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벽 대신 거리와 맞닿은 당구장… ‘베트남 캐롬의 심장’ 호치민, 그곳의 밤을 당구인의 눈으로 걷다

    지난 25일 밤, 야스퍼스가 32번째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그 시각. 베트남 호치민시의 거리는 여전히 활기로 가득했다. 시차는 한국과는 2시간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도시의 리듬은 우리보다는 꽤 많은 차이로 유연했다. 주말의 끝자락, 사람들은 노상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맥주잔을 기울이며 일상의 피로를 씻고 있었다.     그 속에서 한 장면이 필자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번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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