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잡은지 6개월된 ’17살 동명이인’ 김현우, 생애 첫 전국당구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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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 잡은지 6개월 된 신입선수가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에 출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경기 광명당구연맹 소속 김현우로 현재 수지는 23점, 17살이다.

본인의 진로에 대한 고민 끝에 고등학교를 자퇴한 그에 따르면 친구들과 어울려 당구클럽에 갔다가 매너있고 정숙한 스포츠당구에 매력을 느껴 부모님을 설득했다.

이에 부모님도 아들의 뜻을 흔쾌히 받아들여 진로를 지원키로했다.

김현우는 현재 인천송도당구아카데미에서 6개월째 훈련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소감을 묻는 자리에서 김현우는 매일하는 훈련이지만 대회에 참가해보니 긴장감이 들어 원하는 스트로크를 하지못해 속상함을 표현했다.

그의 올해 목표는 27점이며 향후 대학교 진학의 뜻이 있어 내년에는 상동방송통신고등학교에 진학할 계획이다.

김현우는 자신의 롤모델로 조명우를 꼽았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자신감 있는 스크로크와 퍼포먼스 매력에 빠져 닮고싶은 선수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일반부 대회에 참가해 경험을 쌓아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남 고성-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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