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아쉬운 준우승 김민아, “김가영 선수는 상황 판단이 뛰어난 것 같다. 이런 점에서 차이가 나면서 후반부에 제가 밀리지 않았나 싶다.

[준우승 김민아 기자회견] ◆ 결승 소감 = 처음으로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 올랐다. 마음이 들뜨고 설렜다. 준우승이지만 제주도까지 와서 결승전까지 진출할 수 있어서 기쁘다. ◆ 결승 전까지 김가영과 상대전적이 2승2패였다. 이전 경기들과 오늘 경기를 비교한다면? = 사실 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경기력은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 그때는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였다. 몇 년 후인 […]
[기자회견] 우승자 세미 사이그너, “최고의 모발 이식을 받았고, 외모가 젊어지면서 마음도 젊어져 힘이 넘친다”

[우승 세미 사이그너 기자회견] ◆ 우승 소감 = 지난 2월 발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한 달 가까이 누워있었다. 목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대회 연습을 할 시간이 이틀 밖에 남지 않았다. 기분이 굉장히 다운됐지만, 이를 계기로 정신을 붙잡을 수 있었다. 특히 이렇게 어려운 대회에서 역경을 극복하고, 멘털도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
2년여전 “위대한 유산 남기겠다”던 약속… 사이그너가 60세의 ‘첫 월챔 우승’으로 지키다

“(프로당구에)위대한 유산 남기겠다” 사이그너가 프로무대에 입성하자마자 첫 대회를 우승한 직후 남긴 말이다. 그로부터 2년여가 흘러 60세의 나이로 그 약속을 지켰다. 골절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