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연인사이” 최혜미-남윤형… 168팀 뚫고 ‘프로당구선수협회장배 스카치대회’ 초대 챔피언

최혜미-남윤형, ‘당구친구’이자 ‘연인사이’ 64강서 강동궁-이장희 꺾고, 우승까지 168개 팀이 출전한 대장정의 끝, 가장 빛난 건 ‘합(合)’이었다. 처음으로 열린 ‘2025 프로당구선수협회장배 전국 프로선수&동호인 스카치대회’ 결승전에서 최혜미-남윤형 조가 임태수-손부원 조를 30:23으로 꺾고, 초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결승전 막판 35이닝째, 스코어는 28:23. 긴장감이 극도로 흐르던 순간, 최혜미가 날카로운 1뱅크 샷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바짝 다가섰고, 남윤형이 이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