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15일 개막
- 총 9개팀 각축, 정규 1위 ‘PS 파이널’ 직행
- 일부 규정 개선…1SET ‘K-더블’→’스카치더블’
- 개인별 타임아웃 대신 벤치 타임아웃 증가
- 12:30 개막식 후 하나카드-SK렌터카 개막경기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다섯 번째 우승 팀을 가리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오는 15일부터 9일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개막라운드(1라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 시즌 팀리그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총 5개 라운드와 포스트시즌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각 정규리그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라운드별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에는 정규리그 종합 순위 기준으로 차순위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다섯 개 라운드를 마치면 정규리그 종합 성적 순으로 포스트시즌 대진표가 짜여진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이유다. 참가 팀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9개 팀 체제. 블루원리조트를 대신해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원위비스’ 팀이 새 단장을 마쳤다.
또 지난 시즌까지 K-더블(A선수가 득점을 성공하면 A가 공격을 계속 이어가는 방식)로 치러지던 1세트 남자 복식 경기가 스카치더블(공격자 A와 B가 공격을 번갈아가는 방식)로 변경됐다.
올 시즌 PBA는 경기 속도감을 높이고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팀리그 규정을 일부 개선했다. 우선 세트별로 주어지던 ‘타임아웃’ 대신 ‘벤치 타임아웃’이 2회서 5회로 확대됐다.
또 지난 시즌까지 K-더블(A선수가 득점을 성공하면 A가 공격을 계속 이어가는 방식)로 치러지던 1세트 남자 복식 경기가 스카치더블(공격자 A와 B가 공격을 번갈아가는 방식)로 변경됐다.
팀리그 개막전은 오는 15일 낮 12시30분 대회 개막식에 이어 1시부터 지난 시즌 파이널 우승팀 하나카드와 준우승팀 SK렌터카의 개막 경기로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선다. 이어 오후 4시 크라운해태-농협카드, 저녁 7시 우리금융캐피탈-에스와이, 밤 10시 하이원리조트-웰컴저축은행의 대결로 이어진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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