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프 김하은이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여기에다 지난 6월~8월까지 열린 세 번의 전국대회에 이어 4개대회 연속우승이라는 새 기록을 썼다.
김하은은 결승에서 염희주를 상대로 25:13으로 승리하면서 4번째 우승의 연장선을 그었다.
앞선 준결승에서는 최봄이를 이기고 올라온 이유나를 맞아 25:23으로 제압하면서 결승진출자가 됐다. 이전 경기인 8강에서는 이다연을 25:11로, 16강의 경우는 김아리를 20:10으로 각각 이기고 올라왔다.
김하은은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를 위해 익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하은은 “고성대회와 선수권대회가 끝나면 바로 전국체전이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여자당구가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부분이 있어 틈틈이 체력증진을 위한 운동도 빼놓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입상자>
▲우승 김하은(경기)
▲준우승 염희주(광주광역시)
▲공동 3위 이유나(경남)
▲공동 3위 이다미(광주광역시)
[경남고성 정근영 기자]
기사제보=newslogi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