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이벤트 종목서 본 경기도당구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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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U-18 이벤트종목(4종목)서 경기도가 금2개, 은1개, 동1개로 해당 부문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캐롬부문의 경우 지난해 은메달을 기록했던 김도현과 첫 출전한 최윤서가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포켓볼에서도 지난해 은메달리스트 손강훈이 다시 한번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해 8강에 머물렀던 강희주가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18세이하 이벤트 경기 1위를 달성했다.

김도현과 최윤서는 결승에서 신이솔(충남)과 양세원(전남)에게 각각 승리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도현은 신이솔과의 결승에서 13이닝까지 9:12로 밀리는 분위기를 유지하다 14~17이닝 5-2-1-3을 득점하면서 20:17로 가장 높은곳에 올랐다.

최윤서는 양세원과 상대하면서 22이닝까지 줄곧 앞서다 23이닝 동점(8:8)을 허용했지만 24~26이닝 2-1-4를 앞세워 한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고 우승했다.

 

전국체전 이벤트경기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도현(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최윤서(왼쪽에서 두번째)가 이명행 경기도연맹회장(가운데) 등 지도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송강훈은 김성연(서울)에게 아쉽게 패하면서 또 다시 은메달을 획득했고 강희주는 준결승에서 이번 대회 우승자 박소율(인천)에게 패배하면서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최근 3년간 경기도당구 성적을 보면 포켓볼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부문을 통틀어 메달이 단 한 개도 없고, 캐롬의 경우 2024년 이범열(시흥시체육회)이 캐롬3쿠션 부문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것이 최근 3년 성적의 전부다.

 

[부산 기장 –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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