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5위’ 서서아(전남당구연맹)가 아시아포켓볼선수권 준결승에 진출, 첫 성인부 ‘아시아왕관’ 사냥에 성큼 다가섰다.
서서아는 25일 새벽 (한국시간) 사우디라아비라 리야스에서 열린 ‘2024 ACBS 아시아 여자 9볼 선수권대회’ 여자성인부 8강서 세계13위인 일본의 강호 히라구치 유키를 세트스코어 7:2로 꺾고 4강행을 확정지었다.
앞서 서서아는 예선 G조를 전승(2연승)으로 통과해 본선 토너먼트 첫 관문인 16강서 탄 비 옌(싱가포르)을 누르고 8강에 진출, 이어 4강까지 내달렸다.
서서아는 지난 2016~2018년 아시아선구권 주니어 복식전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바.
함께 출전한 임윤미(서울시청)도 16강에 올랐으나, 현 세계랭킹 1위인 ‘대만의 강호’ 저우제위에 아쉽게 5:7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서서아가 오른 대회 4강전은 25일 오후 4시, 결승전은 26일 새벽 1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17세인 ‘한국 여자포켓볼 유망주’ 허여림(서울신정고1)은 대회 U17부에서 ‘깜짝 4강’이란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로 국제대회 공식 데뷔전를 치른 허여림은 호성적으로 향후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앞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허여림은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2024 ACBS 아시아 여자 9볼 선수권대회’ 정보는 ACBS 홈페이지서 제공하며, 경기는 유튜브 채널(saudi pool2)서 시청할 수 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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