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에서 ‘첫판 탈락’으로 아팠던 조명우, 안동에서 곧바로 허정한 꺾고 ‘정상’ [안동하회탈배]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가 기념비적인 ‘안동시 첫 전국당구대회’를 통해 약 두달전 양구에서의 겪은 ‘첫판(128강) 탈락 쇼크’를 완벽히 떨쳐 냈다. 국내남자3쿠션 1위 조명우는 18일 오후 7시부터 펼쳐진 ‘2024 안동하회탈배 전국3쿠션 당구대회’(안동하회탈배) 남자부 결승서 ‘2위’ 허정한(경남당구연맹)을 50:26(26이닝)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은 11이닝까지 16:16으로 팽팽한 접전 양상이었다. 그러나 조명우가 7득점(14이닝) 하이런9점(16이닝) 등을 몰아치며 16이닝째에 35:22로 훌쩍 […]

“저희요? 안동당구연맹 동호인 선수단이에요”… 지역서 대회출전 등 지원

    “모이세요. 저희 안동시당구연맹 동호인 선수단분들.” 인구(약 15만2000명) 대비 동호인당구가 활발한 경북 안동시에는 지역 연맹 소속 동호인 선수 30여명이 활약하고 있다. 이들이 18일 오후 ‘2024 안동하회탈배 전국 3쿠션 당구대회’ 현장서 기념촬영을 가졌다. ‘내고장’ 안동시에서 치러진 전국규모 대회가 낯설지만 참 반가웠던 그들이 한데 모인 것. 안동시는 대대 전용구장 2곳 포함, 대대 8대 규모 클럽 3곳을 […]

12살 동호인 유태승군, 승리후 “전국대회였어요?”… ‘우상’ 조명우와 사진촬영, 선생님은 서승훈(경남) [안동하회탈배]

    꿈나무의 등장은 항상 관중들을 설레게 한다. 당구입문 5개월차, 올해 12살 동호인이 처음으로 전국대회에 출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현장 갤러리들의 이목이 쏠렸다. 주인공은 유태승(안동 길주초5) 군. 18일 낮, ‘2024 안동하회탈배 전국 3쿠션 당구대회’ 관중석의 수많은 눈이 일제히 한 테이블로 향했다. 그 시선이 꽂힌 곳은 메인이벤트 격인 조명우-차명종 간 선수부 8강전 테이블이 아니었다. ‘귀여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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