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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린, ‘국토정중앙배 3연패’ 소감서 밝힌 개명(전 이우진) 사유… “살고싶어서” [인터뷰]

    “개명(改名) 후 첫 전국대회 우승이에요. 첫 우승 때보다 더 기뻐요.” 이하린(인천광역시체육회,국내4위)이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 여자10볼-혼합복식 2관왕에 올랐다. 개인전만 놓고 보면 대회 3연패(2022~2024) 위업 달성이다. 개최지인 강원도 양구군이 그에겐 영광의 땅인 셈이다.     우승소감을 묻자 이하린은 감격해 울먹이더니,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다”던 지난해 초반부를 반추하면서 개명 사유를 들려줬다. 시점은 이하린이 아직 이우진(개명전 이름)이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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