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전북 첫 교육감배 전날, 익산의 밤 밝힌 ‘젊은 큐’… 지역 랜드마크 당구장 이야기

전북의 당구 역사가 처음으로 ‘교육감배’라는 타이틀을 품었다. 비선수 학생들 100여명이 주인공 된 첫 축제,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배 전북학생 당구대회’다. 최근 전주와 익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이 대회는 취지도 특별했지만, 본지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하루 전날 밤, 익산의 당구장에서 흘러나오던 ‘젊은 큐’가 내뿜는 공기의 열기였다. 중학생 동네 형-동생의 놀잇감 4구 대회 전야. 익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