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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고생 당구 꿈나무’ 안수현, 태인체육장학금 수상

  • 지난해부터 전국대회 여자3쿠션 고등부 수차례 입상
  • 22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장학금 수여식

 

 

‘여자3쿠션 유망주’ 안수현(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이 제34회 태인체육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금을 받았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지난 22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진행된 태인체육장학생 전달식에서 안수현이 당구종목 대상자로 선정, 장학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태인체육장학금은 체육 꿈나무를 양성하고 발굴하기 위해 주식회사 태인에서 1990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앞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산 김제덕(이상 양궁),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서채현(산악), 박혜정(역도)이 해당 장학금의 수혜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검도, 볼링, 빙상, 수영, 씨름 등 종목별 총 50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당구 종목에서는 여자 캐롬3쿠션 고등부에서 줄곧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안수현이 뽑혔다.

안수현은 최근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각종 대회에서 시상대에 올랐다.

주요 입상은 △지난해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여자 캐롬3쿠션 고등부 2위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2022 전국당구대회 여자 캐롬3쿠션 고등부 우승 △제11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여자 캐롬3쿠션 고등부 우승 등이다.

안수현은 태인체육장학생 선정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훌륭한 당구 선수로서의 꿈을 이어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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