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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은, 시즌3번째 우승컵 번쩍! “세계선수권서도 좋은 결과를”… ‘준우승’ 박정현과 함께 내일밤 출국 [고성군수배]

‘2024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전문선수부 여자3쿠션 우승자 김하은(좌)과 박정현. 이들은 내일밤 비행편을 통해 ‘2024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개최지인 프랑스 블루아로 날아간다.

 

 

김하은이 올시즌 세번째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었다. 그리고 바로 내일(7일) 밤 세계선수권 현장으로 날아간다.

김하은(충북당구연맹)은 6일 저녁 경남 고성군 실내체육관서 펼쳐진 ‘2024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전문선수부 여자3쿠션 결승서 ‘최근 3대회 연속우승’ 행진을 이어오던 박정현(전남)을 25:17(27이닝)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하은으로선 올 3월 ‘제12회 국토정중앙배’, 5월 ‘안동하회탈배’ 이후 4개월여만에 밟는 전국대회 정상이다.

 

올 3월 ‘제12호 국토정중앙배’ 이후 약 반년만인 이번 ‘고성군수배’서 올시즌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하은.

 

준우승 박정현에 이어 대회 공동3위는 박세정(숭실대)과 최다영(세종)이 각각 차지했다. 선수등록 3개월 차 최다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대회 선수부에 데뷔, 곧장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대회 전문선수부 여자3쿠션 2위를 차지한 박정현.

 

대회 여자3쿠션 공동3위 입상자들. 박세정(좌)과 최다영.

 

한편, 대회 우승자 김하은-준우승자 박정현에겐 숨 돌릴 틈 없는 일정이 이어진다. 내일 밤 11시 55분 비행편을 통해 ‘2024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 개최지인 프랑스 블루아로 날아간다. 대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블루아 소재 에릭 타발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다.

각오를 묻자, 김하은은 “작년(공동3위) 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단 즐기면서”라고 밝혔다.

박정현은 “세계선수권을 물론,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또한 첫 출전이라 잘 해낼 수 있을지 조금 걱정된다”면서도 “그런 점을 잘 극복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성=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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