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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계로 스며든 사우디 ‘오일머니’, 韓당구인 필자는 씁쓸~ [칼럼]

    잡탕당구 이완수의 포켓볼프리즘 제13화 사우디 오일머니가 글로벌 포켓볼 판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다. 이 가운데 필자는 씁쓸하다. 지난 6월 3일, 사우디아라바이에서 총 100만불(한화 약 13억 9000만원)이란 거액의 상금이 걸린 ‘월드풀챔피언십’이 열렸다. 1등 상금이 25만불(한화 약 3억5천만원)에 달했다. 선수들이 군침 흘릴만한 액수다. 이에 전세계 강호들이 대거 사우디에 집결해 상금 사냥에 나섰다. 그래서일까. 선수들은 예선 시작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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