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당구동호인들이 모여 결성된 동호회 ‘대전미스캐롬’(회장 정미나)이 연말을 맞아 가족 및 동료가 함께하는 조금 특별한 이번트 대회를 마련, 훈훈한 풍경을 연출했다.
지난 16일 대전 키스당구장에서 가족·동료가 2인 1조를 이뤄 참가하는 2인 스카치대회가 열렸다.
대회 주관측 정미나 회장은 “참가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연말을 맞아 마련한 이 대회를 통해 추억을 좋은 추억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주관처인 대전미스캐롬 회원 팀을 비롯해 부부, 연인, 처제·형부 등 인연으로 맺어진 8팀(16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4강에는 가족 2팀 동료 2팀이 올랐고, 접전 끝에 동료팀인 오세미(25)-김동휘(30) 조가 최종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오-김 팀은 “연말 이벤트에 참석하고자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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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캐롬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