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 다케시마 오 & 야부즈 타릭… 3명이 똑같은 에버리지 2.727 기록…
에버리지 2.727을 기록한 박수영(한국), 타케시마 오(일본), 야부즈 (튀르키예) PPQ에서 예선전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에버리지가 터져나왔다. 박수영과 다케시마 오, 그리고 야부즈 타릭은 호치만월드컵 둘째 날 벌어진 PPQ 경기에서 똑같이 에버리지 2.727을 기록했다. 박수영은 L조에서 일본의 하기와라 타케마사를 상대로 11이닝만에 30:6(에버리지 2.727)으로 승리했고, 그리스의 셀레벤타스 디미트리오스를 30:25로 누르면서 2승으로 PQ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케시마 오는 […]
쿠드롱이 PBA를 포기할 수 있었던 이유
PBA와의 협상 결렬로 작년 7월 PBA를 떠났던 3쿠션황제 쿠드롱(벨기에)이 어제 호치민월드컵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UMB는 이례적으로 PBA 이적으로 인한 서스펜션(suspension, 출전정지)을 쿠드롱에게 해재해줬다. 쿠드롱은 벨기에당구연맹을 통해 호치민월드컵에 출전등록을 해놓은 상태여서 많은 팬들이 쿠드롱의 경기를 다시 볼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했다. 드디어 5월 20일 PPPQ 예선에서 쿠드롱을 볼 수가 있었다. 쿠드롱은 정식 당구경기에 […]
‘하회탈배’ 치러낸 이창규 안동당구연맹 회장 “전국대회 이어, 세계당구대회도 유치 목표”
경북 안동시 일대가 지난 5일간(5월 15~19일) ‘2024 안동하회탈배 전국 3쿠션 당구대회’(안동하회탈배)로 뜨거웠다. 민선8기(시장 권기창)와 함께 레저스포츠 기반을 구축, 관광자원으로 연계하는 ‘스포츠 관광’ 토대를 차곡차곡 다지고 있는 안동시. 그곳에서 전문선수-동호인 병행 전국당구대회가 처음으로 막을 올렸다. 이 기념비적인 사건에 지역민들은 물론, 전국의 당구계가 고개를 들어 안동시를 주목했다. 5일간의 대회 총 참가자는 1000여명. 그들의 가족·지인·관계자들까지 대거 […]
41명 출전 충북, ‘입상 5명’… ‘새앙쥐’ 회장과 함께 30여명 출전한 YB [안동하회탈배 이모저모]
무려 5명의 충북지역 동호인이 18일 ‘2024 안동하회탈배 전국 3쿠션 당구대회'(안동하회탈배) 생활체육 개인전서 입상의 영광을 맛봤다. 윤연우 제천시당구연맹 회장도 이 영광에 한 몫 했다. 현역 PBA 1부투어 선수이자 닉네임 ‘새앙쥐’로 유명한 임완섭 회장과 함께 안동시에 입성한 20-30대 젊은 동호인으로 구성된 ‘YB’는 개인전서 3명이나 시상대에 올랐다. 이들은 각각 메달과 상장을 펼쳐들고, 단체사진 촬영을 통해 안동시에서 […]
쿠드롱, ‘5년만의 월드컵’ 복귀전 승… ‘1승’ 오명규와 오후7시 1차예선 2차전 [호치민월드컵]
쿠드롱이 3쿠션월드컵 복귀전서 승리, 전세계 캐롬당구 팬들에게 세계캐롬연맹(UMB) 대회 귀환을 기분 좋게 알렸다.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는 오후 4시부터 ‘2024 호치민3쿠션월드컵’ 1차예선(pppq) A조 1차전서 한국의 이동한(경남당구연맹)을 맞아 30:17(21이닝)으로 승리했다. 이날 쿠드롱은 0:3으로 뒤진 3이닝서 ‘5년만의 월드컵 첫 득점’을 올린 뒤 하이런7점을 완성시키며 자신의 페이스를 서서히 찾아갔다. 이어 이동한이 선전, 16이닝까지 15:14로 근소하게 우위를 지켜나가던 쿠드롱은 이후 […]
男-정연우(SM) 女-최다영, 생활체육 개인전 A조 1위… 제천연맹 회장 등 입상 [안동하회탈배]
18~19일 ‘2024 안동하회탈배 전국 3쿠션 당구대회'(안동하회탈배) 생활체육 ‘남녀 개인전’, ‘복식전’이 치러져 입상자가 모두 가려졌다. 평균 클럽핸디가 가장 높은 동호인이 대결한 개인전 A조에서 남자부는 정연우 동호인, 여자부는 최다영 동호인이 우승을 차지했다. 복식전에선 엄성남-차인태(유니티6) 팀이 1위에 올랐다. 18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서 펼쳐진 ‘안동하회탈배’ 생활체육 남자부 개인전 A조(클럽핸디 30점 이상)) 결승서 정연우(SM빌리어드) 동호인이 김도헌(YB) […]
양구에서 ‘첫판 탈락’으로 아팠던 조명우, 안동에서 곧바로 허정한 꺾고 ‘정상’ [안동하회탈배]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가 기념비적인 ‘안동시 첫 전국당구대회’를 통해 약 두달전 양구에서의 겪은 ‘첫판(128강) 탈락 쇼크’를 완벽히 떨쳐 냈다. 국내남자3쿠션 1위 조명우는 18일 오후 7시부터 펼쳐진 ‘2024 안동하회탈배 전국3쿠션 당구대회’(안동하회탈배) 남자부 결승서 ‘2위’ 허정한(경남당구연맹)을 50:26(26이닝)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은 11이닝까지 16:16으로 팽팽한 접전 양상이었다. 그러나 조명우가 7득점(14이닝) 하이런9점(16이닝) 등을 몰아치며 16이닝째에 35:22로 훌쩍 […]
“저희요? 안동당구연맹 동호인 선수단이에요”… 지역서 대회출전 등 지원
“모이세요. 저희 안동시당구연맹 동호인 선수단분들.” 인구(약 15만2000명) 대비 동호인당구가 활발한 경북 안동시에는 지역 연맹 소속 동호인 선수 30여명이 활약하고 있다. 이들이 18일 오후 ‘2024 안동하회탈배 전국 3쿠션 당구대회’ 현장서 기념촬영을 가졌다. ‘내고장’ 안동시에서 치러진 전국규모 대회가 낯설지만 참 반가웠던 그들이 한데 모인 것. 안동시는 대대 전용구장 2곳 포함, 대대 8대 규모 클럽 3곳을 […]
12살 동호인 유태승군, 승리후 “전국대회였어요?”… ‘우상’ 조명우와 사진촬영, 선생님은 서승훈(경남) [안동하회탈배]
꿈나무의 등장은 항상 관중들을 설레게 한다. 당구입문 5개월차, 올해 12살 동호인이 처음으로 전국대회에 출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현장 갤러리들의 이목이 쏠렸다. 주인공은 유태승(안동 길주초5) 군. 18일 낮, ‘2024 안동하회탈배 전국 3쿠션 당구대회’ 관중석의 수많은 눈이 일제히 한 테이블로 향했다. 그 시선이 꽂힌 곳은 메인이벤트 격인 조명우-차명종 간 선수부 8강전 테이블이 아니었다. ‘귀여운 […]
김하은, ‘안동하회탈배’ 우승, 개인통산 4번째 전국대회 정상… ‘댄서 꿈 접고’ 큐 잡은 ‘고3’ 백가인, 깜짝 2위
한국·세계 여자 3쿠션랭킹 1위 김하은(충북당구연맹)이 개인통산 4번째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었다. 김하은은 17일 오후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서 열린 ‘2024 안동하회탈배 전국 3쿠션 당구대회’ 결승서 ‘여고생 다크호스’ 백가인(천안신당고3,47위)에 25:13으로 완승,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8이닝만에 끝난 이날 결승서 김하은은 애버리지 1.389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이로써 김하은은 올 3월 ‘제12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에 이어 올시즌 전국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개인통산으론 […]
‘이상천 딸(올리비아 리)의 남편’ 정상훈, 정영호와 감격의 전국대회 ‘첫 메달’… 데뷔4년차 ‘늦깎이’ 선수들
전문선수 4년차, 대구의 ‘늦깎이 선수들’ 정영호(49)-정상훈(46) 팀이 ‘2024 안동하회탈배 전국 3쿠션 당구대회’(안동하회탈배) 첫날인 15일 복식전서 동메달을 따냈다. 정-정 팀은 비록 4강전서 패했지만, 이어질 시상식 생각에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그로 그럴 것이, 이번 입상이 두 선수가 데뷔 이래 전국대회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자 첫 상이었다. 시상식 후 메달을 어루만지던 정-정 듀오는 “메달뿐만 아니라, […]
‘환상의 팀웍’ 김행직-최호일(전남), 애버 2.308로 ‘안동하회탈배’ 복식전 우승… 전국대회 2연승
전남의 김행직-최호일 팀이 ‘전국대회 3쿠션 복식전 2연승’을 달렸다. 김행직-최호일 팀은 15일 오후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서 열린 ‘2024 안동하회탈배 전국 3쿠션 당구대회’(안동하회탈배) 복식전 결승서 광주의 최완영-황의종 팀을 13이닝만에 30:9로 꺾고 이번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카치 방식으로 치러진 복식전 결승서 김-최 팀은 12:1(5이닝) 19:5(9이닝) 28:8(12이닝) 등으로 점수를 지속적으로 크게 벌려나갔고, 마지막 13이닝서 남은 […]
김도경, 하루에 경사 2개 ‘PBA팀리그 입성’ ‘후원사(띠오리) 계약’, “축하 전화•문자 100통 넘어”
“예상치도 못한 좋은 소식이 단 하루만에 펑펑 터져 행복해요.” 프로당구 LPBA신인선수 김도경에게 ‘2024년 5월 14일’은 잊지 못할 ‘럭키데이’로 기억될 듯하다. 자신의 첫 후원사(띠오리코리아)와 PBA팀리그 소속팀(드래프트서 웰컴저축은행에 지명)이 동시에 생긴 하루였다. 이 겹경사에 대해 김도경은 “꿈꾸는 것 같다“며 감격에 겨워했다. 가족·지인들로부터 100통 넘는 전화와 문자로 이를 축하받았다고. 스무살이던 지난 2019년 대구당구연맹에 등록해 전문선수로 데뷔한 […]
박재민 와우매니지먼트 이사 (PBA행사총괄), ‘세상에 없는 당구’ 출간‘ … 프로당구 PBA의 비즈니스와 마케팅 전략 다뤄..
국내 프로당구와 관련된 사례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도입과 이와 관련된 마케팅 전략에 대한 시각을 획득할 수 있는 『세상에 없는 당구』(저자 박재민, 출판사 ㈜박영사)가 출간된다. 당구에 유명한 공식 ‘파이브 앤 하프 시스템(Five&Half)’에 맞춰 책 출간일을 5월 25일로 정했다.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것은 성공 유무를 예측할 수 없으므로 쉽게 도전하기 어렵다. 이에 사람들은 […]
PBA팀리그 강팀은? 서현민 “휴온스”, 엄상필 “NH농협-크라운해태”… ‘데뷔앞둔’ 이신영 “팀동료 최성원은 조언자” [기자회견]
14일 오후 4시경,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4-25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가 종료되며 9개 팀 선수구성이 모두 완료됐다. 그 직후 기자회견서 3명의 선수가 대표로 나서, 드래프트 소감 및 다가올 시즌에 대한 각오를 들려줬다. 회견 대상자는 ‘새단장단 팀’ 주장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 ‘대어’ 사이그너-‘복귀생’ 필리포스를 새 팀원으로 받는 리더 서현민(웰컴저축은행), 팀리그 무대를 처음 밟게된 이신영(휴온스)이다. 그 회견 내용을 […]
‘리턴’ 모랄레스, PBA팀리그 드래프트 1순위로 휴온스에… ‘대어’ 사이그너-‘복귀생’ 필리포스 웰뱅에 픽
‘PBA로 돌아온’ 모랄레스가 ‘2024-25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PBA팀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휴온스에 지명됐다. 또한 ‘드래프트 대어’ 사이그너와 ‘리턴한’ 필리포스는 각각 2라운드 2순위, 1라운드 2순위로 웰컴저축은행(웰뱅)에 픽 됐다. 최성원-팔라존에 ‘돌아온’ 모랄레스 더한 휴온스 ‘대어’ 사이그너와 ‘리턴’ 필리포스는 웰뱅行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PBA팀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휴온스는 ‘PBA 복귀생’ 로빈슨 모랄레스를 […]
대한당구연맹, 글로벌 기업 라슨(RASSON)과 ‘스누커 테이블’ 공급계약
KBF, 대회-홍보물에 RASSON 브랜드 노출 본지 보도대로,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이 지난 10일 중국 광저우 국제당구박람회(GBE 2024) 현장에서 라슨(RASSON)社와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당구연맹은 협약사인 라슨으로부터 대회용 스누커 테이블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연맹은 추후 진행하는 대회에 라슨(RASSON) 브랜드 광고를 LED보드에 노출하고 각종 광고물에 삽입할 예정이다. 박보환 당구연맹 회장은 협약사인 라슨(RASSON)사에 “대한민국 당구 발전을 위해 […]
안동시 첫 전국3쿠션대회 ‘안동하회탈배’ 15일 개막, 18일 경기 생중계
‘2024 안동하회탈배 전국3쿠션당구대회’(안동하회탈배)가 오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경북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이 주최하고 경북당구연맹과 안동시당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문선수 381명, 동호인부 626명 등 1007명의 선수들이 참가,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전문선수 남자부에는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등시앤티/국내랭킹 1위)와 더불어 ‘베테랑’허정한(경남당구연맹, 국내랭킹 2위), ‘당구천재’ 김행직(전남당구연맹, 국내랭킹 3위) 등 국내 톱랭커들이 출전한다. 여자부에서도 세계랭킹 1위 김하은(충북당구연맹, […]
조영윤-박세정-손준혁 ‘숭실대 당구특기생’, 전국 대학당구선수권 1~3위 싹쓸이
조영윤 박세정 손준혁, 숭실대 당구특기생 3명이 ‘제12회 회장배 전국대학 학생당구선수권대회’(대학당구선수권) 1~3위를 싹쓸이했다. 한국대학당구연맹(회장 이상일) 주최로 지난 12일 서울 역삼동 RS빌리어즈서 열린 ‘대학당구선수권’ 결승서 조영윤(숭실대1)은 학교 선배인 박세정(숭실대2)을 20:11(17이닝)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 직후 조영윤은 “고2때 우승 이후 오랜만의 대회 우승이라 무척 기쁘다”면서 “올해 3월 숭실대에 입학, 학생부 선수에서 일반부(성인부) 선수로 거듭난 만큼 각오를 […]
역대 최고흥행 속 헤이볼에 ‘몰빵’… 2024 광저우국제당구박람회
광저우국제당구박람회(GBE 2024) 참관기 완결편 십수년 간 ‘광저우국제당구박람회’(GBE)를 취재해 온 결과, 박람회는 2일차에 거의 모든 일정이 끝난다. 마지막 날인 3일차에는 오전에만 부스가 운영되고, 미처 팔지 못한 남은 전시품목을 덤핑처리하거나 거래처에 넘기는 일정으로 진행되기에 막날 일반 관람객은 거의 없다. 따라서 ‘GBE’는 2일차 때가 피크다. 이번 박람회 피크날(2일차)은 토요일이라서 아침부터 전시장 부근은 교통정체가 대단했다. 중국의 대도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