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동행의 또 한 걸음”… 대구당구연맹–영남당구종합상사 올해도 업무협약

7월 정기평가전 앞서 후원협약 체결 선수 복지 위한 상금 상향도 지난 6일 일요일 오전, 대구 빅박스당구클럽에서 뜻깊은 장면이 펼쳐졌다. 대구광역시당구연맹(회장 한상호)과 영남당구종합상사(대표 최채대)가 2025년에도 지역 당구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며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식은 대구당구연맹의 7월 정기평가전에 앞서 진행됐으며, 이날 연맹 소속 선수 34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전남장애인당구 심판진 재능기부로 빛난 교류전… ‘2025 광양 공공스포츠클럽 당구클럽 교류전’

‘2025 광양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공공스포츠클럽 당구클럽 교류전’이 지난 6월 28일(토) 광양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매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당구협회 소속 심판진 5명이 전 경기 심판을 재능기부로 맡아 대회의 품격을 높이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회는 전라남도 각 시군 당구클럽 간 교류 활성화와 장애인 당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열렸으며, 광양, 여수, 순천, 목포, 나주, 담양 등 […]
[우승 다비드 마르티네스 기자회견] “트로피를 획득하면 상금은 자연스럽게 따라와, 최초에 만족”

◆ 우승 소감 = 우승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 항상 우승까지 가는 길은 험난하다고 느낀다. 어느 선수에게도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 게 당구다. 항상 우승은 힘들지만, 그만큼 보람이 따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내가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이번 대회 내 그랜드 애버리지(대회 전체 애버리지)가 2.087이다. 2점대 애버리지를 넘겨서 특별히 더 만족스럽다. 몇몇 아쉬운 순간들도 있었지만, 이렇게 좋은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 ◆ 프로당구 선수로 처음으로 누적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선수로 등극했다 = 금액적인 부분은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항상 트로피를 얻는 게 나에겐 더 중요한 목표다. 트로피를 획득하면 상금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그렇지만 최초라는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만족스럽고 기쁘다. ◆ 한국에서 생활한 지 어느덧 7년째다. 타국에서 생활하는 것이 힘들 수 있는데도 슬럼프 없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던 비결이 무엇인가 = 한국과 스페인을 오가는 데 무리가 없고, 시차 적응도 잘 하는 편이다. 또 나는 대회가 시작하기 며칠 전부터 한국에 와서 적응을 하고, 운동을 하며 나만의 루틴을 반복하려고 한다. 또 항상 게임을 할 때는 지난 경기보다 더 잘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임한다. 그 덕분인지 집중력을 유지하고 좋은 결과가 반복되는 것 같다. ◆ 결승전 4세트와 6세트에는 피 말리는 접전 끝에 승리를 해냈다. 긴장되는 순간 어떻게 마인드 컨트롤을 하나 = 나는 긴장과 흥분을 하면 안 된다는 걸 스스로 알고 있다. 실수를 하지 않고 침착하게 나만의 경기 방식으로 경기를 컨트롤하려 한다. 상대가 강할수록 오픈 찬스를 주는 게 위협적으로 다가오기에, 공의 스피드를 조절하고 수비적인 플레이를 섞으며 경기한다. ◆ PBA 초기부터 오랜 한국 생활을 했지만, 여전히 타국 생활은 쉽지 않을 듯하다. PBA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는 존재는 누구인가? = 매니지먼트를 담당해주는 ‘와우매니지먼트’ 직원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PBA에 입성하고 두 시즌 동안 어디에서 연습할 지도 모를 때, 연습장을 직접 찾아줬다. 또 후원사인 ‘고리나’에서도 훈련장을 찾아주고, 한국 생활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나는 한국에서 지내면서 여러 지역에서 지내는 것을 즐기고 좋아한다. 경기장이 있는 일산부터, 강남의 연습장, 그 외 지역에 돌아다는 것을 즐기기에 큰 어려움은 없다. ◆ 개인투어에서 대기록을 세웠지만, 팀리그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시즌 팀리그 목표는? = 팀리그와 개인투어는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팀리그가 더 어렵게 느껴진다. 개인투어에서는 내가 할 플레이만 신경쓰면 되지만, 팀리그 1세트(남자복식)는 스카치 더블 방식인 만큼 내 공격이 끝나고 파트너에게 다음 공격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줘야 한다. 또 3세트, 5세트(남자단식)에서는 PBA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번 시즌 팀리그 목표는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굉장히 좋은 팀을 꾸린 만큼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같다. 또한 팀리그에서 이제는 여자선수들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졌다. 여자선수들이 더욱 잘해준다면 플레이오프를 넘어 그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준우승 조재호 기자회견] 조재호 “4세트 이겼으면(웃음)… 뱅크샷 때문에 경기 재미없다? 난 반대”

◆ 준우승 소감 = 지난 시즌에는 8차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하며 간신히 월드챔피언십(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빠른 시간에 월드챔피언십 진출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서 만족한다. 다만 우승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하며 문제점을 찾겠다. 1세트에 초구를 놓친 부분이 아쉽게 느껴진다. 마르티네스 선수도 너무 잘했다. 서로 치열하게 경기를 해서 재밌었다. 4세트에 13점을 먼저 치고도 아쉽게 졌다. 4세트를 이겼다면, 조금 더 늦게(우승자 인터뷰)를 했을 것 같다(웃음). ◆ 결승전에서 애버리지 2.188을 기록하고도 준우승을 했다 =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했다. 한 동안 패배했던 경기는 모니터링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 시합은 모니터링(복기)을 다시 해 볼 참이다. 게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에 대해 분석을 해봐야 될 것 같다. ◆ 시즌 초반이지만 준우승이란 성과를 냈다. 비시즌에 보완했던 부분이 효과를 봤다고 생각하나 = 체중 감량을 했다. 외형적인 변화를 느끼지 못하시겠나(웃음). 비시즌에 10주 동안 35번이나 PT(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번 대회 기간에도 숙소에서 아침마다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했다. 앞으로도 개인투어 때는 물론이고, 팀리그 때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 지난 미디어데이에서 ‘조재호 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이번 대회에선 어땠는지 = 옛날처럼 리듬감 있게 경기를 해보려고 했다. 사실 경기 시간이 33초로 단축된 게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리듬감 있게 경기를 하면 연속 득점을 하면 흐름을 타면서 득점을 계속 낼 수 있는데, 멈춰야 하는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다. 러닝을 할 때도 전력질주를 하다가 급브레이크를 밟는 게 어려운 것처럼. 비디오 분석을 하면서 어떤 타이밍에 실수를 했는지 돌아보고, 그 부분을 보완한다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에는 천천히 치는 연습도 해봤는데, 리듬감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다. 지금처럼 하면서, 언제 브레이크를 잡아야 하는지가 나의 숙제다. ◆ 이번 준우승(상금 3,400만원)으로 누적 상금 9억원(9억 250만원)을 돌파했다. PBA 후발주자로합류했지만,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는데 = PBA에 후발주자로 합류했지만, 좋은 환경에서 시합을 하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영광이다. 내가 PBA 합류하기 이전엔 뱅크샷이 약했는데, PBA에 와서 뱅크샷은 물론, 전체적으로 당구가 참 많이 늘었다. 뱅크샷 때문에 PBA 경기가 재미없다고 하는데, 나는 반대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들께서 재밌는 요소라고 봐주셨으면 한다. 높은 상금을 기록한 것에 대해선 온 가족이 뿌듯해 하고 기뻐해준다. ◆ 준우승을 달성했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을 것 같다. 이번 시즌 목표는 = 당연히 우승이다. 미디어데이 때 항상 1승이 목표라고 해왔다. 항상 ‘당장 눈 앞의 경기를 이기자’는 생각을 한다. 한 경기를 이기면 ‘또 이기고 싶다’ ‘마지막까지 경기를 하고 싶다’ ‘결승전에서 트로피를 들고 싶다’는 목표를 이어온다. 오늘도 똑같은 마음이었지만 아쉽게 이어지진 않았다. 그래도 꼭 이번 시즌엔 우승을 하고 싶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PBA 2차전] “무적함대의 선봉장”… 마르티네스, 통산 8회 우승과 함께 ‘상금 10억’ 시대 개막

“기록을 깨 당연히 기쁘다. PBA에서의 생활에 도움을 준 매니지먼트(와우), 개인 메인스폰서 중 하나인 고리나코리아의 임정철 대표님께 감사하다.” 무적함대의 현 선봉장이자, 스페인을 대표하는 단단한 강자.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자신의 커리어에 또 하나의 굵직한 이정표를 세웠다. 통산 8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PBA 역사상 처음으로 누적상금 10억원을 돌파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서두의 발언은 기자회견서 밝힌 그의 소감이었다. 7일 […]
[부고] 김봉철 PBA 선수 모친상

■ 김봉철 PBA 선수 모친상 △ 故 우복만님 별세 △ 부민장례식장 / 3빈소 △ 주소 – 제주시 연북로 378 △ 발인 – 2025년 07월 09일(수) 06:30 △ 부의금 – 김봉철 / 농협 / 302-0670-8417-61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허정한 3연패 도전-관중과 함께, 20년 전통 당구 축제… 문체부장관기·전국당구선수권, 남원서!

여름맞이 관중 이벤트도 ‘풍성’ 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이 오는 7월 12일(토)부터 16일(수)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남원스포츠타운체육관에서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당구대회 및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선수들이 출전하는 문체부장관기와 전문선수들이 겨루는 전국당구선수권을 함께 운영하는 하이브리드형 당구대회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한 공간에서 나란히 펼쳐지는 만큼 당구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특히 2023년과 2024년 […]
오늘 준결승&결승.. ‘슈퍼맨’ 조재호 지난 시즌 무관 아픔 딛고 우승할 수 있을까

하나카드 챔피언십 PBA 8강 차파크에 3:2 勝 1년 4개월 동안 우승 없어…4강서 레펀스와 격돌 또 다른 4강 대진은 마르티네스vs륏피 체네트 12시부터 준결승…밤 9시엔 ‘상금 1억원’ 결승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가 지난 시즌 무관의 아픔을 딛고 우승 트로피를 따낼 수 있을까. 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2번째 투어 ‘하나카드 PBA-LPBA […]
[우승 스롱피아비 기자회견] “‘우승 못하는 선수 됐나’라는 걱정… 꼭 (우승)하고팠는데, 1년 5개월 만에 드디어”

[우승 스롱 피아비 기자회견] ◆ 우승 소감 = 꿈을 이뤘다. 너무 행복하다. 정말 힘든 경기였다. 친구(김보라)랑 재밌게 하고 싶었는데, 경기 도중에 공이 맞지 않을 때가 너무 많았다. 그래도 마지막 1~2점 쫄깃쫄깃한 상황이 펼쳐졌다. 당구 팬분들은 재밌게 보셨을 것 같기도 하다. ◆ 이전에 우승을 많이 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꿈을 이뤘다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데. = 우승을 많이 하다가, 지난 시즌 우승을 하지 못하면서 불안한 마음이 컸다. 또 다른 상황들이 겹치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내가 우승을 못하는 선수가 됐나’라는 걱정을 했다. 이제 목표를 하나씩 이뤄가려고 한다. 꼭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1년 5개월 만에 드디어 이뤄냈다. ◆ 지난해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하던데 = 개인 사정이라 많은 부분은 말할 수가 없다. 다만 이사 때문에 청주, 일산, 당진을 가며 힘든 시간을보냈다. 먼 거리 때문에 연습할 시간이 없었다. 일산에 이사를 와야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에, 마음먹고 일산에 숙소를 구했다. 또 남편은 당진에 있다. 두 채를 구매하다 보니,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그래도 2주에 한 두 번 정도 당진에 있는 남편 집에 간다. 캄보디아에서 하는 사업도 사실 진전이 없어서 경제적인 타격도 있었다. 봉사활동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악재가 계속 겹치는 느낌이었다. ◆ 친한 선수들이 좋은 말을 많이 해줬다고 = 경쟁하는 선수들이기도 하지만, 정말 좋은 사람들이다. 힘든 시간을 보낼 때 먼저 연락을 많이 해줬다. 항상 내가 편할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해준다. 고마운 마음이다. 또 스스로 자신을 자책하지 않고, 칭찬을 하려고 한다. 또 남편이 당구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사실 캄보디아 사람들이 한국으로 넘어와서 공장에서 많이 일하는데,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더운 공장에서 일을 한다. 나는 무조건 당구를 잘해서 성공하겠다는 마음이 있다. 남편이 잘못하더라도 잘못을 따지려고 하지 않으려고 한다. 다 잊고 새로운 길을 가자는 생각이다. ◆ 심리적인 고민 말고, 당구에 대한 기술적인 고민은 많이 없었나 = 지금은 성남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이제는 운동에 전념을 하고 있다. 현재 새로운 선생님께 두 달 정도 배우면서 많이 터득하고 있다. 이전에는 당구를 칠 때 억지로 내가 잘하는 공을 노리려고 했다. 이제는 새로운 길, 높은 확률로 성공할 수 있는 공격을 노리려고 한다. 옛날 것들을 다 버리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려고 한다. ◆ 이번 시즌 한 차례 우승을 했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 이번 우승을 통해 앞으로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오랜만에 이런 감정을 느끼는데, 더 편하고 안정을 느끼고 있다. 처음 당구를 접할 때 억지로 배웠지만, 당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돕고 싶다. 또 나도 앞으로도 더 웃고 싶다. 꿈을 이루고 싶다. 지난 시즌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캄보디아에 많은 돈을 보내지 못했다. 가족들의 눈치를 볼 때도 있었다. 좋은 성적을 거둬서 가족들이 좋은 옷, 맛있는 음식을 먹고, 용돈도 보내주고 싶다. 또 내년에는 가족들과 조카들을 한국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준우승 김보라 기자회견] 저를 꺾고 우승한 선수가 제가 사랑하는 친구인 스롱 피아비라 다행이라 생각한다

◆ 준우승 소감 = 선수 생활 첫 결승전이었다. 결승전이 되니까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욕심 때문인지 오히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그래도 저를 꺾고 우승한 선수가 제가 사랑하는 친구인 스롱 피아비라 다행이라 생각한다. 아쉬우면서도 기분이 좋다. ◆ 그래도 아쉬움이 클 것 같은데 = 아쉬움이 99퍼센트다. 결승전이 끝나고 탄식을 스무 […]
‘여제’를 넘고, ‘절친’ 옆에서 8번째 왕관… 스롱 피아비, 1년5개월 만에 LPBA 정상 복귀

“우승했습니다!” 씩씩하게, 그리고 오랜만에 우승 소감을 밝힌 스롱 피아비. 그야말로 ‘캄보디아 특급’의 귀환이었다.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6일 밤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2차전 ‘하나카드 LPBA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절친 김보라를 세트스코어 4:1(11:2, 3:11, 11:10, 11:9, 11:2)로 꺾고, 1년 5개월 만에 LPBA 왕관을 되찾았다. 개인 통산 8번째 LPBA 우승이다. 내준 세트는 단 1개뿐이었으나, 3·4세트는 치열한 […]
[인터뷰] “조명우답게 쳐라”고 주문을… 조명우, 월드컵 두 번째 우승 후 꺼낸 말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가 또 한 번 3쿠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6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2025 포르투 3쿠션 월드컵’ 결승전에서 그는 프랑스의 제레미 뷰리를 상대로 23이닝 50:34로 승리하며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그 직후 본지가 포르투 현지에서 우승의 여운이 충만하던 조명우와 연락이 닿았다. 귀국행 비행기 탑승을 6시간 앞둔 한국 시각으로는 새벽 […]
이상대 VS 마르티네스, 김준태 VS 체네트, 조재호 VS 차파크, 쩐득민 VS 레펀스.. 8강 대진 완성.. 국내파 3명 VS 해외파 5명 대결

프로당구 2025-26시즌 2차투어 PBA 8강 윤곽이 드러났다. 국내파 선수 3명이 생존한 가운데, 해외파는 5명이다. 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2차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6강전이 종료됐다. 그 결과 조재호(NH농협카드) 김준태(하림) 이상대(휴온스)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128강에서 탈락했던 조재호는 이번 대회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16강에서 […]
‘구승미의 신나는 포켓볼교실’ 수강생 32인, 한여름 애니콜 토너먼트로 격돌!

포켓볼 대중화를 위해 오랜 시간 힘써온 당구 인스트럭터 구승미 강사가 뜻깊은 여름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구 강사는 10여 년 째 문화센터에서 포켓볼 맞춤형 강좌를 해오고 있다. 이는 국내 유일하다시피한 것이며, 연말마다 수강생들의 교류와 실력 점검을 위한 자체 대회도 주최해왔다. 올해는 한여름에 그 대회가 열렸다. 전국 단위 디비전 리그 결성이 무산된 아쉬움을 대신하기 위해, […]
[포르투 월드컵] 조명우, 결승서 뷰리 제압… 통산 2번째 우승 · 한국 3번째 다관왕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가 포르투에서 다시 한 번 월드컵 금빛 포효를 터뜨렸다. 조명우는 6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2025 포르투 3쿠션 월드컵’ 결승전서 프랑스의 제레미 뷰리를 상대로 23이닝 만에 50:34로 승리, 개인 통산 두 번째 3쿠션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결승 애버리지는 2.174. 마지막 득점은 정교한 뒤돌려치기였다. 전년도 같은 대회 결승에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그는, 1년 […]
[포르투 월드컵] 조명우, 괴칸 살만 완파…31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 도전

같은 장소, 같은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결승에 오른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 그가 약 2년 7개월 만에 3쿠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조명우가 5일 밤 9시 30분(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2025 포르투 3쿠션 월드컵’ 준결승전서 튀르키예의 괴칸 살만을 50:24, 22이닝 만에 제압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조명우는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주도했다. 19이닝 시점에 이미 39:15까지 앞서며 일찌감치 […]
“절친에서 결승 라이벌로“ 스롱 피아비 vs 김보라… ‘김가영 9연승’ 막고 LPBA 결승 격돌

우정이 경쟁이 되고, 서사가 정점을 향한다. 스롱 피아비와 김보라,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선수가 LPBA 결승 무대에서 마주한다. 정점으로의 귀환을 노리는 ‘캄보디아 특급’과 ‘첫 우승’을 꿈꾸는 도전자의 대결. 여기에 김가영의 ‘9연속 우승’ 신화를 끊어낸 결정적 장면까지 겹치며, 이번 결승은 LPBA 역사에서 진하게 기억될 기억을 안은 채 시작하게 됐다. 프로당구 2025-26시즌 2차전 ‘하나카드 […]
스롱피아비, 넘사벽이 되어버린 김가영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김준태는 임성균과 16강전 치러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이번엔 김가영(하나카드)을 이길 수 있을까. 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2번째 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8강전서 스롱이 ‘디펜딩 챔피언’ 김상아(하림)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같은 시간 김가영도 강지은(SK렌터카)을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스롱과 김가영은 지난시즌 월드챔피언십 4강 이후 두 대회 만에 다시 격돌하게 […]
징크스 깨고, 히다 앞에서 흘린 6년 전 눈물도 지웠다… 김보라, 프로 첫 4강 [인터뷰]

“그날이 생각났어요. 펑펑 울었던 날” 김보라(34)가 마침내 벽을 넘었다. 2025-26시즌 프로당구 시즌 2차전 ‘하나카드 LPBA챔피언십’ 8강전서 애버리지 1.571의 훌륭한 경기력을 뽐내며, ‘일본 레전드’ 히다 오리에(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3:0(11:0, 11:7, 11:5)으로 완파하고, 프로데뷔 후 처음으로 4강 무대를 밟는다. 이번 준결승 단순한 기록 그 이상이다. “징크스 아닌 징크스”라고 스스로 말하던 세 가지의 벽 ‘방송경기 무승’, ‘친구 […]
“프로당구 주제곡, 팬들이 직접 고른다” PBA, AI 활용 주제곡 제작

뉴잭스윙·일렉트로 하우스·하이틴 락 총 3곡 AI 오디오 전문 테크기업 언에이아이(AnAI) 협업 SNS 통해 4일까지 팬투표로 최종 선정 PBA 프로당구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투어 타이틀곡을 선보인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최근 “AI 기반으로 제작한 PBA투어 타이틀곡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총 3곡의 후보곡 중 팬들의 투표로 최종 선정된다”고 밝혔다. 후보곡 장르는 뉴잭스윙, 일렉트로 하우스, 하이틴 락이다. 뉴잭스윙은 힙합과 댄스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