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만 70세 김무순, 드림투어 우승으로 단 1경기 만에 1부투어 승격

드림투어 개막전에서 만70세 노장 김무순이 우승했다. 김무순은 256강전부터 파죽의 8연승을 구가하면서 감격의 우승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획득했다. 김무순은 결승전에서 강호 마원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셧아웃시켰다. 김무순은 90년대 한국당구의 최정상에 있던 선수이다. 수십년 동안 한번도 큐를 놓지 않았던 ‘진정한 레전드’ 김무순은 2023~2024시즌 드림투어에서 승격하여 지난 시즌 1부투어에서 활동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다시 드림투어로 강등되었다. 하지만 드림투어 […]
[남원 당구대회] “그렇게 오래전이라니, 나도 놀라워”… 이대규, 4년 만에 전국대회 스누커 정상

이대규(인천광역시체육회)가 전국무대 스누커 종목에서 다시 정상에 섰다. 그 기다림은 어느새 4년이었다. 이대규는 15일 오후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스누커 결승전에서 국내랭킹 1위 허세양(충남체육회)을 프레임스코어 3:2(80:45, 17:58, 42:54, 68:51, 62:3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승리는 이대규 개인에게 더욱 특별했다. 마지막 전국대회 우승이었던 2021년 8월 ‘경남 고성군수배’ 이후 4년 만의 쾌거이기 때문이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
[드림투어 인터뷰] 15세 정민, ‘프로 첫 승패’ 소회… 그리고 ‘마르티네스·조재호와 맞대결’ 꿈꾸다

2025-26시즌, 프로당구 2부 드림투어에는 가능성을 지닌 신예들이 유입됐다. 프로당구협회 사무국에 따르면, 올 시즌에는 이제 고교 1학년 나이에 불과한 2009년생 선수들이 4명이나 등장했다. 박지상(2009년 2월생), 한민준(2009년 3월생), 최율(2009년 10월생), 그리고 정민(2009년 11월생)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모두 최근 진행된 올시즌 드림투어 개막전을 치렀고, 그 중 유일하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주목을 끈 인물이 있다. 바로 […]
시상식서 ‘눈물 펑펑’… ‘오랜 파트너십’ 고태영-김보건(경북), ‘부부의 저력’ 하민욱-최솔잎(부산) 꺾고 포켓복식 1위

오랜 호흡에서 쌓아온 신뢰와 조직력이 마침내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김보건은 실로 오랜만에 전국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식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수년간 짝을 이뤄온 고태영-김보건(경북체육회) 조가 14일 오후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전문선수부 포켓9볼 복식전 결승에서 ‘부부의 힘’을 내세운 하민욱-최솔잎(부산광역시체육회) 조를 세트스코어 8:3으로 제압하고,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고태영-김보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