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차투어 64강 스롱피아비 15:24 원은정
- 5차투어 이어 연속 ‘첫판 탈락’
- 최근 4개투어 모두 1~2경기만에 고배
LPBA 통산 6회 우승에 빛나는 스롱피아비(블루원엔젤스)가 2개 투어 연속으로 첫판(64강)에서 탈락했다. 이를 포함, 최근 4개 투어 연속 1~2경기서 고배를 마시며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스롱피아비는 4일 저녁 고양 킨텍스 PBA전용구장에서 펼쳐진 23/24시즌 6차 ‘NH농협카드 LPBA챔피언십’ 64강 원은정과의 대결에서 9점차(15:24)로 패했다.
이 경기 직전까지, 올시즌 랭킹포인트 기준 스롱피아비는 5위(22,100점), 원은정은 공동70위(1,100점)에 랭크돼 있었다.
이로써 64강 시드권자인 스롱피아비는 이번 투어 첫 판만에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직전 5차투어에 이어 연속 ‘대회 첫 경기만의 탈락’이다.
또 5차에 앞선 3~4차 투어에서는 2번째 경기(32강)서 고배를 마신 스롱피아비다.
2차 투어에서 LPBA 최초로 6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스롱피아비의 좋은 기세가 좀처럼 이어지지 않고 있다.
한편, 스롱피아비를 꺾고 64강을 통과한 원은정은 6일 32강서 올시즌 최고 성적(기존 64강) 경신에 도전한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사진=P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