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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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연 사진=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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