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당구 레전드’ 박병문, 구미에서 감탄한 까닭은? “숨어치던 당구였는데, 허허”

  “이 계통(당구계)에 오래 있길 잘했다 싶어요.” 한국당구계 ‘큰형님들의 큰형님’, 박병문(83) 원로당구인이 지난달 초 ‘제1회 구미시장배 전국동호인 당구대회’(구미 동호인대회) 현장에 선수로 떴다. 출전소감은 “감격스럽다”였다. 박 원로는 1960-70년대에 ’쌍리‘ 이상천-정상철과 당대 최강자로 군림하던 인물이다. 숱한 전국대회 트로피를 수집한 그는 태극마크를 달고 당시 세계 정상권이던 일본과의 당구 한일전 선수로, 주최자(1989~2006년)로서 나서며 한국 캐롬당구의 잉태→발전을 힘껏 이끌어왔다.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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