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韓팬분들, 곧 ‘큐스코파크’ 클럽서 만나요~”… ‘월드3C서바이벌’ 앞서 16일 입국

 

 

‘3쿠션 철녀’ 테레사 클롬펜하우어가 한국 당구팬과 국내 클럽에서 조우한다.

테레사는 최근 본지에 “16일 한국에 도착, 18일부터 사흘간 내 스폰서(큐스코)의 ‘큐스코파크’ 클럽투어에 참여한다”고 알려왔다.

테레사는 ‘큐스코파크 클럽투어’ 기간 중 한국 당구팬과 대결 및 미팅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큐스코 측이 공개한 투어 날짜 및 클럽은 18일 큐스코파크 하남점, 19일 큐스코파크 배곧점(NIZ), 20일 큐스코파크 RS Billiards(대치동) 순이다.

큐스코 측은 테레사뿐만 아니라 김준태, 벌카이 카라쿠르트, 김하은, 박정현, 최봄이 등도 해당 투어 일정에 참여(18~19일)한다고 공지했다.

투어 후, 테레사는 곧바로 ‘월드3쿠션서바이벌 레이디스’에 참가한다.

“한국 최고의 여자선수들과의 대결을 고대하고 있다”는 기대감을 전한 그는 한편으로는 “나는 한국에 15차례 방문했지만 당구만 쳤다. 한국이란 나라를 조금 더 알아보고 싶다”는 개인적인 바람도 피력했다.

한편, 두달여전 본지에 “실력 향상을 위해 옛 스승을 찾아가겠다”고 밝힌 그는 “(스승에게)여러가지를 배웠고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후기를 전했다.

그후 그가 첫 출전하는 공식대회가 바로 이번 ‘월드3쿠션 서바이벌’이다. ‘3쿠션 철녀’의 실력 향상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끝으로 테레사는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전했다.

“한국 사람들로부터 많은 메시지를 받고 있으며, 그들이 저를 SNS에서 팔로우 하고 있어 감사하다”면서 “저와 당구를 계속 응원해 주시길 바라고, 저는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와 각오를 밝혔다.

해당 문장의 끝에는, 한국에서 의지와 각오를 표출할 때 일종의 감탄사처럼 쓰이는 영어 단어 ‘파이팅'(Fighting)을 남겼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사진=테레사 클롬펜하우어 페이스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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