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대전)가 2022~2023년 동 대회 금메달리스트 권호준(충남, 국내랭킹 3위)을 결승전에서 10:6으로 제압하고 6년만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승우에 따르면 금메달 획득은 2019년 김진아(하나카드)와 함께 출전한 포켓9볼혼성복식 이후 처음이고 개인전 우승은 약 11년만이다.
유승우는 16강에서 하민욱(부산)을 10:9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기고 난 후 8강에서 만난 이준호(강원)를 10:8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박기찬(울산)과 장문석(전남)을 제압하고 올라온 현웅규(제주)를 10: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우승직후 유승우는 “너무 오랜만이고 기쁘다”면서 두손을 모아 “아빠 감사합니다”를 눈물과 함께 연이어 말했다.
한편 유승우는 올해 국토정중앙배와 남원대회서는 공동 3위, 고성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입상자>
▲ 우승 유승우(대전)
▲ 준우승 권호준(충남)
▲ 공동 3위 현웅규(제주)
▲ 공동 3위 김수웅(서울)
[부산 기장 –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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