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정예성, 첫 출전에 우승까지 전국체전 ‘로열로더’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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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성(경북)이 전국체전 로열로더에 이름을 올렸다. 로열로더란 대회에 처음 출전한 선수가 우승까지 달성하는 것을 말한다.

정예성은 지난 30일부터 3일까지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첫 출전해 4연승을 기록하며 우승까지 손에 쥐며 이를 달성했다.

정예성은 결승에서 최완영(광주)을 상대로 맞아 12이닝 21:18로 앞선 채 브레이크 타임을 가졌다.

후반 반격에 나선 최완영은 21이닝 5득점을 성공시키며 37:32로 앞서며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눈앞에 두는듯 했다. 하지만 정예성은 대세를 뒤집으면서 40:38로 최종 우승자의 반열에 올랐다.

정예성은 “이렇게 긴장한 적이 없는데 너무 짜릿하고 후련한 경기를 했다”면서 지금 이순간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엄마가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마지막 1점을 남겨두고 무슨생각을 했느냐는 질문에 “두께와 당점에 온 신경을 집중해서 무조건 맞추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당구연맹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 중인 정예성의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병무청과 현재 근무기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이끌어냈고 정예성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매경기 집중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최고의 결과를 냈다.

금메달을 목에 걸은 정예성은 소집해제가 되는 내년 2월 경북체육회와의 정식 계약 후 경북 대표선수로  활약하게 된다.

 

<3쿠션 입상자 명단>

▲ 금메달 정예성(경북)

▲ 은메달 최완영(광주)

▲ 동메달 허정한(경남), 박수영(강원)

 

[부산 기장 – 정근영 기자]

기사제보=newslog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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