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3쿠션 ‘세계1위’ 출신 김하은(충북,국내1위)이 내년도부터 한국체육대학교 학생이 된다.
김하은 측에 따르면, 최근 김하은이 한체대 수시 ‘경기입상실적 우수자’ 전형에 지원해 합격, 경기지도학과 25학번으로 입학하게 됐다.
‘예비 한체대생’ 김하은은 “작년에도 같은 전형에 지원했으나 탈락, 올해는 합격했다”면서 “그래서 더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현재 ‘2005년생 동갑내기 친구’ 송나경(울산,포켓볼)이 한체대 경기지도학과 1학년으로 재학중이라면서 “올해 수시모집 재도전을 권한 게 (송)나경이”라고 친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고교진학 대신 당구선수의 길을 택한 김하은이 약 4년여만의 학교생활을 하는 데 ‘친구’ 송나경이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통영=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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