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차 NH농협카드 PBA챔피언십] 8강 종료
- 최성원-최원준, 노병찬-위마즈 4강 매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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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승’ 질주중인 최성원과 ‘절치부심’해온 최원준, 대회 ‘돌풍의 중심’ 노병찬과 ‘2번째 준결승’을 맞는 비롤 위마즈가 4강서 격돌한다.
14일 밤 23/24시즌 6차 ‘NH농협카드 PBA챔피언십’ 8강전이 모두 종료되면서 준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최성원(휴온스)-최원준, 노병찬-위마즈(웰뱅피닉스, 튀르키예) 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4강에 3명이나 오른 한국선수가 직전투어(5차)에 이어 연속으로 정상에 오를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 물이 오른 ‘직전 투어 챔프’ 최성원의 투어 2연패 여부도 이번 투어 최종장의 관전포인트다.
아울러, 8강 2명진출 등으로 이번 투어에서 강세가 두드러졌던 베트남 선수들은 모두 4강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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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투어 챔프’ 최성원은 14일 펼쳐진 대회 8강 마지막 경기에서 ‘베트남 강호’ Q.응우옌(하나카드)에 세트스코어 3:1(8:15, 15:5, 15:8, 15:3)으로 역전승 하며, 4강행을 확정지었다.
직전 투어 128강~이번투어 4강까지 총 ’12연승’ 질주중인 대단한 기세의 최성원이다.
앞선 8강전서 노병찬은 무려 2.320의 애버리지를 찍으며 팀리그 팀(크라운해태) 리더 김재근을 3:1로 꺾고 ‘언더독 돌풍’을 이어갔다.
올시즌 들어 최고 64강에 만족해야 했던 노병찬은 이날 8강전 승리로 개인 첫 PBA 4강무대를 밟는데 성공했다. 기존 최고성적은 8강 2회. 여세를 몰아 개인통산 첫 결승진출까지 도전하는 노병찬이다.
최원준은 무려 4년 2개월만에 개인통산 2번째 PBA 투어 결승진출 및 우승까지 노린다.
이날 8강서 결코 쉽지 않은 상대인 김현우(NH농협카드)을 상대한 최원준은 3:0 완승하며 준결승 무대로 향했다. 최원준의 4강진출은 21/22시즌 6차투어 이후 16개투어 만이다.
‘튀르키예-베트남 강자 대결’로 주목받은 위마즈-응오딘나이(NH농협카드,베트남) 간의 8강전에선 튀르키예 대표 위마즈가 ‘애버 2.368’을 치며 3:0으로 무리 없이 승리했다.
한편, 시즌 6차 ‘NH농협카드 PBA챔피언십’ 준결승 1경기 노병찬-위마즈 전은 15일 오후 1시, 2경기 최성원-최원준 대결은 오후 4시에 각각 시작된다. ‘우승상금 1억’이 걸린 대망의 결승전은 밤 9시30분에 돌입한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6차 NH농협카드 PBA챔피언십] 4강 대진
△ 비롤 위마즈-노병찬(13:00)
△ 최원준-최성원(16:30)
△ 결승전(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