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게임] 조명우, 쩐꾸엣찌엔에 40:39 짜릿한 역전승… 결승행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가 ‘2025 청두 월드게임’ 남자 3쿠션 결승 무대에 올랐다.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열린 준결승에서 그는 ‘베트남 에이스’ 쩐꾸엣찌엔을 맞아 14이닝까지 17:24로 뒤졌다. 그러나 후반부 시소게임 속 집중력을 놓지 않으며 37:39로 맞은 22이닝 마지막 타석에서 끝내기 3점을 터뜨려 40:39 역전승을 완성, 주먹을 불끈 쥔 채 결승 진출의 희열을 짧게 표출했다. 예선서 2경기 무승, 이어진 […]
경북·대구·울산당구연맹, ㈜피파스포츠 통해 40년 전통 스페인 브랜드 ‘켈미’ 후원받는다

경북(회장 김석호), 대구(회장 한상호), 울산(회장 이동하) 당구연맹이 40년 전통의 스페인의 대표 스포츠 브랜드 켈미(KELME) 용품을 공식 후원받는다. 3개 연맹은 최근 켈미 국내 총판사 ㈜피파스포츠(대표 권종철)와 2년간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각 연맹 소속 선수들은 켈미 브랜드의 공식 유니폼을 착용하며, 경기·훈련용 의류 등 다양한 스포츠 용품을 제공받게 된다. 켈미는 스페인 스포츠 의류 […]
[현장스케치] ‘제14회 용인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 개막… 선수·관계자 200여명, 이틀간 큐 향연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 속, 용인시에 장애인당구대회의 불이 붙었다. 12일 오전, ‘제14회 용인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가 막을 올리며 전국 17개 시·도 협회에서 모인 선수들이 큐를 잡았다. 13일까지의 이번 열전을 위해 선수 140명을 포함, 심판·운영요원 32명, 기타 28명 등 200여명의 발걸음이 용인으로 향했다. 경기는 용인시 관내 ‘123당구클럽’과 ‘큐타임당구클럽’에서 나눠 진행된다. 12일에는 BIW 3쿠션 남자부 4강전까지가 […]
[우승 모리유스케 기자회견] 일본 남자 선수가 이런 세계적인 대회에서 우승을 한 게 20년이 넘었을 것이다.

◆ 우승 소감 = 아직도 꿈 같다. 이렇게 트로피를 드는 게 간절했는데 드디어 달성해서 너무 기쁘다. 2년 전 에스와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했을 때가 아직도 기억이 난다. 꿈에서도 나올 정도로 생생했다. ◆ 이번 대회를 전체적으로 돌아보자면? = 사실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았다. ‘그냥 쳐야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대회에 임했는데, 오히려 제 실력에 비해 공이 […]
[준우승 엄상필 기자회견] 큐하고 팁이 제대로 매치가 된 게 이번 대회가 처음이었다.

◆ 준우승 소감. = 비록 졌지만, 이번 시즌에도 결승전에 일찌감치 올라간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다. 여름에는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 결승전 초반 3세트를 내리 내줬다. 경기 초반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인가. = 아침부터 땀을 많이 흘렸다. 또 4강전에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와 준결승전이 정말 힘들었다. 스트로크를 할 때 팔이 마음대로 안 움직였다. 경기를 […]
[PBA] ‘日 캐롬의 희망’ 모리 유스케, 1424일 만에 첫 우승… 사이그너·엄상필 격파하며 일본인 남자 최초 챔프

“이런 큰 자리에서는 매번 박수만 쳐서, (우승이)이렇게 기쁜 줄 몰랐어요.” ‘일본 캐롬의 희망’ 모리 유스케(에스와이)가 일본 선수 최초로 PBA 정상에 올랐다. 한일전으로 11일 밤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전용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3차전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 채리티 챔피언십’ 결승에서, 모리 유스케가 한국의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의 대단한 추격을 뿌리치고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모리는 […]
[우승 스롱 피아비 기자회견] 성남의 유명하신 임철 선생님께 뱅크샷을 비롯해 레슨을 받은지 4~5개월 됐다.

◆ 우승 소감 = 열심히 싸웠다. 죽도록 싸웠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 기회가 없어도 포기하지 말자는 교훈을 얻었다. 상대가 앞서나가고 있어도, 내가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대회에 임했다. 이전에는 상대가 잘해서 기회가 없으면 힘들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쳤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또 최근에는 아침과 밤에 두 시간씩 러닝을 하고 […]
[준우승 김민아 기자회견] 이번 결승전까지 3번 연달아 준우승을 해서 아쉽다. 두께 미스가 계속 나왔다.

◆ 준우승 소감. = 지난 시즌 마지막 두 번의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는데, 이번 결승전까지 3번 연달아 준우승을 해서 아쉽다. 계속 낮 시간대에 경기를 하다가 밤 10시에 경기를 하게 됐는데, 집중을 못한 것 같다. 반면 스롱 선수가 이번 결승전에서 경기에 몰입을 잘한 것 같아 압박을 느꼈다. 그러면서 두께 미스가 계속 나왔다. 부담되는 순간이 많이 […]
3톤 돌파? 장타 적립 쌀… 엄상필 혼자 80kg, 결승행 노리며 ‘기부왕’ 질주

올시즌 프로당구 3차전,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이 막바지를 향하는 가운데, 장타로 적립되는 기부 쌀이 3톤에 육박하고 있어 화제다. 이번 대회는 장타(5점 이상)마다 4kg(기존 1kg서 확대)쌀을 적립해 기부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PBA 사무국은 11일 새벽, LPBA 결승전 종료 시점 기준으로 3차 투어 누적 장타가 총 704회(PBA 557회·LPBA 147회)에 달했다고 밝혔다. 장타 […]
[LPBA] ‘캄보디아 특급’ 스롱, 완벽 부활… ‘천적’ 김민아 꺾고 ‘연속 우승·통산 9승’, 김가영(15승)에 한발더

‘캄보디아 특급’이 완벽 부활했다. 스롱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10일 밤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전용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3차전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LPBA 채리티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민아(NH Pay)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총 경기시간은 단 79분, LPBA 역대 2위로 짧았던 결승전 경기였다. 1위는 올시즌 개막전 결승전의 76분. 스롱과 김민아, 1990년생 동갑내기 간의 결승 맞대결은 […]
엄상필, PBA 첫 우승까지 두 걸음 남았다…마민껌 꺾고 준결승에서 4대천왕 산체스와 격돌!

‘국내 강자’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이 8강에서 ‘베트남 강호’ 마민껌(NH농협카드)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프로당구 첫 우승까지 두 걸음만 남겨 놨다. 엄상필은 마민껌을 상대로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1세트를 15:5(5이닝)로 가볍게 이긴 엄상필은 2세트는 접전 끝에 15:13(7이닝)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는 8:15(6이닝)로 지면서 한 세트를 빼앗겼지만, 4세트를 15:3(7이닝)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외국 […]
전북 첫 ‘교육감배’ 학생당구대회… 100여 꿈나무와 ‘첫 샷’, 교육·정계 내년 확대 다짐

전북당구연맹(회장 이병주) 집행부가 교육계와 손잡고 야심차게 준비한, 유청소년을 위한 그 대회.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배 전북학생 당구대회’가 지난 9일 오전 전주·익산에서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유정기)과 전북당구연맹 공동 주최·주관 하고,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대한당구연맹, (주)김치빌리아드의 후원으로, 도내 초·중·고 재학생들이 포켓 애니콜·3쿠션·4구 3개 종목에서 각각 32강 대진을 꾸렸다. 포켓볼은 익산시 루미당구클럽(전북당구연맹 훈련장)과 뮤즈당구클럽에서, 캐롬(3쿠션·4구)은 […]
윤수복 씨(에스피가구 상무) 모친상을 알립니다.

◆ 윤수복 씨(에스피가구 상무) 모친상 ▲ 故 이옥재씨 별세 (향년 100세) ▲ 서석장례식장 본관동 ▲ 주소 :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풍암길2길 30 ▲ 발인 : 2025년 08월 11일 (월) 08시 00분 ▲ 마음 전하실 곳 : 윤수복 / 국민은행 / 6183 0201 0662 7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BA 8강전] 엄상필 신정주 김남수, 산체스 사이그너 마민껌 하샤시 모리와 우승 다툰다!

엄상필과 신정주, 그리고 김남수가 해외선수 5명과 함께 8강전에 올랐다.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은 팀 동료 사파타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는데, 에버리지는 2.045롤 기록했다. 신정주 역시 강상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눌렀고, 김남수는 김대진에게 3:2의 힘든 승리를 거뒀다. 해외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체스와 사이그너, 그리고 마민껌 하샤시 모리 등 5명이 8강에 올랐다. 산체스과 팔라손의 스페인대첩에서는 산체스가 하이런 10점과 에버리지 2.034을 […]
[LPBA] ‘캄보디아 특급’ 스롱, 완벽 부활…김민아 상대로 시즌 2승 도전

3차투어 준결승서 한지은과 풀세트 끝 승리 직전 투어 이어 2연속 결승…통산 9승 도전 결승 상대는 김민아…상대전적 ‘2패 열세’ 10일 밤 10시부터 우승상금 4000만원 결승전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34∙우리금융캐피탈)의 완벽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3차 투어 ‘올바른 카드생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LPBA 4강전서 […]
[현장스케치] 전북교육감배 전북학생 당구대회, 첫 닻… 포켓·3쿠션·4구 32강 ‘뱅킹’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배 전북학생 당구대회’가 9일 오전 전주·익산에서 첫 닻을 내렸다. 교육의 공적 울타리 안으로 들어온 유·청소년 당구는, 개회식과 함께 정식 무대의 문을 열었고, 그 시작은 제각각의 사연으로 큐를 잡은 학생 당구인들의 기대와 긴장, 박수와 플래시가 교차하는 현장의 공기로 또렷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유정기)과 전북당구연맹(회장 이병주) 공동 주최·주관 아래, 도내 초·중·고 재학생들이 포켓 애니콜·3쿠션·4구 […]
사이그너 산체스 팔라손 사파타 등 외인 강호들 PBA 16강… LPBA 4강은 김민아-전지연, 한지은-스롱

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 PBA 32강 박명규 강승용 이국성 이상대 꺾고 16강행 PBA 16강 진출자 중 7명이 외국 선수 9일 12:30 PBA 16강…오후 3시 LPBA 4강 프로당구 시즌 3차투어(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에서 외인 강호들이 16강에 대거 진출했다. 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PBA 32강에서 세미 […]
[인터뷰] 진도군 공무원, 진도 개최 대회 8강… 소감과 바람은? “이런 대회로 진도가 더 가까워지길”

“진도가 멀고 낯설어 쉽게 찾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 이런 대회가 열리면 많은 분들이 우리 고장을 새롭게 알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지난달 말 열린 ‘2025 진도군당구연맹 회장배 3쿠션 호남권 당구대회’에서 8강에 오른 진도군청 해양항만과장 박진성 씨. 무려 50년을 진도에서 살아온 그는, 공무원 30년 차에 퇴직을 1년 앞두고 취미였던 당구로 생애 첫 공식 대회에 출전해 […]
2000년생 드림투어 출신 김홍민, 수퍼맨 조재호 꺾고 32강 진출… LPBA 김민아는 ‘여제’ 김가영 꺾고 우승 향해 돌진..

드림투어 출신 김홍민이 수퍼맨 조재호를 승부치기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2000년생으로 드림투어에서 두 시즌을 뛰고 1부투어로 승격한 김홍민은 64강전에서 조재호를 맞아 1세트를 15:12(6이닝)로 이겼다. 2세트를 8:15로 내준 김홍민은 3세트도 조재호에게 3이닝만에 4:15로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김홍민은 4세트를 15:14로 가져온 뒤 승부치기에서 2:1로 승리하며 거함 조재호에게 승리했다. 김홍민은 오늘 오후 6시 강호 신정주(하나카드)와 32강전을 […]
히다 언니의 “샷 좋아” 칭찬과 스파링, 강-차 쌤의 조언… 박예원, 첫 8강행의 힘! 이제 ‘된통 깨졌던’ 스롱과 리매치

“뭘 쳤는지 모르겠어요. 아직도 얼떨떨해요.” 현역 바둑 전문선수이자 LPBA 2년 차 선수인 박예원(25)이 당구 인생의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섰다. 그는 7일 밤,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3차전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LPBA 채리티 챔피언십’ 16강전에서 최근 팀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쳐 기대를 모은 김다희(하이원)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박예원은 지난 경기에서 임경진(하이원)을 꺾고 16강에 […]
[부고] 강동구 프로당구(PBA) 선수 부친상

◆ 강동구 프로당구(PBA) 선수 부친상 ▲ 故 강명석씨 별세 (향년 83세) ▲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장례식장 특101호실 ▲ 주소 : 인천 부평구 무네미로 446 ▲ 발인 : 2025년 08월 09일 (토) 08시 00분 ▲ 부의금 : 강동구 / 우리은행 / 0105 9308 88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인터뷰] 13년 바둑→LPBA 2년차… ‘아마 바둑 1위’ 출신 박예원, 큐 든 ‘선수인생 2번째 대국’ 이야기

“연습한 만큼 결과가 눈앞에 드러나는 그 순간, 당구는 늘 새롭고 짜릿해요. 아직 알아갈 것도, 성장할 일도 많아 매일이 설렙니다.” 지난 8월 5일, 고양 킨텍스 PBA 전용구장. 시즌 3차전 개회식 직후 만난 박예원(25)은 이렇게 말했다. 아마추어 바둑 여자랭킹 1위 등을 찍으며 13년째 바둑에 몸담아온 그는, 올해 LPBA 2년 차를 맞은, 이른바 ‘양방 선수’다. 올시즌에는 […]
[인터뷰] 김다희의 ‘진화’와 하이원 팀, 그리고 이충복… 아직도 또렷한 ‘준우승 눈물’

프로 데뷔 4년차, 김다희(하이원리조트)는 스스로의 진화를 점점 더 뚜렷하게 증명하는 중이다. 동호인 출신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이름 석 자조차 낯설었던 시절을 지나 월드챔피언십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이제, 처음 맞이한 팀리그라는 새로운 세계 속에서 또 한 번 자신을 단련하고 있다. 이 여정은 프로당구 팬들에게도 어디선가 본 듯한 성장의 서사로 비칠 수 있다. 그러나 김다희의 […]
‘한 달 새 4대회 우승’ 조명우… 포르투→남원→노량진 이어, 김행직 꺾고 ‘안동시장배’까지 정상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가 안동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꼭 한 달만에 국내외 4개 대회 연속 우승의 괴력을 과시했다. 6일 오후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안동시장배 전국 3쿠션 당구대회’ 남자 전문선수부 결승전. 조명우는 김행직(전남·진도군청)을 맞아 하이런 12점(6이닝), 11연속 득점(7이닝) 등 10점대 장타 두 차례를 앞세워, 20이닝 만에 50:27로 완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으로 조명우는 지난달 […]
[안동시장배] 김하은, 3연속 전국 우승 달성… ‘끝내기 4점’으로 최봄이에 21:24→25:24 역전승

김하은(남양주·한국체대)이 전국대회 3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최근 절정의 기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6일 오후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안동시장배 전국 3쿠션 당구대회’ 전문선수부 여자 3쿠션 결승전. 김하은은 최봄이(김포·숭실대)와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벌였다. 21:24로 끌려가던 경기 막판, ‘끝내기 4점’으로 25:24(24이닝) 역전승을 일궈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처럼 치열했던 승부 속에서, 김하은은 애버리지 1.042, 최봄이는 1.000을 […]
1999년생 전재형, ‘헐크’ 강동궁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셧아웃…. LPBA 이우경은 대회 첫 퍼펙트큐 기록

강동궁이 드림투어 ‘와일드카드’ 전재형에게 세트스코어 0:3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전재형은 이 경기에서 하이런 11점, 에버리지는 1.957을 기록했다. 강동궁은 1세트 접전 끝에 12:15(10이닝)로 패배한 뒤 좀처럼 감을 잡지 못했다. 2세트엔 9:15(8이닝)로 졌고, 3세트엔 전재형이 4:3으로 앞서던 5이닝째 하이런 11점을 뽑아내며 15:3으로 승리했다. 강동궁의 세트스코어 0:3 패배. 강동궁이 128강에서 탈락한 건 23-24시즌 5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이후 17개 […]
경북당구연맹·복터진집·인카금융서비스, ‘중1 유망주’ 이환희·한연우 1년간 훈련비 후원 협약

경북당구연맹(회장 김석호)이 복터진집 본점(대표 신순옥), 인카금융서비스㈜ 구미본부(본부장 강남주)와 함께 경북 지역 학생 당구선수들을 위한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지난 4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렸으며, 경북당구연맹 김석호 회장과 복터진집 본점 신순옥 대표, 인카금융서비스 구미본부 강남주 본부장, 그리고 이번 후원 주인공인 이환희(형곡중1) 한연우(수륜중1) 선수, 이들의 부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학생 선수는 앞으로 1년간 […]
‘LPBA 간판’ 스롱 피아비·김가영, 나란히 32강 진출.. 강지은 한지은 김예은 최혜미 정수빈 아야코 김민영 서한솔 김상아도 32강 진출

‘LPBA 간판 선수’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가 나란히 32강에 진출했다. 김가영은 박은경을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빠르게 점수를 벌려간 김가영은 14이닝까지 19점을 채워 19:3으로 앞서갔고, 20이닝째 남은 6점을 몰아치며 25:3(20이닝)으로 완승을 거뒀다.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우승자 스롱은 N.응우옌을 상대로 고전 끝에 32강행을 확정했다. 스롱이 앞서나가면 N.응우옌이 따라가는 추격전이 이어졌다. 스롱은 12:12 동점이던 21이닝째 3점을 […]
‘예술혼의 섬’ 진도, ‘큐’ 열정 올해도 활활… ‘더블헤더 당구대회’ 성황리 폐막

한여름, 남도의 뜨거운 숨결을 품은 ‘진도군 더블헤더 당구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축제의 서막은 지난 7월 26~27일, 512강이라는 제법 큰 스케일로 펼쳐진 ‘2025 진도군당구연맹 회장배 3쿠션 호남권 당구대회’였다. 엿새 뒤 같은 진도군실내체육관에서는 ‘2025 진도아리랑배 3쿠션 전국당구대회’가 전국 700여 명의 동호인이 운집한 가운데 한층 더 확장된 규모로 이어졌다. 8월 2~3일 열린 ‘아리랑배’ 우승은 정강진(서울 ABC클럽) […]
“잘 해낼 것” 김가영의 기대 적중… ‘제자’ 박정현 32강행, 화려한 데뷔승→차유람에 기권승 행운까지

‘당구여제’의 조심스러운 예언이 점점 현실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김가영(하나카드)의 입에서 언급됐던 이름, 박정현(하림)이 마침내 프로당구 무대에서 첫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승전고를 올리고 있다. 이제 스승과 제자의 서사가, 새로운 무대 위에서 본격적인 챕터를 써내려가고 있다. “저와의 인연 때문에 언급이 다소 조심스럽지만, (박)정현이 잘 할 거에요.” 지난달 30일, 팀리그 1라운드 우승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가영은 이렇게 […]
[안동시장배] 허진우-이종원(충북), ‘절친 듀오’ 조명우-윤도영(서울) 꺾고 복식전 우승

허진우-이종원(충북) 조가 ‘2025 안동시장배 전국 3쿠션 당구대회(이하 안동시장배)’ 전문선수부 복식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허진우-이종원은 지난 3일 경북 안동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절친 듀오’ 조명우-윤도영(서울) 조를 상대로 30:28, 단 2점 차의 박빙 승부 끝에 정상을 밟았다. 17이닝까지 24:27로 뒤처졌던 허-이 조는 18이닝에서 4점을 몰아치며 28:28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19이닝에서 남은 2점을 더하며 최종스코어 30:28의 짜릿한 […]
[LPBA] 기대주 박정현, 강호 이유주 꺾고 PPQ라운드 전체 1위(Avg 1.563).. 오늘 PQ라운드에서 정예진과 대결

NH농협카드 챔피언십 PPQ라운드 HR9점, 25:12…AVG 1.563 ‘1위’ 전애린·N.응우옌·김도경도 PQ행 오늘 11시 PQ, 4시25분 64강 박정현(하림)이 PPQ(1차예선)라운드에서 이유주에 완승을 거뒀다. 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3차투어 ‘올바른 카드생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LPBA PPQ라운드에서 박정현이 이유주를 25:12(16이닝)로 꺾고 PQ(2차예선)라운드에 진출했다. 박정현은 이날 승리로 LPBA 무대에서 공식 첫 승을 […]
조명우 귀환-첫 체육관 무대-5개 대회 릴레이… ‘안산 김홍도배’ 8월 9일 팡파르

전국 5개 부문 릴레이 대회, 지역 연맹 주관 첫 체육관 무대,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온 조명우. ‘안산 김홍도배’가 첫 팡파르를 울릴 채비를 마쳤다. 오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열흘 가까이 열릴 당구축제 판, ‘2025 안산 김홍도배 전국3쿠션 당구대회’가 펼쳐진다. 대회는 안산시체육회(회장 이광종)가 주최하고, 안산시당구연맹(회장 최성용)과 경기도당구연맹(회장 이명행)이 공동 주관한다. 총 다섯 개 부문이 […]
오늘 LPBA 예선부터 시작! 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 ‘디펜딩 챔프’ 김영원, 시즌 초반 부진 털 수 있을까 PBA 128강에서 와일드카드 이대웅 상대

3일부터 ‘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 김영원, 시즌 초반 아쉬운 행보 ‘상금 10억원’ 마르티네스 김도형1 상대 LPBA 3일부터…박정현·옌니 출격 예정 프로당구 ‘최연소 챔피언’ 김영원(17)이 시즌 초반 부진을 떨쳐낼 수 있을까.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프로당구 2025-26시즌 3차전 ‘올바른 카드생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대진표를 발표했다. 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은 3일부터 11일까지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디펜딩 […]
동해교육지원청 주최 ‘2025년 사제동행 당구대회’ 새로운 학원스포츠 문화 지평 열다. 삼척교육지원청과 함께 적극 후원..

강원도 동해교육지원청 주최 강원도시니어당구연맹 공동주관 학생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교육형 스포츠 문화 ’ 모델 주목 한때 부정적 이미지로 교육계의 주변부에 머물렀던 당구가 ‘교육 ’이라는 중심축으로 돌아왔다. 7월 12일, 강원도 동해시 위너스당구클럽에서 열린 ‘2025년 동해교육장배 사제동행 당구대회’는 이러한 변화의 상징과도 같은 행사로, 학생과 교사가 한 팀을 이루어 출전하며 스포츠와 교육의 결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는 […]
[진도군 당구축제] 2막, ‘2025 진도아리랑배 3쿠션 전국당구대회’, 성대한 개막… 김행직 ‘체육진흥기금’ 쾌척

호남권대회에 이어 ‘진도군 더블헤더 당구축제’의 마지막 장이 본격 펼쳐졌다. ‘2025 진도아리랑배 3쿠션 전국당구대회’가 2일 낮 11시부터 진도군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로 확대되어, 3일까지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여름의 무더운 날씨에도 불고, 700여 명이 대회를 위해 큐를 들고 대회장으로 집결한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조규철 진도군체육회장, 황지연 […]
[인터뷰] “시민이 환경 기업 주인” 활성모두몰 이은택 회장… 서울당구연맹과 ‘주주형 당구대회’ 여는 활성그룹

지난 7월 23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열린 서울당구연맹(회장 유진희) 주최 ‘Sh수협은행배 3쿠션 서울오픈’ 현장. 이 자리에서 이은택 (주)활성모두몰 회장과 만났다. 그는 활성그룹의 스포츠와 환경, 시민 참여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야심찬 프로젝트를 자신 있게 소개했다. 이런 그가 서울당구연맹의 축제 판에 온 까닭은 무엇일까. ‘지구환경 살리기’ 위한 서울당구연맹-활성그룹 당구대회 개최 업무 협약 서울당구연맹과 활성그룹은 지난 […]
장타=쌀 1kg, 최종 몇 킬로?… 우승자 명의 1000만원 쌀 기부까지 [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

농협 유통의 주축엔 늘 쌀이 있었다. 이제, 그 쌀이 온기를 품은 큐 끝으로 기부된다. 오는 8월 3일 개막하는 프로당구 2025-26시즌 3차,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이번 무대는 장타의 큐 끝에서 ‘쌀’이 터지고, 선수의 ‘이름’과 함께 기부로 꽂히는 순간을 만들어낸다. 막판에는 승자명의 1000만원 상당 쌀 기부로 방점을 찍는다. PBA 홈페이지에 공개된 대회 […]
하나카드, 팀리그 1라운드 우승 기자회견.. 주장 김병호, “2패 후 선수들 눈빛이 달라졌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1라운드’ 우승팀 하나카드 기자회견 전문 참석 선수: 김병호, 김가영, 신정주 ◆ (김병호, 김가영, 신정주) 우승 소감은. = 김병호: 1라운드 초반 2경기를 연속으로 지면서 ‘이번 시즌에는 조금 힘들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찰나에 3일차부터 선수들의 눈빛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우리가 연승을 잘하는 팀이다. 선수들의 눈빛이 달라지고 이기기 시작하면서 ‘몇 연승까지 […]
‘전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 성료, 160명 열전… 임정덕·조국형·진영림 우승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7회 전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가 장애의 벽을 넘은 열전 속에 막을 내렸다. 대회는 지난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주 소재 당구클럽 ‘돔빌리어드’에서 열렸다. 국제식 대대 17대를 갖춘 이 대형 구장에는 선수 160명과 운영요원·봉사자 100여 명 등 총 260여 명이 모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대회는 전북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당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장애인당구협회와 […]
한지은 “꼴찌는 싫어” 최원준 “산체스? 팀워크”… 에스와이 빌더스의 시즌 준비, 솔직한 이야기들

황득희 주장·최원준·한지은 등 각오 밝혀 팀워크 다진 훈련 스케치 “꼴찌만큼은 진짜 하고 싶지 않아요. 이번만큼은 꼴찌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한지은이 전한 이 한마디는, 팀 내부의 절실함을 그대로 보여줬다. 지난 시즌 내내 아래쪽에서 머물렀던 아쉬움, 그리고 이를 딛고 새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다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2025-26 PBA 팀리그 개막 직전, 에스와이 […]
[팀리그 1R] “2연패 후 올시즌 힘들까 싶었다”… 하나카드, 7연승 ‘반전극’으로 우승! ‘여제’ 김가영 MVP

반전의 드라마… 2연패 뒤 7연승 2연패로 시작했지만, 끝은 달랐다. 7연승의 질주로 반전에 성공한 하나카드 하나페이가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1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며,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나카드는 30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1라운드 최종일 경기에서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쾌조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여제’ 김가영, 차유람 꺾고 승부 […]
[1R 최종일] 하나카드, 오늘(12:30) 승리하면 자력 우승.. 패배할 경우 하이원리조트에게도 우승 기회

세트스코어 4:1 승리…6연승 질주 단독 선두 휴온스 상대로 승리할 시, 자력 우승 확정 하이원, 하나카드 패배 후 승리할 시 우승 가능 SK렌터카·웰컴저축은행, 승점 3 반드시 확보해야 프로당구 PBA 팀리그 ‘강호’ 하나카드가 1라운드 우승 9부 능선을 넘었다. 최종일에 휴온스를 상대로 승리할 시 우승을 확정한다. 2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
[진도군 당구축제] 1막, 32대 테이블 달군 ‘호남권’ 큐 열전… 이원희 우승, 6일 뒤 ‘아리랑배’ 전국전으로 2막

512강 격돌… 테이블 32대로, 작년보다 12대 더 8월 2~3일 전국대회로 ‘더블헤더 대미’ 진도군 판 ‘한여름 더블헤더 큐 열전’의 첫 막이, 호남권 큐 대결로 열려 뜨겁게 치러졌다. ‘2025 진도군당구연맹 회장배 3쿠션 호남권 당구대회’가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진도군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진도군체육회(회장 조규철) 주최, 진도군당구연맹(회장 김연일) 주관으로 열린 올해 대회는 참가 규모와 운영 […]
오늘 1R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하나카드 VS SK렌터카

프로당구 PBA 팀리그 ‘강호’ SK렌터카와 하나카드가 1라운드 우승 길목에서 맞대결을 가진다. SK렌터카는 하이원리조트에 2:4로 패배해 4연승을 마감했다. 하나카드는 크라운해태를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해 5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두 팀은 5승 2패(승점 14)로 동률을 이뤘다. 세트득실률에서 SK렌터카가 1.471로 하나카드(1.261)에 앞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4연승 중이던 SK렌터카는 최근 3연승 흐름을 탄 하이원리조트를 맞아 […]
[월드게임] ‘세계9위·세계선수권 2위’ 서서아, 왜 못 가나?… “출전은 亞선수권 상위자만”

세계랭킹 9위, 세계선수권 준우승. 이처럼 빼어난 성적을 거둔 ‘한국 포켓볼 간판’ 서서아(전남)지만, 월드게임 무대에는 오르지 못한다. 오는 8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2025 월드게임 청두’ 포켓볼 여자 10볼 종목 출전자 명단에서, 서서아는 제외됐다. 특히 그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세계9볼선수권에 출전해 남자부 대회임에도 유일한 여성 본선(64강) 진출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다시 입증한 상황이었다. […]
당구야놀자 ‘하남신장점’, “엄마도 이렇게 뭔가에 도전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처음엔 그냥 재밌어 보여서 들어간 거였어요.” “무인당구장이 이렇게 매력적인 공간일 줄은 몰랐죠.” 이지명 씨는 두 아이를 둔 평범한 가정주부였다. 딸은 대학생, 아들은 초등학교 6학년. 자녀들과 함께하는 일상 속, 어느 날 아들 학교 과제를 위해 찾은 선릉역 인근에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들른 무인당구장이 그녀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 “사실 당구는 전혀 칠 […]
지난 시즌 챔피언 SK렌터카, 5승 1패로 단독 선두, 하나카드(2위)와 크라운해태(3위)가 바짝 뒤쫒아..

SK렌터카는 5승1패(승점 14)로 1라운드 선두 자리를 지켰다. 1라운드 개막 2연패를 당했던 하나카드는 어느덧 4연승을 질주하며 4승2패(승점 12)로 선두 SK렌터카를 승점 2차로 따라가며 2위에 위치했다. 최근 팀리그 두 시즌을 제패한 두 팀이 나란히 이번 시즌 초반부터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SK렌터카는 선두경쟁을 벌이던 웰컴저축은행을 4:0으로 완파했다. ‘맏형’ 에디 레펀스(벨기에)의 활약이 돋보였다. 레펀스는 1세트(남자복식)에서 응오딘나이(베트남)와 […]
축구선수 꿈 접고 당구에 꽂힌 초6… ‘새벽 큐’든 소년, 3개월 만에 ‘전국 은메달’

올 4월 큐 잡은, 이수형 군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캐롬1쿠션 은메달 ‘2025년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수많은 유망주들이 큐를 들고 나선 이 대회에서, 입문 3개월 차의 초등학생이 단숨에 은메달을 거머쥐는 이변이 일어났다. 주인공은 인천 부평구 ‘카포당구클럽’에서 연습 중인 초등학교 6학년 이수형 군(2013년 5월생). 지난 4월 인천당구연맹에 선수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당구에 입문한 그는, 첫 […]
오늘 웰컴저축은행(2위), 1위 SK렌터카를 상대로 선두탈환? 하이원은 남복(하샤시-체네트)에서 퍼펙트큐 기록!

프로당구(PBA) 팀리그 ‘전통 강호’ 웰컴저축은행이 1라운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웰컴저축은행은 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두고 승점 3을 획득, 4승1패 승점 10점 고지에 오르며 같은 날 승리를 거둔 1위 SK렌터카(4승1패·승점11)를 바짝 추격했다. 웰컴저축은행은 PBA 출범 시즌인 20-21시즌 포스트시즌 준우승, 21-22시즌 챔피언, 22-23시즌 준우승에오른 PBA 팀리그 전통 강호다. 1라운드 반환점을 찍은 5일차 현재까지는 5경기서 […]
[포켓볼 결승 그 후] ③ “랭킹 1위서 내려오며 흔들”… 권호준, 2년 만에 되찾은 자신감과 ‘금빛’ 기억

[편집자 주]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포켓볼 남녀 개인전 결승에 오른 세 명의 선수는 모두 오랜 시간, 각자의 이유로 우승 문턱에서 멈춰섰던 시기를 지나왔다. 이번 결승은 그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반등의 순간이었다. 그 이야기를 담은 ‘포켓볼 결승 그 후’ 시리즈, 마지막 주인공은 2년 전과 같은 무대, 남원에서 다시 한 번 금빛 큐를 들어올린 권호준 […]
휴온스·하이원리조트, 3연패 뒤 나란히 시즌 첫 승.. “우리는 이제 시작이야!”

휴온스, 크라운해태에 4:2 첫 승 하이원, 우리금융캐피탈에 4:2승 SK렌터카, SY 4:1로 잡고 선두 올라 개막 3연패에 빠졌던 하이원리조트와 휴온스가 나란히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휴온스와 하이원리조트는 1승3패(승점 4·세트득실률 0.643)로 동률을 이뤘지만 점수득실률에서 0.843으로 휴온스가 9위를 차지했고, 하이원리조트(0.710)이 10위를 기록했다. 두 팀은 8위 크라운해태(2승2패·승점 5)와 승점 차를 1로 좁히면서 중위권 도약을 위한 준비를 […]
무예와 당구의 만남!… ‘2025 명지대 스포츠당구지도자과정’, 남원서 융합 워크숍 개최

실전 경험과 철학 교육 아우르며 지도자 양성의 新모델 제시 ‘2025 명지대학교 스포츠당구지도자 워크숍’이 지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북 남원 용담검무 전수관 남원지회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미래교육원 스포츠당구지도자과정의 재학생과 졸업생, 교수진이 한자리에 모인 특별한 자리로, 전통 무예와 당구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지도자 교육의 신모델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10기 최태근을 비롯해 14기 […]
■ 최준호(PBA 선수) 부친상을 알려드립니다.

■ 최준호(PBA 선수) 부친상 △ 故 최동수님 별세 (향년 80세) △ 부산 보훈병원장례식장 / 101호 △ 주소 – 부산시 사상구 백양대로 420 △ 발인 – 2025년 07월 26일(토) 09:30 △ 마음 전하실 곳(부의금) 최준호 / 신한은행 / 110 232 349644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김준태가 이끄는 신생팀 하림, 첫 경기 패배 후 2연승 질주하며 선두권 노린다! 하이원-휴온스는 3연패 꼴찌!

하림, 휴온스에 4:0승, 김준태 2승 활약 혼전의 상위권…2승 팀만 7팀 ‘박빙’ 하이원리조트·휴온스는 3연패 수렁 신생팀 하림이 PBA 팀리그 1라운드 초반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2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1라운드 대회 3일차서 하림이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0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개막전서 에스와이에 1:4로 패배한 하림은 지난 23일 […]
[포토-영상] 이근재의 中헤이볼 참가기… 우승상금만 6억, ‘Kangxi 헤이볼 챔피언십 글로벌 파이널’ 현장

굵직한 대회들이 끊이지 않는 중국의 헤이볼 판. 필자가 얼마전 참가한 대회는 ‘Kangxi Shengshi 8 Ball Global Finals 2025’였다. 중국3대 헤이볼 테이블 제작업체인 Kangxi에서 주최한 대회로, 외국선수 85명과 중국선수(128강)가 우승상금만 6억원을 걸고 겨뤄, 규모 있게 치러졌다. 한국에서는 총 5명의 선수가 도전장을 냈다. 필자(이근재)와 백민후 선수는 2승2패로 선전했으나, 아쉽게 본선행 티켓을 따내는 […]
‘꼴찌의 반란!’ 에스와이, 하나카드 잡고 2연승으로 단독 선두… 한지은, 퍼펙트큐로 팀 분위기 UP!

지난 시즌 최하위 에스와이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1라운드 2일차서 에스와이가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1로 꺾었다. 개막일에 하림을 4:1로 꺾었던 에스와이는 2연승을 질주, 승점 6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 NH농협카드(2승·승점 5)와는 승점 1차.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쳤던 에스와이는 […]
[Sh수협은행배] ‘노량진 수산시장’ 위에 선 당구… 조명우·허채원, 첫 챔피언과 함께 성공적

‘Sh수협은행배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가 23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특설무대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남녀부 초대 우승자를 탄생시켰다. 영광의 주인공은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와 허채원(한체대)이다. ‘명불허전’ 조명우 우승, 4강전 ‘Avg.4’ 남자부 결승전에서 조명우는 ‘PBA 챌린지 4강’ 출신 동호인 류현중을 상대로 20이닝 만에 40:26으로 승리를 거두며 대미를 장식했다. 직전 경기인 준결승전은 불과 10이닝만에 경기를 끝내며, 애버리지 4.000의 가공할 득점력을 […]
[SH수협은행배] ‘Avg. 4’ 조명우, ‘윤도영 제친’ 류현중… ‘노량진 수산시장’ 결승 무대로

‘SH수협은행배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가 종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노량진수산시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남자부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예상됐던 조명우와 윤도영 간의 ‘절친 매치’는 성사되지 않았다. 23일 현재, 동호인 류현중은 앞선 경기에서 최근 전국대회 동메달리스트 윤도영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2021-22시즌 PBA 챌린지투어 선수로 뛰며, 두 차례나 공동3위를 수상한 실력파 출신의 동호인이었다. 한편 또 다른 […]
[PBA팀리그 첫날] 우리 ‘에스와이’가 달라졌어요! 지난 시즌 꼴찌였던 SY, 신생팀 하림에게 4:1로 완승거두고 산뜻한 첫 출발!

백전노장 황득희가 이끄는 지난 시즌 꼴찌팀 에스와이가 PBA 팀리그 첫 경기에서 신생팀 하림에게 첫승을 거두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2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1라운드(개막라운드) 개막일서 에스와이는 하림에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부터 PBA 팀리그에 합류한 하림은 김준태, 김영원, 응우옌프엉린, 쩐득민(이상 베트남), 김상아, 박정현, 정보윤 등 막강한 팀 […]
[포켓볼 결승 그 후] ② 24년차 임윤미의 하루, “1시간 러닝·8시간 연습”… 우승 순간 떠오른 건 “딸들”

[편집자 주]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포켓볼 남녀 개인전 결승에 오른 이들 가운데, 세 명의 선수. 모두 각자의 이유로 장시간 우승의 문턱에서 멈춰섰던 시간이 있었다. 이번 결승은, 그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반등의 순간이었다. 시리즈 ②편의 주인공은 19개월 만에 전국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24년차 베테랑, 서울시청 소속 임윤미 선수다. “우승만 없었을 뿐이에요.” 이 말을 […]
[인터뷰] “아버지(구자복)처럼 되고파”… 초6 구성욱, 떨리는 손끝으로 ‘스네이크 샷’ 시타 성공

22일 낮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전용경기장. 프로당구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시즌 개막전. 개막 세리머니의 최종점을 찍은 것은 다름 아닌 한 초등학생의 큐였다. 초등학교 6학년 구성욱 군. 아직 앳된 손끝에서 나온 큐는 테이블 위를 조심스레 가르며, 장축을 타고 흐르듯 움직였다. 이른바 ‘스네이크 샷’. 곡선으로 휘어진 흰 공은 양 코너에 놓인 두 개의 […]
[인터뷰] “실수해도 괜찮아요… 자신감만 잃지 않길” 신생팀 하림의 ‘젊은 주장’ 김준태의 리더십

2025-26시즌 PBA 팀리그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전용구장에서 열린 ‘팀리그 미디어데이’ 현장. 낯설고 긴장된 눈빛으로 마이크를 든 이가 있었다. PBA 이적 후 첫 시즌을 맞이하는 동시에, 팀의 리더가 된 김준태였다. 신생팀 하림 드래곤즈의 주장. 생애 처음 맡은 리더라는 역할은, 30살이라는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와 맞물려 더욱 무겁게 느껴졌다. 그 솔직한 […]
[단독] 인도네시아서 우승 4일 만에… 서서아, 사우디서 세계선수권 ‘유일 여성’ 도전

불과 나흘 전, 인도네시아에서 금빛 큐를 들었던 서서아(전남·세계랭킹 7위)가 다시 세계 무대에 선다. 이번 무대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세계9볼선수권. 여자 선수로는 단 한 명뿐이다. 서서아는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프레데터-PBC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10볼 오픈’ 여자부 우승 직후 곧장 사우디로 향했다. 현지 시각으로 20일 밤 제다에 도착해 단 하루를 쉰 뒤, 한국 […]
[팀리그 미디어데이] 우승후보는? “SK렌터카”… ‘여성 4명’ 3팀의 시즌 운영방안은?

프로당구협회가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PBA전용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5-26’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총 10개팀 주장-선수들 상당수가 새 시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직전 시즌 파이널 우승팀인 “SK렌터카”를 꼽으면서, 올시즌 각오와 비시즌기의 화제들에 관한 심정도 털어놨다. 이날 현장에는 황득희-한지은(에스와이), 이충복-이미래(하이원), 조재호-김보미(NH Pay), 김병호-김가영(하나카드), 강동궁-강지은(SK렌터카), 엄상필-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다니엘 산체스-김예은(웰컴저축은행), 최성원-차유람(휴온스), 김재근-임정숙(크라운해태), 김준태-박정현(하림) 등이 팀 주장과 선수로 자리했다. 각오와 관련해, […]
‘NHpay’로 새 출발! NH농협카드 당구단… 3차투어 우승자 명의로 소외계층에 쌀 기부

‘NH pay’로 팀 명칭 변경 통해 분위기 쇄신 공식 서포터즈 ‘NH pay 하이런’ 출범 NH농협카드(사장 이민경)는 2025-26시즌 팀리그 시작을 앞두고 NHpay로 팀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NH농협카드는 2020년 프로당구단 창단 이래 조재호·김민아 선수가 개인리그 통산 8회 우승하고, PBA 팀리그 2023-24시즌 최다 14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2024-25시즌 3라운드 우승 및 포스트시즌 […]
당구치는 곰돌이 ‘빌리베어’… 프로당구 PBA, 공식 캐릭터 공개

‘캐릭터 라이센싱 페어 2025’서 첫 선 보여 PBA, 빌리베어 통해 팬들과 교감 확대 예정 캐릭터 엔터 스타트업 스튜디오오리진과 협업 팀리그 미디어데이∙개막전서 PBA 무대 등장 프로당구 PBA의 공식 캐릭터가 공개됐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PBA의 공식 캐릭터 ‘빌리베어’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1천만 당구인들과 250만 시청자들을 보유한 PBA투어의 즐거움과 매력을 캐릭터를 통해 더 많은 팬들과의 […]
[해외포켓] 이번엔 권보미가 ‘낭보’… 日 ‘동해 레이디스 GP’ 3위, 송나경은 8강

서서아의 국제무대 우승 소식에 이어, 한국 여자 포켓볼 선수들이 일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권보미(강원)는 지난 18일부터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열린 ‘2025 동해 레이디스 그랑프리(GP)’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고, 송나경(충북)은 8강에 올랐다. ‘동해 레이디스 GP’는 일본프로포켓볼협회(JPBA)가 주최하는 일본 대표 여성 포켓 9볼 대회로, 매년 나고야에서 개최된다. 여자부 64강, 남자부 256강 체제로 운영된 올해 대회에는 […]
[포켓볼 결승 그 후] ① ‘2년 만의 메달’ 이종민… ‘허니문 베이비’가 준 힘-가족의 힘

[편집자 주]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포켓볼 남녀 개인전 결승전에 오른 세 명의 선수. 우승자인 임윤미와 권호준, 그리고 준우승자인 이종민까지. 모두 각자의 우승의 문턱에서 장시간 멈췄던 시간이 있었다. 이번 결승은, 그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반등의 순간이었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남긴다. ‘포켓볼 결승 그 후’는, 첫 번째 주인공은 올해 2월 새신랑이 되면서 거의 동시에 ‘작은 […]
[수협은행배]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敵)으로! 조명우와 윤도영, 수협은행배 결승전에서 격돌하나?

당구대회 사상 최초로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치러지는 수협은행배 서울오픈 결승전에서 조명우와 윤도영이 만날 수 있을까? 서울시당구연맹(회장 유진희)이 야심차게 기획한 ‘2025 Sh수협은행배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남자부 8강이 가려졌다. 서울연맹 소속 전문선수와 전국 동호인 등 128명 중에서 선발된 최종 8강 대진표의 맨 좌측에는 윤도영의 이름이 올라있고, 반대편 맨 우측에는 조명우의 이름이 또렷하다. 조명우와 윤도영의 결승전이 성사되려면 […]
노량진 가기 전 “조명우가 쏜다!”…Sh수협은행배 서울오픈 3쿠션, 예선 첫날부터 ‘풍성’

국가대표급 전문선수부터 전국 각지의 동호인들까지 한자리에 모인 ‘Sh수협은행배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가 19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격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당구연맹(회장 유진희)이 주최하고, 메인타이틀 스폰서인 Sh수협은행이 공식 후원한다. 대회는 결선이 노량진 수산시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리는 이색 이벤트로, 당구계는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색다른 관심을 받고 있다. 예선은 19~20일 이틀간 진행된다. 남자부 예선은 서울 JS당구클럽, 여자부 예선은 방배캐롬클럽에서 […]
[인터뷰] “1등이 너무 힘들었어요”… 서서아, 3년 연속 국제무대 우승 뒤 흘린 ‘눈물’과 ‘미소’

서서아는 미소와 눈물 사이에 서 있었다. 트로피를 들고 시상대에 선 서서아(전남·세계랭킹 7위)는 환하게 웃었고, 이내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18일 오후 4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프레데터-PBC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10볼 오픈’ 여자부 결승에서 장무얀(중국·139위)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직후였다. 마지막 샷이 포켓으로 빨려 들어간 순간, 경직돼 있던 서서아의 얼굴이 비로소 풀렸다. 그는 카메라를 […]
[속보] ‘국제무대 큰 존재감 재입증’ 서서아…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10볼 오픈 우승, 결승서 장무얀에 2:0 완승

서서아(전남·세계랭킹 7위)가 ‘2025 프레데터-PBC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10볼 오픈’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서서아는 18일 오후 4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의 장무얀(139위)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만8000달러(약 2507만 원)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2023년 라스베이거스 오픈, 2024년 전일본선수권에 이어, 올해 또 하나의 국제 타이틀을 […]
[‘똘이장군’ 김정규의 이미지당구] 현혹되지 않는 마음!!!

지난 호에 게재한 끌어치는 방법에 의한 득점경로의 다른 방법이 되겠습니다. 수구(B)의 위치에서 키스를 제거하고 난 후 원하는 득점경로의 진행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 다음 글을 참고삼아 연습 후 수구가 원하는 경로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타구감을 익히고 자신의 기술적 부분에 유익한 또 하나의 기술을 갖출 수 있기 바랍니다. 오늘 설명하는 기술은 […]
“하림 합류로 10구단 체제 돌입!”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2일 개막

22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1라운드 우승상금 1억원…하림 창단으로 10개팀 각축 휴식일 없이 매일 진행…경기력 유지 가능 공격시간33초·벤치타임아웃4회, 세트당 2회 21일 팀리그 미디어데이, 10팀 대표선수 참가 하림의 창단으로 10개 구단 체제로 돌입한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여섯 번째 시즌에 돌입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오는 22일부터 9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
“핸디는 32점, 대회는 30점”… ‘부정핸디’ 논란 1년, 3년 출전 제한, 전당연·업체들 ‘공동 대응’

1년 이상 이어진 의혹, J씨의 ‘클럽-대회 핸디 불일치’ 문제에 동호인과 동호회 3년 간 대회 출전 제재 동시에, 단체-업체 ‘부정핸디’ 근절 공동대응 시사 1년 이상 제기돼 온 동호인 J씨의 ‘부정핸디’ 논란과 관련해, 전국당구동호인연합회(전당연·회장 이찬휴)는 J씨와 그가 소속된 B동호회에 대해 향후 3년간 연합회 및 협력 단체가 주최·주관·후원하는 모든 대회 출전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
[현장스케치] 김도훈 “원래 이런 건 이렇게”… 2년 4개월 만의 메달, 가장 먼저 건넨 이는 아내였다

시상식장에서 조용한 감동이 피어올랐다. 김도훈(강원)이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스누커에서 동메달을 쟁취했다. 그로선 무려 2년 4개월 만에 전국 무대 시상대에 다시 올라 목에 건 메달이었다. 그 순간이 김도훈에게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남편의 활약상을 응원하러 집(강원도 원주시 단구동)에서 단숨에 남원까지 달려온 아내, 김규희 씨가 함께라서 기쁨의 크기가 배는 더 증폭됐다. 남편의 시상 장면까지 […]
[남원 당구대회–잉빌] 이근재, 약 3년만에 종목 정상… “하늘이 보상해준 우승”, 왕복 3시간 훈련 끝 결실

이근재(부산광역시체육회)가 전국대회 잉글리시빌리어드 종목에서 약 3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근재는 16일 오후 전북 남원 스포츠타운체육관에서 열린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잉글리시빌리어드 결승전에서 허세양(충남체육회)을 프레임스코어 2:0(100:74, 100:51)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이번 결승에서 잉글리시빌리어드 종목 기준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이근재에게는 지난 2022년 9월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이후 거의 3년 만에 따낸 잉글리시빌리어드 전국대회 우승으로, 의미가 […]
포켓볼 강자들, 남원서 금빛 귀환… 임윤미 19개월·권호준 2년 만의 우승

각기 다른 이유로, 각자의 자리에서 길게 목말랐던 전국대회 1위. 그 갈증을 임윤미(서울시청)와 권호준(충남체육회)이 마침내 남원에서 시원하게 씻어냈다. ‘베테랑’ 임윤미, 19개월 만의 금빛 귀환 선수 24년차, ‘노련한 베테랑’ 임윤미는 16일 오후 전북 남원 스포츠타운체육관에서 열린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전문선수부 포켓10볼 여자부 결승에서 ‘젊은 강자’ 이하린(인천광역시체육회)을 세트스코어 8:1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 […]
국제대회선 빛났고, 국내에선 1년 2개월의 멈춤… 조명우, 남원서 ‘국내 챔피언 길’ 다시 걷다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가 국내 무대에서 다소 길었던 침묵을 깨고 금빛 복귀에 성공했다. 11일 전, 포르투 3쿠션월드컵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무대에서 입지를 더 굳힌 그는, 귀국 후 숨 돌릴 틈도 없이 곧장 참가한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조명우는 16일 오후 전북 남원 스포츠타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3쿠션 결승전에서 장성원(인천광역시체육회)을 50:37(50이닝)으로 꺾고, […]
[남원 당구대회] 김하은, 女3쿠션 2연속 제패… “그저 기뻐요” 활짝 웃은 날, 축하금도 받았다

김하은(남양주·한국체대)이 전국대회 2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하은은 16일 전북 남원 스포츠타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전문선수부 여자 3쿠션 결승전에서 최봄이(김포·숭실대)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25:20(27이닝)으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열린 ‘2025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우승에 이은 값진 연속 우승이다. 결승전은 김하은이 중반까지 18:10으로 크게 앞서며 일방적인 흐름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최봄이의 집중력이 […]
“인터뷰, 꼭 할 거라 했는데”… 15세 김현우, 심장수술한 어머니께 바친 ‘김행직 꺾고 8강행’

15세 김현우(칠보중)가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에서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냈다. 그리고 그 약속은 단순히 기록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심장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어머니를 위한 것이었다. 김현우는 15일 오후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남자3쿠션 일반부 16강전에서, 국내 당구계의 간판스타 중 하나인 김행직(전남·진도군청)을 40:37(26이닝)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 승리로 김현우는 성인부 전국대회 첫 8강 진출이라는 개인 최고 […]
나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만 70세 김무순, 드림투어 우승으로 단 1경기 만에 1부투어 승격

드림투어 개막전에서 만70세 노장 김무순이 우승했다. 김무순은 256강전부터 파죽의 8연승을 구가하면서 감격의 우승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획득했다. 김무순은 결승전에서 강호 마원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셧아웃시켰다. 김무순은 90년대 한국당구의 최정상에 있던 선수이다. 수십년 동안 한번도 큐를 놓지 않았던 ‘진정한 레전드’ 김무순은 2023~2024시즌 드림투어에서 승격하여 지난 시즌 1부투어에서 활동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다시 드림투어로 강등되었다. 하지만 드림투어 […]
[남원 당구대회] “그렇게 오래전이라니, 나도 놀라워”… 이대규, 4년 만에 전국대회 스누커 정상

이대규(인천광역시체육회)가 전국무대 스누커 종목에서 다시 정상에 섰다. 그 기다림은 어느새 4년이었다. 이대규는 15일 오후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스누커 결승전에서 국내랭킹 1위 허세양(충남체육회)을 프레임스코어 3:2(80:45, 17:58, 42:54, 68:51, 62:3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승리는 이대규 개인에게 더욱 특별했다. 마지막 전국대회 우승이었던 2021년 8월 ‘경남 고성군수배’ 이후 4년 만의 쾌거이기 때문이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
[드림투어 인터뷰] 15세 정민, ‘프로 첫 승패’ 소회… 그리고 ‘마르티네스·조재호와 맞대결’ 꿈꾸다

2025-26시즌, 프로당구 2부 드림투어에는 가능성을 지닌 신예들이 유입됐다. 프로당구협회 사무국에 따르면, 올 시즌에는 이제 고교 1학년 나이에 불과한 2009년생 선수들이 4명이나 등장했다. 박지상(2009년 2월생), 한민준(2009년 3월생), 최율(2009년 10월생), 그리고 정민(2009년 11월생)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모두 최근 진행된 올시즌 드림투어 개막전을 치렀고, 그 중 유일하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주목을 끈 인물이 있다. 바로 […]
시상식서 ‘눈물 펑펑’… ‘오랜 파트너십’ 고태영-김보건(경북), ‘부부의 저력’ 하민욱-최솔잎(부산) 꺾고 포켓복식 1위

오랜 호흡에서 쌓아온 신뢰와 조직력이 마침내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김보건은 실로 오랜만에 전국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식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수년간 짝을 이뤄온 고태영-김보건(경북체육회) 조가 14일 오후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전문선수부 포켓9볼 복식전 결승에서 ‘부부의 힘’을 내세운 하민욱-최솔잎(부산광역시체육회) 조를 세트스코어 8:3으로 제압하고,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고태영-김보건 […]
[남원 당구대회] ‘3경기 연속 Avg. 1.4’ 박덕영-박욱상(서울), ‘강팀’ 황의종-최완영(광주) 꺾고 3쿠션 복식전 우승!

서울의 박덕영-박욱상 조가 14일 오후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전문선수부 캐롬3쿠션 복식전 결승서 승리,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박덕영-박욱상 조는 결승서 최근 복식조에서 막강한 투톱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광주의 황의종-최완영 조를 맞아, 21이닝만에 30:15로 이겼다. 우승을 차지한 박-박 조는 이날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3경기에서 내리 애버리지 1.429의 준수한 공격력으로 승리하며 우승까지 질주했다. 이들이 8강전서 승리한 […]
[진도군 여름 동호인 당구축제] 호남권대회→전국대회… 현장 식사판매 & 김행직 사인회 ‘관심 집중’

2025년 여름, 작년에 이어 진도에서 열리는 동호인 당구 축제가 참가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새로운 방식으로 돌아온다. 대회 현장 내에서 직접 식사를 판매하는 서비스가 제공돼, 선수들이 대회장 외부까지 나가 식사를 해결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편리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여름 진도에서 열리는 ‘2025 진도군당구연맹회장배 […]
[남원 당구대회] 초등부 1위·3위, 알고보니? ‘선수 2세’들… 중등부 우승까지, 대구당구연맹의 쾌거

대구당구연맹의 당구 새싹들이 남원에서 푸르름을 터뜨리며, 그들의 잠재력은 이제 막 한여름의 꽃처럼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초등부에선 선수 2세들이 1위와 3위, 중등부에선 지역 유망주가 1위를 차지한 것. 무대는 13일 오후, 남원에서 열린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및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대회 전문체육선수 초등부와 중등부였다. 현역 PBA리거 구자복 선수의 아들 구성욱 군이 초등부(1쿠션)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정성민(대구) 선수의 아들 […]
‘제9회 시흥시장배 어울림 장애인당구대회’ 성료… 선수 90명 등 170명 참가 성황

‘제9회 시흥시장배 어울림 장애인당구대회’가 지난 8일 시흥 어울림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시흥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장애인당구협회와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시흥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했다. 주최 측은 “장애인의 당구대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저변 확대와 동호인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번 대회를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생활체육 당구의 지역 인지도 확산과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기회 제공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 대회에는 […]
[큐스포츠 커버스토리] ‘신(新) 당구여신’ 정수빈, 그 얼굴이 표지에 닿은 이야기

이번 2025‑26 시즌 초반, LPBA에서 두 대회 연속 16강에 진출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 그 이름은 정수빈이다. 월간《큐스포츠》 7월호는, 바로 그를 표지의 주인공으로 선택했다. 이번 표지에 담긴 그의 얼굴은 화려함보다는 집중에 가까웠고, 카메라를 향한 시선 너머로는 차분히 다져진 어떤 확신이 느껴졌다. 그 표정이 보여주는 의미는 각자의 시선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정수빈은 […]
SK렌터카, 프로당구 팀리그 출정식 갖고 2연패 도전에 시동 걸었다!

SK렌터카(대표이사: 이정환)가 자사가 후원하는 프로당구단 ‘SK렌터카 다이렉트’ 선수들과 함께 2025 프로당구 팀리그 2연패를 향한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출정식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SK렌터카 본사에서 진행했다. 팀의 주장 강동궁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과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구단주), 장봉걸 SK렌터카 지속경영실장(단장) 및 구단 관계자가 참석해 새 시즌을 임하는 각오와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환 […]
[칼럼] 포켓볼 전설이 본 ‘헤이볼 열풍’… 나아가 종목 유소년 급성장 중국, 기대받는 한국

[이상연의 브레이크타임] 헤이볼 열풍이 세계 당구계를 뒤흔들고 있다. 종주국인 중국은 물론 인접 국가인 한국까지, 변화의 파장은 빠르게 확산되는 중이다. 본지는 이 흐름을 스누커 챔피언 출신이자 현 ‘포켓볼의 전설’ 켈리 피셔와의 인터뷰 및 현지를 직접 다녀온 이들과의 취재 등의 내용을 종합해 복합적으로 조망한다. “헤이볼을 둘러싼 열풍이 거세져 국제 당구계가 활성화되고 있다.” (“The buzz […]
[영상] “공이 뱀처럼~” 74세 현역-도민체전 金, ‘당구의 신(新)’ 남도열의 예술구!

한국 당구계의 전설, ‘예술구의 달인’ 남도열(74). 그가 최근 포천시청 유튜브 채널에서, 4가지 예술구로 놀라운 묘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공이 쿠션을 타고 뱀처럼 휘어가는 역동적인 움직임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한편, 남도열 씨는 얼마전 경기도체육대회 당구 종목에 최연장자(74세)로 출전, 1쿠션 종목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에 힘입어 그의 소속지역인 포천시는 사상 첫 2부 종합우승 쾌거를 이뤄냈다. 이와 […]
“지역 동행의 또 한 걸음”… 대구당구연맹–영남당구종합상사 올해도 업무협약

7월 정기평가전 앞서 후원협약 체결 선수 복지 위한 상금 상향도 지난 6일 일요일 오전, 대구 빅박스당구클럽에서 뜻깊은 장면이 펼쳐졌다. 대구광역시당구연맹(회장 한상호)과 영남당구종합상사(대표 최채대)가 2025년에도 지역 당구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며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식은 대구당구연맹의 7월 정기평가전에 앞서 진행됐으며, 이날 연맹 소속 선수 34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전남장애인당구 심판진 재능기부로 빛난 교류전… ‘2025 광양 공공스포츠클럽 당구클럽 교류전’

‘2025 광양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공공스포츠클럽 당구클럽 교류전’이 지난 6월 28일(토) 광양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매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당구협회 소속 심판진 5명이 전 경기 심판을 재능기부로 맡아 대회의 품격을 높이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회는 전라남도 각 시군 당구클럽 간 교류 활성화와 장애인 당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열렸으며, 광양, 여수, 순천, 목포, 나주, 담양 등 […]
[우승 다비드 마르티네스 기자회견] “트로피를 획득하면 상금은 자연스럽게 따라와, 최초에 만족”

◆ 우승 소감 = 우승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 항상 우승까지 가는 길은 험난하다고 느낀다. 어느 선수에게도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 게 당구다. 항상 우승은 힘들지만, 그만큼 보람이 따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내가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이번 대회 내 그랜드 애버리지(대회 전체 애버리지)가 2.087이다. 2점대 애버리지를 넘겨서 특별히 더 만족스럽다. 몇몇 아쉬운 순간들도 있었지만, 이렇게 좋은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 ◆ 프로당구 선수로 처음으로 누적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선수로 등극했다 = 금액적인 부분은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항상 트로피를 얻는 게 나에겐 더 중요한 목표다. 트로피를 획득하면 상금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그렇지만 최초라는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만족스럽고 기쁘다. ◆ 한국에서 생활한 지 어느덧 7년째다. 타국에서 생활하는 것이 힘들 수 있는데도 슬럼프 없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던 비결이 무엇인가 = 한국과 스페인을 오가는 데 무리가 없고, 시차 적응도 잘 하는 편이다. 또 나는 대회가 시작하기 며칠 전부터 한국에 와서 적응을 하고, 운동을 하며 나만의 루틴을 반복하려고 한다. 또 항상 게임을 할 때는 지난 경기보다 더 잘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임한다. 그 덕분인지 집중력을 유지하고 좋은 결과가 반복되는 것 같다. ◆ 결승전 4세트와 6세트에는 피 말리는 접전 끝에 승리를 해냈다. 긴장되는 순간 어떻게 마인드 컨트롤을 하나 = 나는 긴장과 흥분을 하면 안 된다는 걸 스스로 알고 있다. 실수를 하지 않고 침착하게 나만의 경기 방식으로 경기를 컨트롤하려 한다. 상대가 강할수록 오픈 찬스를 주는 게 위협적으로 다가오기에, 공의 스피드를 조절하고 수비적인 플레이를 섞으며 경기한다. ◆ PBA 초기부터 오랜 한국 생활을 했지만, 여전히 타국 생활은 쉽지 않을 듯하다. PBA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는 존재는 누구인가? = 매니지먼트를 담당해주는 ‘와우매니지먼트’ 직원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PBA에 입성하고 두 시즌 동안 어디에서 연습할 지도 모를 때, 연습장을 직접 찾아줬다. 또 후원사인 ‘고리나’에서도 훈련장을 찾아주고, 한국 생활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나는 한국에서 지내면서 여러 지역에서 지내는 것을 즐기고 좋아한다. 경기장이 있는 일산부터, 강남의 연습장, 그 외 지역에 돌아다는 것을 즐기기에 큰 어려움은 없다. ◆ 개인투어에서 대기록을 세웠지만, 팀리그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시즌 팀리그 목표는? = 팀리그와 개인투어는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팀리그가 더 어렵게 느껴진다. 개인투어에서는 내가 할 플레이만 신경쓰면 되지만, 팀리그 1세트(남자복식)는 스카치 더블 방식인 만큼 내 공격이 끝나고 파트너에게 다음 공격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줘야 한다. 또 3세트, 5세트(남자단식)에서는 PBA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번 시즌 팀리그 목표는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굉장히 좋은 팀을 꾸린 만큼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같다. 또한 팀리그에서 이제는 여자선수들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졌다. 여자선수들이 더욱 잘해준다면 플레이오프를 넘어 그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준우승 조재호 기자회견] 조재호 “4세트 이겼으면(웃음)… 뱅크샷 때문에 경기 재미없다? 난 반대”

◆ 준우승 소감 = 지난 시즌에는 8차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하며 간신히 월드챔피언십(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빠른 시간에 월드챔피언십 진출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서 만족한다. 다만 우승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하며 문제점을 찾겠다. 1세트에 초구를 놓친 부분이 아쉽게 느껴진다. 마르티네스 선수도 너무 잘했다. 서로 치열하게 경기를 해서 재밌었다. 4세트에 13점을 먼저 치고도 아쉽게 졌다. 4세트를 이겼다면, 조금 더 늦게(우승자 인터뷰)를 했을 것 같다(웃음). ◆ 결승전에서 애버리지 2.188을 기록하고도 준우승을 했다 =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했다. 한 동안 패배했던 경기는 모니터링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 시합은 모니터링(복기)을 다시 해 볼 참이다. 게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에 대해 분석을 해봐야 될 것 같다. ◆ 시즌 초반이지만 준우승이란 성과를 냈다. 비시즌에 보완했던 부분이 효과를 봤다고 생각하나 = 체중 감량을 했다. 외형적인 변화를 느끼지 못하시겠나(웃음). 비시즌에 10주 동안 35번이나 PT(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번 대회 기간에도 숙소에서 아침마다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했다. 앞으로도 개인투어 때는 물론이고, 팀리그 때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 지난 미디어데이에서 ‘조재호 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이번 대회에선 어땠는지 = 옛날처럼 리듬감 있게 경기를 해보려고 했다. 사실 경기 시간이 33초로 단축된 게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리듬감 있게 경기를 하면 연속 득점을 하면 흐름을 타면서 득점을 계속 낼 수 있는데, 멈춰야 하는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다. 러닝을 할 때도 전력질주를 하다가 급브레이크를 밟는 게 어려운 것처럼. 비디오 분석을 하면서 어떤 타이밍에 실수를 했는지 돌아보고, 그 부분을 보완한다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에는 천천히 치는 연습도 해봤는데, 리듬감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다. 지금처럼 하면서, 언제 브레이크를 잡아야 하는지가 나의 숙제다. ◆ 이번 준우승(상금 3,400만원)으로 누적 상금 9억원(9억 250만원)을 돌파했다. PBA 후발주자로합류했지만,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는데 = PBA에 후발주자로 합류했지만, 좋은 환경에서 시합을 하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영광이다. 내가 PBA 합류하기 이전엔 뱅크샷이 약했는데, PBA에 와서 뱅크샷은 물론, 전체적으로 당구가 참 많이 늘었다. 뱅크샷 때문에 PBA 경기가 재미없다고 하는데, 나는 반대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들께서 재밌는 요소라고 봐주셨으면 한다. 높은 상금을 기록한 것에 대해선 온 가족이 뿌듯해 하고 기뻐해준다. ◆ 준우승을 달성했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을 것 같다. 이번 시즌 목표는 = 당연히 우승이다. 미디어데이 때 항상 1승이 목표라고 해왔다. 항상 ‘당장 눈 앞의 경기를 이기자’는 생각을 한다. 한 경기를 이기면 ‘또 이기고 싶다’ ‘마지막까지 경기를 하고 싶다’ ‘결승전에서 트로피를 들고 싶다’는 목표를 이어온다. 오늘도 똑같은 마음이었지만 아쉽게 이어지진 않았다. 그래도 꼭 이번 시즌엔 우승을 하고 싶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PBA 2차전] “무적함대의 선봉장”… 마르티네스, 통산 8회 우승과 함께 ‘상금 10억’ 시대 개막

“기록을 깨 당연히 기쁘다. PBA에서의 생활에 도움을 준 매니지먼트(와우), 개인 메인스폰서 중 하나인 고리나코리아의 임정철 대표님께 감사하다.” 무적함대의 현 선봉장이자, 스페인을 대표하는 단단한 강자.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자신의 커리어에 또 하나의 굵직한 이정표를 세웠다. 통산 8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PBA 역사상 처음으로 누적상금 10억원을 돌파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서두의 발언은 기자회견서 밝힌 그의 소감이었다. 7일 […]
[부고] 김봉철 PBA 선수 모친상

■ 김봉철 PBA 선수 모친상 △ 故 우복만님 별세 △ 부민장례식장 / 3빈소 △ 주소 – 제주시 연북로 378 △ 발인 – 2025년 07월 09일(수) 06:30 △ 부의금 – 김봉철 / 농협 / 302-0670-8417-61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