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리그 미디어데이] 우승후보는? “SK렌터카”… ‘여성 4명’ 3팀의 시즌 운영방안은?

    프로당구협회가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PBA전용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5-26’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총 10개팀 주장-선수들 상당수가 새 시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직전 시즌 파이널 우승팀인 “SK렌터카”를 꼽으면서, 올시즌 각오와 비시즌기의 화제들에 관한 심정도 털어놨다. 이날 현장에는 황득희-한지은(에스와이), 이충복-이미래(하이원), 조재호-김보미(NH Pay), 김병호-김가영(하나카드), 강동궁-강지은(SK렌터카), 엄상필-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다니엘 산체스-김예은(웰컴저축은행), 최성원-차유람(휴온스), 김재근-임정숙(크라운해태), 김준태-박정현(하림) 등이 팀 주장과 선수로 자리했다. 각오와 관련해, […]

‘NHpay’로 새 출발! NH농협카드 당구단… 3차투어 우승자 명의로 소외계층에 쌀 기부

    ‘NH pay’로 팀 명칭 변경 통해 분위기 쇄신 공식 서포터즈 ‘NH pay 하이런’ 출범   NH농협카드(사장 이민경)는 2025-26시즌 팀리그 시작을 앞두고  NHpay로 팀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NH농협카드는 2020년 프로당구단 창단 이래 조재호·김민아 선수가 개인리그 통산 8회 우승하고, PBA 팀리그 2023-24시즌 최다 14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2024-25시즌 3라운드 우승 및 포스트시즌 […]

당구치는 곰돌이 ‘빌리베어’… 프로당구 PBA, 공식 캐릭터 공개

    ‘캐릭터 라이센싱 페어 2025’서 첫 선 보여 PBA, 빌리베어 통해 팬들과 교감 확대 예정 캐릭터 엔터 스타트업 스튜디오오리진과 협업 팀리그 미디어데이∙개막전서 PBA 무대 등장   프로당구 PBA의 공식 캐릭터가 공개됐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PBA의 공식 캐릭터 ‘빌리베어’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1천만 당구인들과 250만 시청자들을 보유한 PBA투어의 즐거움과 매력을 캐릭터를 통해 더 많은 팬들과의 […]

[해외포켓] 이번엔 권보미가 ‘낭보’… 日 ‘동해 레이디스 GP’ 3위, 송나경은 8강

    서서아의 국제무대 우승 소식에 이어, 한국 여자 포켓볼 선수들이 일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권보미(강원)는 지난 18일부터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열린 ‘2025 동해 레이디스 그랑프리(GP)’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고, 송나경(충북)은 8강에 올랐다. ‘동해 레이디스 GP’는 일본프로포켓볼협회(JPBA)가 주최하는 일본 대표 여성 포켓 9볼 대회로, 매년 나고야에서 개최된다. 여자부 64강, 남자부 256강 체제로 운영된 올해 대회에는 […]

[포켓볼 결승 그 후] ① ‘2년 만의 메달’ 이종민… ‘허니문 베이비’가 준 힘-가족의 힘

    [편집자 주]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포켓볼 남녀 개인전 결승전에 오른 세 명의 선수. 우승자인 임윤미와 권호준, 그리고 준우승자인 이종민까지. 모두 각자의 우승의 문턱에서 장시간 멈췄던 시간이 있었다. 이번 결승은, 그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반등의 순간이었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남긴다. ‘포켓볼 결승 그 후’는, 첫 번째 주인공은 올해 2월 새신랑이 되면서 거의 동시에 ‘작은 […]

[수협은행배]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敵)으로! 조명우와 윤도영, 수협은행배 결승전에서 격돌하나?

    당구대회 사상 최초로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치러지는 수협은행배 서울오픈 결승전에서 조명우와 윤도영이 만날 수 있을까?   서울시당구연맹(회장 유진희)이 야심차게 기획한 ‘2025 Sh수협은행배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남자부 8강이 가려졌다. 서울연맹 소속 전문선수와 전국 동호인 등 128명 중에서 선발된 최종 8강 대진표의 맨 좌측에는 윤도영의 이름이 올라있고, 반대편 맨 우측에는 조명우의 이름이 또렷하다. 조명우와 윤도영의 결승전이 성사되려면 […]

노량진 가기 전 “조명우가 쏜다!”…Sh수협은행배 서울오픈 3쿠션, 예선 첫날부터 ‘풍성’

    국가대표급 전문선수부터 전국 각지의 동호인들까지 한자리에 모인 ‘Sh수협은행배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가 19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격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당구연맹(회장 유진희)이 주최하고, 메인타이틀 스폰서인 Sh수협은행이 공식 후원한다. 대회는 결선이 노량진 수산시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리는 이색 이벤트로, 당구계는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색다른 관심을 받고 있다. 예선은 19~20일 이틀간 진행된다. 남자부 예선은 서울 JS당구클럽, 여자부 예선은 방배캐롬클럽에서 […]

[인터뷰] “1등이 너무 힘들었어요”… 서서아, 3년 연속 국제무대 우승 뒤 흘린 ‘눈물’과 ‘미소’

    서서아는 미소와 눈물 사이에 서 있었다. 트로피를 들고 시상대에 선 서서아(전남·세계랭킹 7위)는 환하게 웃었고, 이내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18일 오후 4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프레데터-PBC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10볼 오픈’ 여자부 결승에서 장무얀(중국·139위)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직후였다. 마지막 샷이 포켓으로 빨려 들어간 순간, 경직돼 있던 서서아의 얼굴이 비로소 풀렸다. 그는 카메라를 […]

[속보] ‘국제무대 큰 존재감 재입증’ 서서아…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10볼 오픈 우승, 결승서 장무얀에 2:0 완승

    서서아(전남·세계랭킹 7위)가 ‘2025 프레데터-PBC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10볼 오픈’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서서아는 18일 오후 4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의 장무얀(139위)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만8000달러(약 2507만 원)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2023년 라스베이거스 오픈, 2024년 전일본선수권에 이어, 올해 또 하나의 국제 타이틀을 […]

[‘똘이장군’ 김정규의 이미지당구] 현혹되지 않는 마음!!!

    지난 호에 게재한 끌어치는 방법에 의한 득점경로의 다른 방법이 되겠습니다. 수구(B)의 위치에서 키스를 제거하고 난 후 원하는 득점경로의 진행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 다음 글을 참고삼아 연습 후 수구가 원하는 경로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타구감을 익히고 자신의 기술적 부분에 유익한 또 하나의 기술을 갖출 수 있기 바랍니다.     오늘 설명하는 기술은 […]

“하림 합류로 10구단 체제 돌입!”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2일 개막

    22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1라운드 우승상금 1억원…하림 창단으로 10개팀 각축 휴식일 없이 매일 진행…경기력 유지 가능 공격시간33초·벤치타임아웃4회, 세트당 2회 21일 팀리그 미디어데이, 10팀 대표선수 참가   하림의 창단으로 10개 구단 체제로 돌입한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여섯 번째 시즌에 돌입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오는 22일부터 9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

“핸디는 32점, 대회는 30점”… ‘부정핸디’ 논란 1년, 3년 출전 제한, 전당연·업체들 ‘공동 대응’

    1년 이상 이어진 의혹, J씨의 ‘클럽-대회 핸디 불일치’ 문제에 동호인과 동호회 3년 간 대회 출전 제재 동시에, 단체-업체 ‘부정핸디’ 근절 공동대응 시사   1년 이상 제기돼 온 동호인 J씨의 ‘부정핸디’ 논란과 관련해, 전국당구동호인연합회(전당연·회장 이찬휴)는 J씨와 그가 소속된 B동호회에 대해 향후 3년간 연합회 및 협력 단체가 주최·주관·후원하는 모든 대회 출전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

[현장스케치] 김도훈 “원래 이런 건 이렇게”… 2년 4개월 만의 메달, 가장 먼저 건넨 이는 아내였다

    시상식장에서 조용한 감동이 피어올랐다. 김도훈(강원)이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스누커에서 동메달을 쟁취했다. 그로선 무려 2년 4개월 만에 전국 무대 시상대에 다시 올라 목에 건 메달이었다. 그 순간이 김도훈에게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남편의 활약상을 응원하러 집(강원도 원주시 단구동)에서 단숨에 남원까지 달려온 아내, 김규희 씨가 함께라서 기쁨의 크기가 배는 더 증폭됐다. 남편의 시상 장면까지 […]

[남원 당구대회–잉빌] 이근재, 약 3년만에 종목 정상… “하늘이 보상해준 우승”, 왕복 3시간 훈련 끝 결실

    이근재(부산광역시체육회)가 전국대회 잉글리시빌리어드 종목에서 약 3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근재는 16일 오후 전북 남원 스포츠타운체육관에서 열린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잉글리시빌리어드 결승전에서 허세양(충남체육회)을 프레임스코어 2:0(100:74, 100:51)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이번 결승에서 잉글리시빌리어드 종목 기준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이근재에게는 지난 2022년 9월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이후 거의 3년 만에 따낸 잉글리시빌리어드 전국대회 우승으로, 의미가 […]

포켓볼 강자들, 남원서 금빛 귀환… 임윤미 19개월·권호준 2년 만의 우승

    각기 다른 이유로, 각자의 자리에서 길게 목말랐던 전국대회 1위. 그 갈증을 임윤미(서울시청)와 권호준(충남체육회)이 마침내 남원에서 시원하게 씻어냈다.   ‘베테랑’ 임윤미, 19개월 만의 금빛 귀환 선수 24년차, ‘노련한 베테랑’ 임윤미는 16일 오후 전북 남원 스포츠타운체육관에서 열린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전문선수부 포켓10볼 여자부 결승에서 ‘젊은 강자’ 이하린(인천광역시체육회)을 세트스코어 8:1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 […]

국제대회선 빛났고, 국내에선 1년 2개월의 멈춤… 조명우, 남원서 ‘국내 챔피언 길’ 다시 걷다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가 국내 무대에서 다소 길었던 침묵을 깨고 금빛 복귀에 성공했다. 11일 전, 포르투 3쿠션월드컵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무대에서 입지를 더 굳힌 그는, 귀국 후 숨 돌릴 틈도 없이 곧장 참가한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조명우는 16일 오후 전북 남원 스포츠타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3쿠션 결승전에서 장성원(인천광역시체육회)을 50:37(50이닝)으로 꺾고, […]

[남원 당구대회] 김하은, 女3쿠션 2연속 제패… “그저 기뻐요” 활짝 웃은 날, 축하금도 받았다

    김하은(남양주·한국체대)이 전국대회 2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하은은 16일 전북 남원 스포츠타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전문선수부 여자 3쿠션 결승전에서 최봄이(김포·숭실대)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25:20(27이닝)으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열린 ‘2025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우승에 이은 값진 연속 우승이다.     결승전은 김하은이 중반까지 18:10으로 크게 앞서며 일방적인 흐름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최봄이의 집중력이 […]

“인터뷰, 꼭 할 거라 했는데”… 15세 김현우, 심장수술한 어머니께 바친 ‘김행직 꺾고 8강행’

    15세 김현우(칠보중)가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에서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냈다. 그리고 그 약속은 단순히 기록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심장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어머니를 위한 것이었다. 김현우는 15일 오후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남자3쿠션 일반부 16강전에서, 국내 당구계의 간판스타 중 하나인 김행직(전남·진도군청)을 40:37(26이닝)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 승리로 김현우는 성인부 전국대회 첫 8강 진출이라는 개인 최고 […]

나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만 70세 김무순, 드림투어 우승으로 단 1경기 만에 1부투어 승격

    드림투어 개막전에서 만70세 노장 김무순이 우승했다. 김무순은 256강전부터 파죽의 8연승을 구가하면서 감격의 우승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획득했다. 김무순은 결승전에서 강호 마원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셧아웃시켰다. 김무순은 90년대 한국당구의 최정상에 있던 선수이다. 수십년 동안 한번도 큐를 놓지 않았던 ‘진정한 레전드’ 김무순은 2023~2024시즌 드림투어에서 승격하여 지난 시즌 1부투어에서 활동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다시 드림투어로 강등되었다. 하지만 드림투어 […]

[남원 당구대회] “그렇게 오래전이라니, 나도 놀라워”… 이대규, 4년 만에 전국대회 스누커 정상

    이대규(인천광역시체육회)가 전국무대 스누커 종목에서 다시 정상에 섰다. 그 기다림은 어느새 4년이었다. 이대규는 15일 오후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스누커 결승전에서 국내랭킹 1위 허세양(충남체육회)을 프레임스코어 3:2(80:45, 17:58, 42:54, 68:51, 62:3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승리는 이대규 개인에게 더욱 특별했다. 마지막 전국대회 우승이었던 2021년 8월 ‘경남 고성군수배’ 이후 4년 만의 쾌거이기 때문이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

[드림투어 인터뷰] 15세 정민, ‘프로 첫 승패’ 소회… 그리고 ‘마르티네스·조재호와 맞대결’ 꿈꾸다

    2025-26시즌, 프로당구 2부 드림투어에는 가능성을 지닌 신예들이 유입됐다. 프로당구협회 사무국에 따르면, 올 시즌에는 이제 고교 1학년 나이에 불과한 2009년생 선수들이 4명이나 등장했다. 박지상(2009년 2월생), 한민준(2009년 3월생), 최율(2009년 10월생), 그리고 정민(2009년 11월생)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모두 최근 진행된 올시즌 드림투어 개막전을 치렀고, 그 중 유일하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주목을 끈 인물이 있다. 바로 […]

시상식서 ‘눈물 펑펑’… ‘오랜 파트너십’ 고태영-김보건(경북), ‘부부의 저력’ 하민욱-최솔잎(부산) 꺾고 포켓복식 1위

    오랜 호흡에서 쌓아온 신뢰와 조직력이 마침내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김보건은 실로 오랜만에 전국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식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수년간 짝을 이뤄온 고태영-김보건(경북체육회) 조가 14일 오후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전문선수부 포켓9볼 복식전 결승에서 ‘부부의 힘’을 내세운 하민욱-최솔잎(부산광역시체육회) 조를 세트스코어 8:3으로 제압하고,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고태영-김보건 […]

[남원 당구대회] ‘3경기 연속 Avg. 1.4’ 박덕영-박욱상(서울), ‘강팀’ 황의종-최완영(광주) 꺾고 3쿠션 복식전 우승!

    서울의 박덕영-박욱상 조가 14일 오후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전문선수부 캐롬3쿠션 복식전 결승서 승리,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박덕영-박욱상 조는 결승서 최근 복식조에서 막강한 투톱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광주의 황의종-최완영 조를 맞아, 21이닝만에 30:15로 이겼다. 우승을 차지한 박-박 조는 이날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3경기에서 내리 애버리지 1.429의 준수한 공격력으로 승리하며 우승까지 질주했다. 이들이 8강전서 승리한 […]

[진도군 여름 동호인 당구축제] 호남권대회→전국대회… 현장 식사판매 & 김행직 사인회 ‘관심 집중’

    2025년 여름, 작년에 이어 진도에서 열리는 동호인 당구 축제가 참가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새로운 방식으로 돌아온다. 대회 현장 내에서 직접 식사를 판매하는 서비스가 제공돼, 선수들이 대회장 외부까지 나가 식사를 해결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편리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여름 진도에서 열리는 ‘2025 진도군당구연맹회장배 […]

[남원 당구대회] 초등부 1위·3위, 알고보니? ‘선수 2세’들… 중등부 우승까지, 대구당구연맹의 쾌거

    대구당구연맹의 당구 새싹들이 남원에서 푸르름을 터뜨리며, 그들의 잠재력은 이제 막 한여름의 꽃처럼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초등부에선 선수 2세들이 1위와 3위, 중등부에선 지역 유망주가 1위를 차지한 것. 무대는 13일 오후, 남원에서 열린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및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대회 전문체육선수 초등부와 중등부였다. 현역 PBA리거 구자복 선수의 아들 구성욱 군이 초등부(1쿠션)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정성민(대구) 선수의 아들 […]

‘제9회 시흥시장배 어울림 장애인당구대회’ 성료… 선수 90명 등 170명 참가 성황

    ‘제9회 시흥시장배 어울림 장애인당구대회’가 지난 8일 시흥 어울림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시흥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장애인당구협회와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시흥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했다. 주최 측은 “장애인의 당구대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저변 확대와 동호인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번 대회를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생활체육 당구의 지역 인지도 확산과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기회 제공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 대회에는 […]

[큐스포츠 커버스토리] ‘신(新) 당구여신’ 정수빈, 그 얼굴이 표지에 닿은 이야기

    이번 2025‑26 시즌 초반, LPBA에서 두 대회 연속 16강에 진출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 그 이름은 정수빈이다. 월간《큐스포츠》 7월호는, 바로 그를 표지의 주인공으로 선택했다. 이번 표지에 담긴 그의 얼굴은 화려함보다는 집중에 가까웠고, 카메라를 향한 시선 너머로는 차분히 다져진 어떤 확신이 느껴졌다. 그 표정이 보여주는 의미는 각자의 시선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정수빈은 […]

SK렌터카, 프로당구 팀리그 출정식 갖고 2연패 도전에 시동 걸었다!

    SK렌터카(대표이사: 이정환)가 자사가 후원하는 프로당구단 ‘SK렌터카 다이렉트’ 선수들과 함께 2025 프로당구 팀리그 2연패를 향한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출정식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SK렌터카 본사에서 진행했다. 팀의 주장 강동궁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과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구단주), 장봉걸 SK렌터카 지속경영실장(단장) 및 구단 관계자가 참석해 새 시즌을 임하는 각오와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환 […]

[칼럼] 포켓볼 전설이 본 ‘헤이볼 열풍’… 나아가 종목 유소년 급성장 중국, 기대받는 한국

    [이상연의 브레이크타임] 헤이볼 열풍이 세계 당구계를 뒤흔들고 있다. 종주국인 중국은 물론 인접 국가인 한국까지, 변화의 파장은 빠르게 확산되는 중이다. 본지는 이 흐름을 스누커 챔피언 출신이자 현 ‘포켓볼의 전설’ 켈리 피셔와의 인터뷰 및 현지를 직접 다녀온 이들과의 취재 등의 내용을 종합해 복합적으로 조망한다.   “헤이볼을 둘러싼 열풍이 거세져 국제 당구계가 활성화되고 있다.” (“The buzz […]

[영상] “공이 뱀처럼~” 74세 현역-도민체전 金, ‘당구의 신(新)’ 남도열의 예술구!

    한국 당구계의 전설, ‘예술구의 달인’ 남도열(74). 그가 최근 포천시청 유튜브 채널에서, 4가지 예술구로 놀라운 묘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공이 쿠션을 타고 뱀처럼 휘어가는 역동적인 움직임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한편, 남도열 씨는 얼마전 경기도체육대회 당구 종목에 최연장자(74세)로 출전, 1쿠션 종목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에 힘입어 그의 소속지역인 포천시는 사상 첫 2부 종합우승 쾌거를 이뤄냈다. 이와 […]

“지역 동행의 또 한 걸음”… 대구당구연맹–영남당구종합상사 올해도 업무협약

    7월 정기평가전 앞서 후원협약 체결 선수 복지 위한 상금 상향도   지난 6일 일요일 오전, 대구 빅박스당구클럽에서 뜻깊은 장면이 펼쳐졌다. 대구광역시당구연맹(회장 한상호)과 영남당구종합상사(대표 최채대)가 2025년에도 지역 당구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며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식은 대구당구연맹의 7월 정기평가전에 앞서 진행됐으며, 이날 연맹 소속 선수 34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전남장애인당구 심판진 재능기부로 빛난 교류전… ‘2025 광양 공공스포츠클럽 당구클럽 교류전’

    ‘2025 광양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공공스포츠클럽 당구클럽 교류전’이 지난 6월 28일(토) 광양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매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당구협회 소속 심판진 5명이 전 경기 심판을 재능기부로 맡아 대회의 품격을 높이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회는 전라남도 각 시군 당구클럽 간 교류 활성화와 장애인 당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열렸으며, 광양, 여수, 순천, 목포, 나주, 담양 등 […]

[우승 다비드 마르티네스 기자회견] “트로피를 획득하면 상금은 자연스럽게 따라와, 최초에 만족”

    ◆ 우승 소감 = 우승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 항상 우승까지 가는 길은 험난하다고 느낀다. 어느 선수에게도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 게 당구다. 항상 우승은 힘들지만, 그만큼 보람이 따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내가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이번 대회 내 그랜드 애버리지(대회 전체 애버리지)가 2.087이다. 2점대 애버리지를 넘겨서 특별히 더 만족스럽다. 몇몇 아쉬운 순간들도 있었지만, 이렇게 좋은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   ◆ 프로당구 선수로 처음으로 누적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선수로 등극했다 = 금액적인 부분은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항상 트로피를 얻는 게 나에겐 더 중요한 목표다. 트로피를 획득하면 상금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그렇지만 최초라는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만족스럽고 기쁘다.   ◆ 한국에서 생활한 지 어느덧 7년째다. 타국에서 생활하는 것이 힘들 수 있는데도 슬럼프 없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던 비결이 무엇인가 = 한국과 스페인을 오가는 데 무리가 없고, 시차 적응도 잘 하는 편이다. 또 나는 대회가 시작하기 며칠 전부터 한국에 와서 적응을 하고, 운동을 하며 나만의 루틴을 반복하려고 한다. 또 항상 게임을 할 때는 지난 경기보다 더 잘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임한다. 그 덕분인지 집중력을 유지하고 좋은 결과가 반복되는 것 같다.   ◆ 결승전 4세트와 6세트에는 피 말리는 접전 끝에 승리를 해냈다. 긴장되는 순간 어떻게 마인드 컨트롤을 하나 = 나는 긴장과 흥분을 하면 안 된다는 걸 스스로 알고 있다. 실수를 하지 않고 침착하게 나만의 경기 방식으로 경기를 컨트롤하려 한다. 상대가 강할수록 오픈 찬스를 주는 게 위협적으로 다가오기에, 공의 스피드를 조절하고 수비적인 플레이를 섞으며 경기한다.   ◆ PBA 초기부터 오랜 한국 생활을 했지만, 여전히 타국 생활은 쉽지 않을 듯하다. PBA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는 존재는 누구인가? = 매니지먼트를 담당해주는 ‘와우매니지먼트’ 직원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PBA에 입성하고 두 시즌 동안 어디에서 연습할 지도 모를 때, 연습장을 직접 찾아줬다. 또 후원사인 ‘고리나’에서도 훈련장을 찾아주고, 한국 생활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나는 한국에서 지내면서 여러 지역에서 지내는 것을 즐기고 좋아한다. 경기장이 있는 일산부터, 강남의 연습장, 그 외 지역에 돌아다는 것을 즐기기에 큰 어려움은 없다.   ◆ 개인투어에서 대기록을 세웠지만, 팀리그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시즌 팀리그 목표는? = 팀리그와 개인투어는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팀리그가 더 어렵게 느껴진다. 개인투어에서는 내가 할 플레이만 신경쓰면 되지만, 팀리그 1세트(남자복식)는 스카치 더블 방식인 만큼 내 공격이 끝나고 파트너에게 다음 공격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줘야 한다. 또 3세트, 5세트(남자단식)에서는 PBA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번 시즌 팀리그 목표는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굉장히 좋은 팀을 꾸린 만큼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같다. 또한 팀리그에서 이제는 여자선수들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졌다. 여자선수들이 더욱 잘해준다면 플레이오프를 넘어 그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준우승 조재호 기자회견] 조재호 “4세트 이겼으면(웃음)… 뱅크샷 때문에 경기 재미없다? 난 반대”

    ◆ 준우승 소감 = 지난 시즌에는 8차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하며 간신히 월드챔피언십(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빠른 시간에 월드챔피언십 진출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서 만족한다. 다만 우승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하며 문제점을 찾겠다. 1세트에 초구를 놓친 부분이 아쉽게 느껴진다. 마르티네스 선수도 너무 잘했다. 서로 치열하게 경기를 해서 재밌었다. 4세트에 13점을 먼저 치고도 아쉽게 졌다. 4세트를 이겼다면, 조금 더 늦게(우승자 인터뷰)를 했을 것 같다(웃음).   ◆ 결승전에서 애버리지 2.188을 기록하고도 준우승을 했다 =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했다. 한 동안 패배했던 경기는 모니터링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 시합은 모니터링(복기)을 다시 해 볼 참이다. 게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에 대해 분석을 해봐야 될 것 같다.   ◆ 시즌 초반이지만 준우승이란 성과를 냈다. 비시즌에 보완했던 부분이 효과를 봤다고 생각하나 = 체중 감량을 했다. 외형적인 변화를 느끼지 못하시겠나(웃음). 비시즌에 10주 동안 35번이나 PT(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번 대회 기간에도 숙소에서 아침마다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했다. 앞으로도 개인투어 때는 물론이고, 팀리그 때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 지난 미디어데이에서 ‘조재호 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이번 대회에선 어땠는지 = 옛날처럼 리듬감 있게 경기를 해보려고 했다. 사실 경기 시간이 33초로 단축된 게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리듬감 있게 경기를 하면 연속 득점을 하면 흐름을 타면서 득점을 계속 낼 수 있는데, 멈춰야 하는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다. 러닝을 할 때도 전력질주를 하다가 급브레이크를 밟는 게 어려운 것처럼. 비디오 분석을 하면서 어떤 타이밍에 실수를 했는지 돌아보고, 그 부분을 보완한다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에는 천천히 치는 연습도 해봤는데, 리듬감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다. 지금처럼 하면서, 언제 브레이크를 잡아야 하는지가 나의 숙제다.   ◆ 이번 준우승(상금 3,400만원)으로 누적 상금 9억원(9억 250만원)을 돌파했다. PBA 후발주자로합류했지만,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는데 = PBA에 후발주자로 합류했지만, 좋은 환경에서 시합을 하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영광이다. 내가 PBA 합류하기 이전엔 뱅크샷이 약했는데, PBA에 와서 뱅크샷은 물론, 전체적으로 당구가 참 많이 늘었다. 뱅크샷 때문에 PBA 경기가 재미없다고 하는데, 나는 반대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들께서 재밌는 요소라고 봐주셨으면 한다. 높은 상금을 기록한 것에 대해선 온 가족이 뿌듯해 하고 기뻐해준다.   ◆ 준우승을 달성했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을 것 같다. 이번 시즌 목표는 = 당연히 우승이다. 미디어데이 때 항상 1승이 목표라고 해왔다. 항상 ‘당장 눈 앞의 경기를 이기자’는 생각을 한다. 한 경기를 이기면 ‘또 이기고 싶다’ ‘마지막까지 경기를 하고 싶다’ ‘결승전에서 트로피를 들고 싶다’는 목표를 이어온다. 오늘도 똑같은 마음이었지만 아쉽게 이어지진 않았다. 그래도 꼭 이번 시즌엔 우승을 하고 싶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PBA 2차전] “무적함대의 선봉장”… 마르티네스, 통산 8회 우승과 함께 ‘상금 10억’ 시대 개막

    “기록을 깨 당연히 기쁘다. PBA에서의 생활에 도움을 준 매니지먼트(와우), 개인 메인스폰서 중 하나인 고리나코리아의 임정철 대표님께 감사하다.” 무적함대의 현 선봉장이자, 스페인을 대표하는 단단한 강자.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자신의 커리어에 또 하나의 굵직한 이정표를 세웠다. 통산 8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PBA 역사상 처음으로 누적상금 10억원을 돌파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서두의 발언은 기자회견서 밝힌 그의 소감이었다. 7일 […]

[부고] 김봉철 PBA 선수 모친상

      ■ 김봉철 PBA 선수 모친상   △ 故 우복만님 별세 △ 부민장례식장 / 3빈소 △ 주소 – 제주시 연북로 378 △ 발인 –  2025년 07월 09일(수) 06:30 △ 부의금 – 김봉철 / 농협 / 302-0670-8417-61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허정한 3연패 도전-관중과 함께, 20년 전통 당구 축제… 문체부장관기·전국당구선수권, 남원서!

    여름맞이 관중 이벤트도 ‘풍성’   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이 오는 7월 12일(토)부터 16일(수)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남원스포츠타운체육관에서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당구대회 및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선수들이 출전하는 문체부장관기와 전문선수들이 겨루는 전국당구선수권을 함께 운영하는 하이브리드형 당구대회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한 공간에서 나란히 펼쳐지는 만큼 당구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특히 2023년과 2024년 […]

오늘 준결승&결승.. ‘슈퍼맨’ 조재호 지난 시즌 무관 아픔 딛고 우승할 수 있을까

    하나카드 챔피언십 PBA 8강 차파크에 3:2 勝 1년 4개월 동안 우승 없어…4강서 레펀스와 격돌 또 다른 4강 대진은 마르티네스vs륏피 체네트 12시부터 준결승…밤 9시엔 ‘상금 1억원’ 결승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가 지난 시즌 무관의 아픔을 딛고 우승 트로피를 따낼 수 있을까. 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2번째 투어 ‘하나카드 PBA-LPBA […]

[우승 스롱피아비 기자회견] “‘우승 못하는 선수 됐나’라는 걱정… 꼭 (우승)하고팠는데, 1년 5개월 만에 드디어”

  [우승 스롱 피아비 기자회견] ◆ 우승 소감 = 꿈을 이뤘다. 너무 행복하다. 정말 힘든 경기였다. 친구(김보라)랑 재밌게 하고 싶었는데, 경기 도중에 공이 맞지 않을 때가 너무 많았다. 그래도 마지막 1~2점 쫄깃쫄깃한 상황이 펼쳐졌다. 당구 팬분들은 재밌게 보셨을 것 같기도 하다.   ◆ 이전에 우승을 많이 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꿈을 이뤘다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데. = 우승을 많이 하다가, 지난 시즌 우승을 하지 못하면서 불안한 마음이 컸다. 또 다른 상황들이 겹치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내가 우승을 못하는 선수가 됐나’라는 걱정을 했다. 이제 목표를 하나씩 이뤄가려고 한다. 꼭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1년 5개월 만에 드디어 이뤄냈다.   ◆ 지난해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하던데 = 개인 사정이라 많은 부분은 말할 수가 없다. 다만 이사 때문에 청주, 일산, 당진을 가며 힘든 시간을보냈다. 먼 거리 때문에 연습할 시간이 없었다. 일산에 이사를 와야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에, 마음먹고 일산에 숙소를 구했다. 또 남편은 당진에 있다. 두 채를 구매하다 보니,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그래도 2주에 한 두 번 정도 당진에 있는 남편 집에 간다. 캄보디아에서 하는 사업도 사실 진전이 없어서 경제적인 타격도 있었다. 봉사활동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악재가 계속 겹치는 느낌이었다.     ◆ 친한 선수들이 좋은 말을 많이 해줬다고 = 경쟁하는 선수들이기도 하지만, 정말 좋은 사람들이다. 힘든 시간을 보낼 때 먼저 연락을 많이 해줬다. 항상 내가 편할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해준다. 고마운 마음이다. 또 스스로 자신을 자책하지 않고, 칭찬을 하려고 한다. 또 남편이 당구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사실 캄보디아 사람들이 한국으로 넘어와서 공장에서 많이 일하는데,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더운 공장에서 일을 한다. 나는 무조건 당구를 잘해서 성공하겠다는 마음이 있다. 남편이 잘못하더라도 잘못을 따지려고 하지 않으려고 한다. 다 잊고 새로운 길을 가자는 생각이다.   ◆ 심리적인 고민 말고, 당구에 대한 기술적인 고민은 많이 없었나 = 지금은 성남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이제는 운동에 전념을 하고 있다. 현재 새로운 선생님께 두 달 정도 배우면서 많이 터득하고 있다. 이전에는 당구를 칠 때 억지로 내가 잘하는 공을 노리려고 했다. 이제는 새로운 길, 높은 확률로 성공할 수 있는 공격을 노리려고 한다. 옛날 것들을 다 버리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려고 한다.   ◆ 이번 시즌 한 차례 우승을 했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 이번 우승을 통해 앞으로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오랜만에 이런 감정을 느끼는데, 더 편하고 안정을 느끼고 있다. 처음 당구를 접할 때 억지로 배웠지만, 당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돕고 싶다. 또 나도 앞으로도 더 웃고 싶다. 꿈을 이루고 싶다. 지난 시즌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캄보디아에 많은 돈을 보내지 못했다. 가족들의 눈치를 볼 때도 있었다. 좋은 성적을 거둬서 가족들이 좋은 옷, 맛있는 음식을 먹고, 용돈도 보내주고 싶다. 또 내년에는 가족들과 조카들을 한국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준우승 김보라 기자회견] 저를 꺾고 우승한 선수가 제가 사랑하는 친구인 스롱 피아비라 다행이라 생각한다

    ◆ 준우승 소감 = 선수 생활 첫 결승전이었다. 결승전이 되니까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욕심 때문인지 오히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그래도 저를 꺾고 우승한 선수가 제가 사랑하는 친구인 스롱 피아비라 다행이라 생각한다. 아쉬우면서도 기분이 좋다.   ◆ 그래도 아쉬움이 클 것 같은데 = 아쉬움이 99퍼센트다. 결승전이 끝나고 탄식을 스무 […]

‘여제’를 넘고, ‘절친’ 옆에서 8번째 왕관… 스롱 피아비, 1년5개월 만에 LPBA 정상 복귀

    “우승했습니다!” 씩씩하게, 그리고 오랜만에 우승 소감을 밝힌 스롱 피아비. 그야말로 ‘캄보디아 특급’의 귀환이었다.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6일 밤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2차전 ‘하나카드 LPBA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절친 김보라를 세트스코어 4:1(11:2, 3:11, 11:10, 11:9, 11:2)로 꺾고, 1년 5개월 만에 LPBA 왕관을 되찾았다. 개인 통산 8번째 LPBA 우승이다.     내준 세트는 단 1개뿐이었으나, 3·4세트는 치열한 […]

[인터뷰] “조명우답게 쳐라”고 주문을… 조명우, 월드컵 두 번째 우승 후 꺼낸 말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가 또 한 번 3쿠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6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2025 포르투 3쿠션 월드컵’ 결승전에서 그는 프랑스의 제레미 뷰리를 상대로 23이닝 50:34로 승리하며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그 직후 본지가 포르투 현지에서 우승의 여운이 충만하던 조명우와 연락이 닿았다. 귀국행 비행기 탑승을 6시간 앞둔 한국 시각으로는 새벽 […]

이상대 VS 마르티네스, 김준태 VS 체네트, 조재호 VS 차파크, 쩐득민 VS 레펀스.. 8강 대진 완성.. 국내파 3명 VS 해외파 5명 대결

    프로당구 2025-26시즌 2차투어 PBA 8강 윤곽이 드러났다. 국내파 선수 3명이 생존한 가운데, 해외파는 5명이다. 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2차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6강전이 종료됐다. 그 결과 조재호(NH농협카드) 김준태(하림) 이상대(휴온스)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128강에서 탈락했던 조재호는 이번 대회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16강에서 […]

‘구승미의 신나는 포켓볼교실’ 수강생 32인, 한여름 애니콜 토너먼트로 격돌!

    포켓볼 대중화를 위해 오랜 시간 힘써온 당구 인스트럭터 구승미 강사가 뜻깊은 여름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구 강사는 10여 년 째 문화센터에서 포켓볼 맞춤형 강좌를 해오고 있다. 이는 국내 유일하다시피한 것이며, 연말마다 수강생들의 교류와 실력 점검을 위한 자체 대회도 주최해왔다. 올해는 한여름에 그 대회가 열렸다. 전국 단위 디비전 리그 결성이 무산된 아쉬움을 대신하기 위해, […]

[포르투 월드컵] 조명우, 결승서 뷰리 제압… 통산 2번째 우승 · 한국 3번째 다관왕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가 포르투에서 다시 한 번 월드컵 금빛 포효를 터뜨렸다. 조명우는 6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2025 포르투 3쿠션 월드컵’ 결승전서 프랑스의 제레미 뷰리를 상대로 23이닝 만에 50:34로 승리, 개인 통산 두 번째 3쿠션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결승 애버리지는 2.174. 마지막 득점은 정교한 뒤돌려치기였다. 전년도 같은 대회 결승에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그는, 1년 […]

[포르투 월드컵] 조명우, 괴칸 살만 완파…31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 도전

    같은 장소, 같은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결승에 오른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 그가 약 2년 7개월 만에 3쿠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조명우가 5일 밤 9시 30분(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2025 포르투 3쿠션 월드컵’ 준결승전서 튀르키예의 괴칸 살만을 50:24, 22이닝 만에 제압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조명우는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주도했다. 19이닝 시점에 이미 39:15까지 앞서며 일찌감치 […]

“절친에서 결승 라이벌로“ 스롱 피아비 vs 김보라… ‘김가영 9연승’ 막고 LPBA 결승 격돌

    우정이 경쟁이 되고, 서사가 정점을 향한다. 스롱 피아비와 김보라,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선수가 LPBA 결승 무대에서 마주한다. 정점으로의 귀환을 노리는 ‘캄보디아 특급’과 ‘첫 우승’을 꿈꾸는 도전자의 대결. 여기에 김가영의 ‘9연속 우승’ 신화를 끊어낸 결정적 장면까지 겹치며, 이번 결승은 LPBA 역사에서 진하게 기억될 기억을 안은 채 시작하게 됐다. 프로당구 2025-26시즌 2차전 ‘하나카드 […]

스롱피아비, 넘사벽이 되어버린 김가영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김준태는 임성균과 16강전 치러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이번엔 김가영(하나카드)을 이길 수 있을까. 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2번째 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8강전서 스롱이 ‘디펜딩 챔피언’ 김상아(하림)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같은 시간 김가영도 강지은(SK렌터카)을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스롱과 김가영은 지난시즌 월드챔피언십 4강 이후 두 대회 만에 다시 격돌하게 […]

징크스 깨고, 히다 앞에서 흘린 6년 전 눈물도 지웠다… 김보라, 프로 첫 4강 [인터뷰]

    “그날이 생각났어요. 펑펑 울었던 날”  김보라(34)가 마침내 벽을 넘었다. 2025-26시즌 프로당구 시즌 2차전 ‘하나카드 LPBA챔피언십’ 8강전서 애버리지 1.571의 훌륭한 경기력을 뽐내며, ‘일본 레전드’ 히다 오리에(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3:0(11:0, 11:7, 11:5)으로 완파하고, 프로데뷔 후 처음으로 4강 무대를 밟는다. 이번 준결승 단순한 기록 그 이상이다. “징크스 아닌 징크스”라고 스스로 말하던 세 가지의 벽 ‘방송경기 무승’, ‘친구 […]

“프로당구 주제곡, 팬들이 직접 고른다” PBA, AI 활용 주제곡 제작

  뉴잭스윙·일렉트로 하우스·하이틴 락 총 3곡 AI 오디오 전문 테크기업 언에이아이(AnAI) 협업 SNS 통해 4일까지 팬투표로 최종 선정   PBA 프로당구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투어 타이틀곡을 선보인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최근 “AI 기반으로 제작한 PBA투어 타이틀곡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총 3곡의 후보곡 중 팬들의 투표로 최종 선정된다”고 밝혔다. 후보곡 장르는 뉴잭스윙, 일렉트로 하우스, 하이틴 락이다. 뉴잭스윙은 힙합과 댄스팝을 […]

[부고] 신동혁 SM빌리어드 대표 부친상

    ◆ 신동혁 SM빌리어드 대표 부친상   ▲ 故 신덕순씨 별세 (향년 78세) ▲ 한양대학교구리병원장례식장 3호 ▲ 주소 : 경기도 구리시 경춘로 153 ▲ 발인 : 2025년 07월 06일(목) 11시 00분 ▲ 부의금 : 신동혁 / 하나은행 / 9149100619130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개 부문, 10일간의 당구 축제! ‘2025 안산 김홍도배 전국동호인 3쿠션’ 신청 시작

    안산시당구연맹(회장 최성용)과 경기도당구연맹(회장 이명행)은 8월 9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열흘간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2025 안산 김홍도배 전국3쿠션 당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두 차례의 주말을 이용하여 총 5번의 대회가 치러진다. (참가신청 – 네이버 검색 ‘당구대회대행’)     <첫 번째 대회>는 동호인 스카치 대회로 8월 9일(토)~10일(일)까지 2일 동안 진행되는 ‘2025 안산시체육회장배 3쿠션(스카치)대회’이다. 2인 1팀 핸디에 맞게 […]

2022~23시즌 창설된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에서는 스페인 선수만 우승했다. 사파타 팔라손 마르티네스 산체스가 전통을 이어갈까?

    스페인 선수만 가져갔던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 이번 시즌에도 징크스가 이어질까. 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2번째 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 일정이 마무리됐다. 그 결과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 등 스페인 강호들이 나란히 32강에 진출했다. 2022-23시즌 창설된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은 여태껏 […]

1부투어 최고령 김정규, 최연소 김영원 3:1로 꺾고 프로투어 첫승 신고.. 이신영은 얼음공주 한지은 3:0으로 꺾어

    1부투어 최고령 선수인 ‘똘이장군’ 김정규가 최연소 김영원을 상대로 첫승을 거뒀다. 대한민국 최초의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1998 방콕)인 김정규는 1세트를 13:15로 내주었으나, 이후 내리 2.3.4세트를 15:11, 15:6, 15:5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3:1의 승리를 따냈다. 김영원은 이날 경기에서 Avg 0.949로 부진했다. 한편 프로당구 PBA투어 챔피언들은 나란히 64강에 나란히 안착했다. 강동궁(SK렌터카)은 이승혁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으며, 조건휘(SK렌터카)와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각각 […]

김준태, 드디어 프로 첫승 신고. 노련한 이승진에게 승부치기승.. 김동영도 오태준 잡고 64강 진출

    ‘한국 3쿠션 차세대 리더’ 김준태(하림)가 PBA 무대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2차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1일차서 김준태가 이승진에 승부치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애버리지 3.063을 기록하고도 승부치기 끝에 128강에서 탈락했던 김준태는 이번 대회에선 개막전 4강에 올랐던 ‘복병’ 이승진을 상대했다.     […]

애버리지 2.500 김가영을 위시하여 스롱 한지은 백미주 김민영 이신영 32강 진출.. 반면 차유람 임정숙 김보미 이미래 최혜미 김세연 등은 탈락

    30일 하나카드 챔피언십 LPBA 64강 하이런 9점 앞세워 김채연에 25:13 勝 스롱·한지은·백민주도 32강 대열 합류 차유람·임정숙·김보미·최혜미 탈락 1일 12:30 개막식-13:00 PBA 128강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LPBA 64강전에서 애버리지 2.500을 달성하며, 무난히 32강에 안착했다.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2차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전에서 김가영이 25:13(10이닝)으로 김채연을 꺾고 32강에 […]

“나는 프로당구 선수다” PBA, 2025-26시즌 선수 소양교육

    최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개인투어∙팀리그 선수 구분해 교육 실시 장상진·윤재연 부총재·김영헌 특보 강연자로   프로당구 PBA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최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프로당구협회 등록 선수들을 대상으로 PBA 선수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우선 지난 14일 한국프로스포츠협회 김용선 강사가 나서 PBA 1부투어 선수 200여명을 대상으로 ‘선수의 기본소양’ […]

“대회 첫 공이 테이블 구르는 순간, 전율이…” 서귀포당구연맹, 마침내 도(道)의 첫 ‘전국대회 큐’를 놓다!

    이번만큼은 당구가 사람을, 섬 도시를 움직였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당구가 있었다. ‘2025 제1회 서귀포시 칠십리배 전국3쿠션 동호인당구대회’가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귀포 월드컵리조트에서 열렸다. 제주 땅에서, 전국 당구대회의 첫 페이지가 드디어 열린 것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750여 명의 동호인들 틈에서, 우선 서귀포시 동호인 한희자 씨가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고, 무한당구장 소속 진정숙 씨는 […]

[서귀포 칠십리배] “이게 무슨 일이야”… 회장님의 사모님(한희자), 당구대회 우승!

    서귀포시 당구연맹 강치삼 회장의 부인  한희자씨, ‘서귀포시 칠십리배 3쿠션 女부’ 우승    “도핑 테스트 해봐야 하는 거 아냐?” 현장에선 이런 농담이 오갔다. 서귀포시당구연맹을 이끄는 강치삼 회장의 사모님, 한희자 여사가 제주도 첫 전국 여성동호인 대회에서 우승, 대회장 안팎을 술렁이게 했다. 당구 DNA를 품은 가족이 뭉친 이날, 손주에게 ‘승자의 키스’하는 외할머니의 모습은 우승 못지않은 감동이었다.   […]

‘프로당구 초신성’ 김영원, 방콕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김정규와 격돌

    28일부터 9일간 ‘하나카드 챔피언십’ 2일 밤 11시…최고령vs최연소 맞대결 김준태 1일 밤11시 이승진 상대로 PBA 첫 승 도전 LPBA PPQ 29일부터…박정현·옌니 출격 예정 7월6일 밤 10시 LPBA-7일 밤 9시 PBA 결승   ‘프로당구 초신성’ 김영원(17·하림)과 ‘방콕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김정규(64)가 프로당구 시즌 2차전 ‘하나카드 챔피언십’ 128강전에서 맞붙는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프로당구 2025-26시즌 2차전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

전북 유청소년 당구, 교육청·당구연맹 손으로 빚는 첫 무대에… ‘도 교육감배 학생당구대회’ 열린다

    전북 유청소년 당구가 교육계의 공적 울타리 안에서의 첫 정식 무대를 갖는다. 오는 8월 9일(토) 오전 9시 30분, 전주시와 익산시 일대에서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배 학생당구대회’가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전북당구연맹(회장 이병주)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전북도 최초의 공식 유청소년 당구대회로, 지역 학생당구를 위한 뚜렷한 물줄기를 트는 시도로서 주목된다. […]

당구여신 LPBA 정수빈 프로, 안산시 홍보대사 위촉 ‘스포츠 문화 도시 알린다’

    프로당구 LPBA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수빈 선수(NH농협카드)가 경기도 안산시(시장 이민근)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안산시는 프로 당구선수로 활약 중인 정수빈을 시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6월 26일 열린 위촉식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정 선수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 등을 공유했다. 2022년 국내 프로당구(LPBA) 데뷔 이후 꾸준한 성적을 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정 선수는 차세대 당구 […]

[현장스케치] “10년전 대대조차 귀했던” 제주도에서… 첫 전국 규모 대회, ‘여자 3쿠션’으로 포문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도내 당구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크게 공감할만한 뜻깊은 ‘첫 발’.” 서귀포시당구연맹 관계자는 이번 ‘2025 서귀포시 칠십리배 전국동호인 3쿠션 당구대회’ 개최의 의의를 이렇게 강조했다. 10년 전만 해도 대대 테이블을 찾기조차 어려웠다던 제주도. 이 관계자는 그런 섬에서 마침내 전국규모 당구대회가 열리고 있어, 큰 격세지감의 감정을 느끼는듯 보였다. ‘29일까지 사흘간 서귀포 월드컵리조트에서 진행되는 이번 […]

하림, 프로당구단 ‘하림드래곤즈’ 창단. 김흥국 하림그룹 회장과 장상진 PBA 부총재 참석.. 프로당구발전에 기여할것

    26일 서울 강남구 하림타워에서 창단 대중 스포츠로서 저변 확대 프로 스포츠로서 글로벌 경쟁력 향상 “하림 식품철학과 브랜드에 담긴 가치, 도전정신과 책임감 나눌 것”   글로벌 푸드&애그리비즈니스(Global Food & Agribusiness) 전문기업 하림지주가 프로당구단 ‘하림드래곤즈’ 창단식을 갖고 프로당구 무대에 합류했다. 하림은 2014년부터 아마추어 및 동호인 당구대회를 꾸준히 후원하며 당구 동호인 저변을 넓히고 프로 선수 발굴의 […]

[제21회 울산광역시장배 당구대회] 영남권 동호인 358명 열전… 류우균·김은주·공이문·김주호씨 우승

    울산전문선수 및 영남권 동호인의 축제로 꾸며진, ‘제21회 울산광역시장배 당구대회’가 지난 6월 22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울산당구연맹(회장 이동하)이 주최·주관하고, 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3쿠션 ▲어르신부(123캐롬·포켓애니콜) ▲포켓9볼 부문 등 세분화된 종목으로 진행되며 지역 생활체육으로서의 당구에 대한 열기를 입증했다.   총 358명 출전, 3쿠션 256명 선착순 마감 이번 대회에는 울산 지역 전문선수를 포함한 ‘3쿠션’ […]

“1부 데뷔전엔 단 8점, 다음은 40점!” 김정규, 산체스에 완패 후 각성… ‘1부 2막’, 칼 간다[인터뷰]

    “1세트부터 꼬였고, 뭐 한 줄도 모르고 경기가 끝나버렸네요.” 올해 만 64세. ‘똘이장군’ 김정규가 17일 프로당구 1부투어 데뷔전을 치르고 이렇게 말했다. 그의 입술은 쓴웃음을 머금었지만, 눈빛만큼은 다시 전장을 준비하는 베테랑의 그것이었다. 김정규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 한국 3쿠션계를 대표하던 톱랭커였다. 2009년, 50을 바라보던 나이에 현역에서 은퇴했고, 이후엔 국가대표팀 코치로 국제 무대를 누비기도 했다. 그렇게 긴 […]

프레데터, 프로당구 후원사로 합류… 25-26시즌 팀리그 공식 테이블로

    팀리그 공식 테이블 공급 계약 체결 오는 7월 개막 PBA 팀리그서 첫 선 “선수들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 제공 약속”   세계적인 당구 테이블 기업 프레데터(대표 카림 벨하지)가 새 시즌 프로당구 팀리그의 테이블로 합류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구 용품 전문 생산기업 프레데터 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프레데터를 PBA 팀리그 공식 테이블 공급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성인부의 벽, 친구(조명우)를 넘고 깼다… 윤도영 ‘전국 첫 메달’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인터뷰]

      그날 윤도영(서울당구연맹)은, 승리보다 더 큰 해방감을 맛봤다. 최근 강원도 양구에서 폐막한 ‘2025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윤도영은 이 대회 전문선수부 남자3쿠션 부문에서 성인부 생애 첫 메달, 즉 동메달 하나를 손에 넣었다. 선수 등록 10년 만에 딴 소중한 성취였다. 하지만 그의 표정은 입상자 특유의 들뜬 환희보다도, 오래된 감정을 조용히 내려놓은 사람의 얼굴에 가까웠다. 진한 미소를 […]

PBA 2차투어, 6월 29일부터 시작. 후원사 하나카드, 1차전에 이어 또 PBA-LPBA 동반 석권할까?

    “강호들의 자존심 회복 시작되나”  2차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개막 조재호 사이그너 강동궁 자존심 회복? LPBA에서 김가영 막을지 이목 집중   6월 23일에 막을 내린 2025~2026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은 하나카드 구단의 초클루(PBA)와 김가영(LPBA)이 우승을 차지하며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같은 구단인 하나카드의 PBA-LPBA 동반우승 기록이다.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시작되는 PBA 2차투어는 오는 29일부터  […]

[부산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참가비 ‘0원’, 상금 ‘기부’…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한 훈훈한 큐 축제

    참가비는 없었고, 상금은 기부됐다. 심판은 재능기부로 힘이 됐다.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어울림’ 당구대회는 연대와 배려, 그리고 스포츠의 본질을 다시 떠올리게 한 하루였다.     참가비도, 상금도 ‘기부’… 진짜 어울림 지난 6월 21일, ‘제27회 부산광역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당구대회’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황형범 당구아카데미’에서 개최됐다. ‘남녀 통합 어울림 3쿠션 32강 스카치 복식’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

2025년 KBF 디비전리그 개막, 당구도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국민 스포츠로

    D2~D5까지 4단계 승강제 실시… D1리그 시범 도입 예정 유청소년·어르신 리그 신설, 생애주기형 디비전리그 참여 기반 확대   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이 주최하고 전국 17개 시도당구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5 KBF 디비전리그’가 6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2025년 디비전리그는 D2~D5의 다단계 리그 체계를 기반으로, 전국 190개 리그, 1,300개 팀, 약 7,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

[PBA개막전 준우승, 산체스 기자회견] “실패원인 분석 나에게서, 핑계대지 않기로… 맘 편안해져”

      ◆ 이번 대회를 치른 소감은. =  결승전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1세트 중에 많이 헤맸다. 테이블 상태 파악이 늦어졌다. 또 쉬운 샷도 많이 놓쳤다. 뱅크샷을 한 차례 실패했을 때 컨디션이 좋지 않은 걸 느꼈다. 초클루와 같은 뛰어난 선수를 상대할 때는, 이런 경기력으로는 경기를 풀어나가기 힘들다. 상대의 자신감이 더 올라갈 수 있고, 반대로 다운되는 경향이 있다. 게임을 내 뜻대로 풀어가지 못했지만, 이러한 압박감도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 준결승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결승전에선 테이블 파악이 늦어진 이유는? = 테이블 컨디션은 시시각각 달라진다. 경기 시간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심판들이 테이블을 재정비하고 공을 닦는 부분에서도 테이블 컨디션은 달라질 수 있다. 그렇지만 이런 요소들이 테이블 문제라고 할 수는 없다. 내가 쉬운 샷을 놓치기도 했고, 테이블 컨디션을 파악하지 못한 게 내 실수이지 테이블의 문제는 아니다.   ◆ 경기 중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무엇인가 = 1세트 12:12(10이닝) 동점 상황에서 놓친 뱅크샷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1목적구를 맞고 2목적구를 살짝 빗나갔고, 쿠션을 맞고 나오면서도 또 한번 빗나갔다. 1세트를 잡았더라도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었지만, 경기 양상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그와 별개로 초클루 선수가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 초클루와 PBA에서 첫 맞대결을 가졌다 = 초클루 선수는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다. 동갑내기(1974년 출생)이자 같은 시기(23-24시즌)에 PBA 넘어와서 활약을 했기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정말 좋은 선수이고, 침착하고 냉철한 플레이를 보여준다. 그런 면에서 초클루 선수는 상대가 누구라도 이길 수 있다. 힘든 상대 중 한 명이다. 그럼에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 이번 시즌 변경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이번 시즌에 경기 시간을 비롯해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또 나의 마인드도 바뀌었다. 이전과 다르게 실패하는 이유를 주변이 아닌 나에게서 찾기로 했다. 핑계를 대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러면서 편안하게 느끼고 있다. 또 스페인 선수들에게도 비슷하게 이야기를 했다. 이번 시즌이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지만, 스페인 선수들에게 ‘편안한 마인드를 가지자’고 했다.   ◆ 스페인 선수들과는 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나 = 스페인 선수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연습 구장을 쓰고 있는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 로빈슨 모랄레스(휴온스)를 비롯해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 선수까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 선수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아버지는 아니지만, ‘맏형’의 역할은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당구를 비롯해 한국 생활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일산=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PBA개막전 우승, 초클루 기자회견] “결승 약속, 산체스에 크게 한 턱 쏴야해… 꿈꿔온 팀 동반우승, 행복!”

      ◆ 우승 소감을 말해달라 = 이번 투어는 경기력도 좋았지만 운이 따라준 대회였다. 항상 대회 첫 경기가 중요한데, 이강욱 선수와 승부치기에서 상대가 먼저 4점을 낸 상황에서 내가 5점을 올리며 이길 수 있었다. 이번 대회의 중요한 포인트였다. 또 제가 속한 조가 강력한 선수들이 많았다. 최성원(휴온스)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와 같은 선수들이 속해있었다. 그 선수들이 떨어지면서 만나지 않게 되면서 운이 좋게도 우승이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애버리지도 좋았고, 경기력도 좋았던 대회라고 생각한다. 사실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이 끝나고 큐를 튀르키예로 가져가지 않았다. 최대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했다. 연습 시간을 줄이고 쉬는 시간을 가지려 했다.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 2~3일 정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그때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런 이유인지 좋은 결과가 따랐다.   ◆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던 아내가 이번에는 한국에 오지 않았다. = 와이프가 옆에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장모님의 심장이 좋지 않은 상태다. 튀르키예에서 병원 통원 치료를 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함께 하지 못했다. 9월쯤 한국으로 돌아와서 같이 있을 것 같다. 그래도 항상 아내와 메신저를 통해 모든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다. 투어 기간에 외롭기도 했지만, 김가영 선수를 비롯해 하나카드 선수들이 함께 있어줘서 덜 외로웠다.     ◆ LPBA에선 김가영 선수가 우승하며, 하나카드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휩쓸었다. = 항상 제가 꿈꿔왔고 원하던 일이었다. 행복하다. 지난 시즌에도 이 기회가 한 번 있었는데 4차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김가영 선수가 먼저 우승하고, 제가 강동궁 선수에게 결승전에서 아쉽게 졌다. 좋은 기억은 아니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동반 우승을 이룰 수 있게 돼서 기쁘다.   ◆ 동갑내기 친구인 산체스와 경기를 하면 어떤 기분인가. 또 결승전이 끝난 직후 무슨 이야기를 나눴나? = 대회 직전에 ‘결승전에서 만나자’고 얘기했다. 결승전에서 우승하는 선수가 크게 한 턱을 쏘기로 했다. 조만간 그에게 식사를 대접하려고 한다. 산체스는 당구계에서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다. 그와 함께 결승전 경기를 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 이겨서 기쁘지만, 만일 패배했더라도 그와 결승전에서 맞붙을 수 있었기에 기쁜 마음을 가졌을거다.   [일산=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에멜(아내) 없어 아쉽지만” 초클루, ‘스페인 전설’ 제압… ‘튀르키예 에이스’ 477일만에 ‘PBA 우승 큐’ 키스!

    큐에 ‘우승 키스’한 초클루, 아내는 없었다 “장모님 심장병, 아내가 간호중… 9월에 함께” 초클루는 결승전이 끝난 뒤, 큐에 짧은 키스를 남겼다. ‘프로무대 두 번째 우승’의 큐 키스였다. 미소를 머금은 채 관중석을 바라보던 그. 그러자 킨텍스 PBA 전용구장을 가득 채운 환호가 터져 나왔고, 돌아온 ‘튀르키예 에이스’는 그렇게, 다시 정상에 섰다. 이번 우승은, 위용을 되찾은 ‘스페인 […]

[준우승 차유람 공식 기자회견]

    ◆ 이번 대회를 치른 소감은. = 사실 기대가 크지 않았다. 시즌 준비를 제대로 들어간 게 한 달도 되지 않았다. 슬럼프도 있었다. 감각도 제대로 올라오지 않다보니,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도 크지 않았다. 64강전 황다연 선수와 경기 때 간신히 19:18, 1점차로 간신히 이기고 올라왔다. 32강부터는 김명희 선수를 3:0으로 이기면서 조금씩 자신감도 찾았다. 이후 16강에선 정수빈(NH농협카드) […]

[우승 김가영 공식 기자회견]

    ◆ 우승 소감 = 기분이 좋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선수와 처음으로 승부치기도 하고 16강전에서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했을 때는 0.755라는 애버리지도 기록했을 때, 멘탈이 무너졌다. 다행히 잘 극복하고 그 뒤로는 순항을 하며 운도 많이 따라줬다.   ◆ 서한솔 선수와 경기에서 문제가 있었나? = 사실 장비 문제가 있었는데, 내 스스로에게 문제를 찾았다. 경기가 끝나고 연습실에서 […]

이승진 VS 산체스 초클루 VS 사파타, 프로당구 PBA 개막전 우승자는?

‘유일 한국선수’ 이승진, 박흥식 꺾고 첫 4강 사파타·초클루·산체스도 4강에 올라 23일 오후 12시·3시 준결승전 밤 9시 ‘우승 상금 1억’ 결승전     2025-26시즌 프로당구 PBA 투어 시즌 개막전 4강 대진은 사파타-초클루, 산체스-이승진의 대결로 압축됐다. 외국인 선수가 강세인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승진만 살아남았다. 이승진은 박흥식을 3:1로 제압하고, 4강 무대에 올랐다. 출범 투어부터 PBA에서 활약한 이승진은 […]

차유람의 5전6기에도… ‘숙명의 무대’서 또 웃은 김가영, LPBA 8연속 우승·통산 15승 [LPBA개막전]

    숙명의 이름 앞에서, 여전히 가장 위에 있는 이름은 김가영(하나카드)이었다. 포켓볼 시절부터 15년 넘게 한국의 여자당구계를 ‘쌍두마차’로 달려온 차유람과의 여섯 번째 프로 무대 맞대결. 이번에도 승자는 김가영이었다. 22일 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LPBA챔피언십 2025’ 결승전. 김가영은 차유람(휴온스)을 세트스코어 4:0(11:1, 11:6, 11:2, 11:6)으로 완파하고, LPBA 개막전 트로피를 처음으로 들어 올렸다. 김가영은 […]

韓 김재근-김남수 등 PBA 8강…‘해외 챔프’들 상대로 자존심 지킬까

    21일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16강 종료 김재근-김남수 각각 황형범 최성원 꺾고 8강 산체스-사파타-마민껌-초클루 ‘챔프’들도 합류  22일 11시30분부터 4차례 나뉘어 8강전 저녁9시30분 김가영-차유람 LPBA 결승     김재근·김남수 등 한국 선수들과 산체스·사파타·마민껌·초클루 등 외국 챔피언들이 나란히 8강에 오르며,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챔피언십’의 종반부가 한층 더 뜨거워졌다. 우선, ‘킹스맨’ 김재근(크라운해태)과 ‘팀리거 출신’ 김남수가 PBA 8강 진출에 […]

“동호인들이여, 올해도 진도로!” 진도판 한여름 당구축제, 더블헤더 개막… 김행직 사인회도

    작년 가을의 진도군을 뜨겁게 달군 당구열기가, 올여름 다시 진도를 찾는다. 작년 10월, 연맹회장배와 진도아리랑배를 연달아 성공적으로 치러낸 진도군당구연맹(회장 김연일)이 올여름에는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당구 축제의 더블헤더’를 선보인다. 호남권 최강전을 시작으로, 전국규모 대회까지 이어지는 일정에, 작년에 큰 호응을 이끈 지역 대표 당구스타 김행직(진도군청 소속)의 팬사인회까지 예정돼 더욱 눈길을 끈다.   ‘호남권’ 최강자 […]

“작년처럼, 감각 올라온 게 느껴져” 허정한, 1년 만의 전국정상 탈환… 안지훈 꺾고 韓랭킹 1위 굳건

    “내 당구 감각이 올라온 게 느껴진다. ” 국내 남자 3쿠션 최강자의 큐는 역시 묵직했다. 허정한(경남)이 1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복귀하며 국내 랭킹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허정한은 22일 오후 7시,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시작된 ‘2025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전문선수부 남자3쿠션 결승에서 안지훈(전북)을 50:29(26이닝)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허정한의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결승전 끝까지 […]

김가영 vs 차유람, 숙명인가 운명인가 [LPBA 개막전 결승 프리뷰]

    한 시대를 가까이서 또는 멀찍이서 걸어온 두 이름, 김가영과 차유람. 그들의 대결이 성사됐다. 네 번의 준결승전을 거쳐, 이번 무대는 LPBA 결승전이다. 수년간 팬들이 염원하듯 기다려온 ‘그 결승전’. 두 선수는 숙명처럼 얽혔고, 운명처럼 피하지 못했다. 그들의 이야기, 시즌 개막전부터 또 다른 서사에서의 결말을 앞두게 됐다. 두 선수는 21일 열린 준결승에서 나란히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장애인-비장애인 당구로 화합… ‘개최지’ 강원, 전북과 접전 끝 우승

    14~15일 강원 홍천군서 열전 총 12종목… 당구, ‘진정한 팀 화합’ 주목 8개 지역 조별리그→토너먼트로 대결 ‘개최지’ 강원 종합우승… 2위 전북 3위 제주, 4위 경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당구로 하나 돼 어울린 이틀, 그 마지막엔 ‘개최지’ 강원이 가장 빛났다.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당구 종목이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생활체육 […]

“강동궁 이어 이충복까지 잡았다!” 전인혁, 프로당구 시즌 개막전 돌풍의 주역되나

    전인혁,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64강서 강동궁, 32강선 이충복 제압 개인 최고 성적 8강…16강서 박흥식 만나 LPBA 4강 김가영-최혜미, 차유람-이신영  21일 오전 11시30분 PBA 16강, 오후 2시 LPBA 4강   전인혁(27)이 프로당구 2025-26시즌 개막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32강에서 전인혁이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16강에 […]

“몸 지칠 때까지”… ‘한체대 새내기’ 김하은, 학업 병행하며 9개월 만에 女3쿠션 전국정상 탈환

    “부진했기에, 몸이 지칠 때까지 공을 쳤어요.” 국내 여자3쿠션 랭킹 1위 김하은(남양주)이 9개월 만에 다시 전국대회 정상에 섰다. 거센 상승세를 타고 결승에 오른 동갑내기 김소원(경기도 광주)의 도전을 뿌리치고, 여왕의 자리를 지켜냈다.   결승전 25:16 승, 그리고 ‘부활’의 우승 김하은은 20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5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전문선수부 여자3쿠션 결승에서 김소원을 25:16(28이닝)으로 꺾고 […]

성인부 8강→도민체전 金→전국대회 결승行… 김소원, 무서운 상승세 속 ‘05년생 동갑’ 김하은과 우승 다툼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요.” 2005년생 김소원이 전국 성인무대 결승 진출이라는 깜짝 성과를 만들어냈다. 김소원(경기도 광주)은 20일 낮,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5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전문선수부 여자3쿠션 준결승에서 국내 랭킹 4위 박세정(경북)을 25:18(34이닝)로 제압하며 생애 첫 전국대회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22년, 성남당구연맹을 통해 선수 등록을 마치며 본격적인 선수 인생을 시작한 김소원은 중학교 […]

‘이변의 연속’ 강동궁·김영원 등 64강 탈락… 마르티네스 산체스 최성원 이충복 등 통과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PBA 64강 강동궁, 전인혁에 승부치기서 敗 김영원, ‘여괴전’ 김현석에 덜미 LPBA 16강서 김가영·차유람 승…스롱은 탈락 20일 1시부터 PBA 32강-LPBA 8강 진행   프로당구 2025-26시즌 개막전에서 이변이 속출했다. 1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PBA 64강전이 종료됐다. 그 결과 지난 시즌 ‘PBA 대상’ 강동궁(SK렌터카)이 전인혁에 승부치기에서 […]

[LPBA] “8강 넘고 4강, 우승까지”… 황민지, 시즌 전 각오 안고 ‘김가영을 이겨라’ 8강 무대

    “최고성적인 8강(2회)을 넘고, 4강을 넘어, 꼭 우승에도 도전하겠습니다.” 지난 5월 극적으로 팀리거로 선발된 황민지가, 본지에 밝힌 올시즌 각오다. 그 기회가 시즌 개막전부터 찾아왔다. 시즌이 바뀌어도 변치 않는 미션, ‘김가영을 이겨라’. 올시즌 개막전 8강 김가영의 대진표에, 심상치 않은 기세로 이름을 새긴 이가 바로 황민지다. 철옹성과 같은 단단함으로 위대한 투어 8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여제’인가, 아니면 […]

[대한당구연맹회장배] ‘베테랑-젊은피’ 허정한-이종훈, 조치연-송현일 꺾고 복식전 우승… 부상으로 ‘양구의 맛’ 들었다

    ‘베테랑-젊은피 조합’ 허정한과 이종훈(경남)이 3쿠션 복식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는 지난 18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5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전문선수부 복식 결승전에서 서울의 조치연-송현일 조를 30:26(26이닝)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허-이 팀은 지난해 9월 ‘경남 경남고성군수배’ 복식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시상식에서 두 선수는 우승 메달과 함께 400만 원의 상금, 그리고 양구지역의 정성이 담긴 […]

하림 유니폼 입고 첫 경기 나선 ‘당구천재’ 김영원, 스타트가 좋다! 윤균호 3:0으로 제압하고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김영원이 올해 새로 창단한 하림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뛴 첫경기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시즌 ‘영건 신드롬’의 주역 김영원은 윤균호를 맞아 1세트와 2세트를 접전 끝에 15:12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감을 잡은 김영원은 3세트에 15:4(9이닝)로 완승을 거두며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PBA 대상에 빛나는 강동궁은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조좌호를 하이런 […]

노량진 수산시장서 당구대회! 서울당구연맹·Sh수협은행, 7월 ‘Sh수협은행배 서울오픈 3쿠션’ 개최

    오는 7월, 당구인들에게는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풍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국가대표급 전문선수부터 전국 각지의 동호인들까지 한자리에 모이는 ‘Sh수협은행배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가,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열린다. 서울특별시당구연맹(회장 유진희) 측 SNS 공지에 따르면, 대회는 오는 7월 두 차례 일정으로 나뉘어 개최되며, 그동안 궁금증을 모았던 공식 후원사(메인타이틀 스폰서)는 ‘Sh수협은행’으로 밝혀졌다. 대회의 예선격 일정인 19~20일 일정의 장소는 추후 공개될 […]

‘세계랭킹 1위도 넘지 못한 PBA의 벽’ 김준태, Avg3.063 기록하고도 PBA 데뷔전서 정경섭(Avg 2.000)에 패배

    정경섭에게 승부치기 접전 끝에 패배 AVG 3.063 기록하고도 ‘고배’ 조재호·팔라손·응오딘나이 128강 탈락 김가영·스롱·정수빈 등 16강행 티켓 ‘ 세계랭킹 1위’ 출신 김준태(하림)가 PBA 데뷔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1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PBA 128강전서 김준태가 정경섭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패배해 탈락했다. 김준태는 ‘한국 3쿠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선수다. […]

“먹고사는 데 지장 없었다”… ‘월드컵 챔프’ 쩐득민, 왜 다시 PBA 택했나? [인터뷰]

    쩐득민(Trần Đức Minh), 그가 다시 PBA 무대 위에 섰다. 지난 2021-22시즌 이후 3년여 만의 복귀다. 그의 복귀전으로부터 수시간 앞선 지난 17일 오후, 2025-26시즌 프로당구 개막전 현장인 경기 고양시 PBA전용스타디움에서 쩐득민과 만나 ‘PBA 컴백’ 계기와 소감을 들어봤다. 인터뷰 테이블에 앉은 그는, 과거 프로당구 무대에서의 실패를 삼켜 성장한 선수였다. 그리고 ‘가장’이자 ‘승부사’였다.     알려진대로, […]

히다의 승부치기 막샷 무위, 그제야 옅은 미소 김가영… ‘진땀승’ 女帝, 8연속 우승 항해 계속

    히다의 승부치기가 무위에 그쳤다. 김가영은 그제서야 옅은 미소를 보였다. ‘위대한’ 투어 8연속 우승 도전의 불씨를 가까스로 살려냈다. 17일 오후, 2025-26시즌 프로당구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LPBA 챔피언십 2025’ 32강전에서 김가영(하나카드)은 일본의 강호 히다 오리에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2 무승부에 이어진 승부치기에서 2:0으로 승리, 16강에 합류했다.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진검승부 같은 32강전이었다. 1세트는 김가영이 10:11로 아쉽게 […]

158명의 샷! ‘제10회 세종시당구연맹회장배 3쿠션 대회’ 성료… 우승의 영예 ‘작년 2위’ 허민우

    세종의 당구가 6월의 열기 속에서 타올랐다. ‘제10회 세종특별자치시당구연맹회장배 3쿠션 대회’가 지난 15일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것. 세종특별자치시당구연맹(회장 신창현)이 주최·주관하고,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가 후원, 전국당구동호인연합회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관내 JJ당구클럽(본선)을 중심으로 JJ·애플·조이·아트 당구클럽(예선)에서 펼쳐졌다. 이 무대에 세종 관내 당구동호인 158명이 대거 출전,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해 보였다. 그 결과, 우승의 영예는 허민우(JJ당구클럽) 동호인이 차지했다. 전년도 대회에서 […]

“10개 투어+팀리그, 쉼없는 경쟁의 시작”… 2025-26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개회

    2025-26시즌 프로당구(PBA)의 첫 무대인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가 17일 낮 일산 킨텍스에서 성대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즌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시즌 첫 투어이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징적인 출발점으로, 국내외 주요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올해로 7번째 시즌을 맞은 PBA는 이날 개회식에서 김영수 프로당구협회 총재, 장상진 부총재, 타이틀 스폰서인 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대표 […]

‘트라이아웃 1위→강등’ 이선영, 1년 침묵 깨고 32강行… “이 소식, 큐스포츠에 꼭 알리고 싶었어요” [인터뷰]

    “작년 트라이아웃 통과 직후 인터뷰 때, ‘시합장에서 자주 뵙자’고 큐스포츠뉴스와 얘기 했었죠. 그런데 계속 성적이 안 나서 마주칠 기회가 없었어요. 드디어, 그 말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아 꼭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16일 오후, ‘우리금융캐피탈 LPBA챔피언십 2025’ 64강전이 끝난 직후, 이선영은 곧장 큐스포츠뉴스에 연락을 주며 이렇게 운을 뗐다. 수화기 넘어 환희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질 […]

이구섭 前 국민생활체육 충북당구연합회장의 모친상을 알립니다.

    ◆ 이구섭 前 국민생활체육 충북당구연합회장 모친상   ▲ 故 한현자씨 별세 (향년 86세) ▲ 상주 : 이건섭 이구섭 ▲ 빈소 : 청주참사랑병원장례식장 무궁화2실 ▲ 주소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남로 1910 (미평동) ▲ 발인 : 2025년 06월 19일(목) 07시 00분 ▲ 마음 전하실 곳 : 신한은행 01034602910 / 이구섭   –  삼가 故人의 冥福을 […]

임정숙, 역대 2위 에버리지 2.778 기록으로 김보름 제치고 김가영 스롱 피아비 차유람 김보미 정수빈 한지은 등과 와 함께 32강 진출…

    LPBA 64강에서 ‘LPBA 원조 퀸’ 임정숙(크라운해태)은 애버리지 2.778을 기록하며 김보름을 상대로 9이닝 만에 25:6으로 승리했다. 임정숙이 이날 기록한 애버리지는 이번 대회 64강 전체 1위 기록이자, LPBA 역대 공동 2위 기록이다. 역대 LPBA 애버리지 1위 기록은 김세연(휴온스)이 달성한 3.143이다.     지난 시즌 7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김가영은 새 시즌에도 변함없이 강력한 모습을 이어갔다. […]

[LPBA] ‘인구 1억’ 베트남 팬 반응 폭발… ‘신예’ 옌니, ‘우승 3회’ 김민아 꺾고 3연승 질주로 32강 안착

    LPBA의 베트남 신예이자 기대주, 응우옌호왕옌니(에스와이 빌더스)가 개막전부터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PPQ부터 PQ, 그리고 본선 64강까지 3연승. 그 마지막 고비에선 통산 3회 우승에 빛나는 강호 김민아(NH농협)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16일 오후 열린 2025-26시즌 프로당구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LPBA챔피언십 2025’ 64강전서 옌니는 김민아를 상대로 25:17(24이닝) 승리를 거두며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반부는 숨 막히는 접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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