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문이 피말리는 ‘1점차’ 승리로 열렸다… 몬테스에 ‘1:3→4:3 대역전’ 조재호, 레펀스와 우승다툼 [PBA]

  • ‘하이원리조트 7차’ 결승서 조재호
  • ‘뱅크샷 8방’ 몬테스에 풀세트 끝 4:3 승
  • 팀리그 팀(NH농협) 집안싸움서 피말리는 ‘한큐싸움’ 연출
  • 조재호-레펀스 결승 매치업, 9시30분 시작
  • 조재호 통산 4승, 레펀스는 2승 도전

 

 

조재호가 거의 패배가 임박했던 승부에서 엄청난 뒷심을 발휘, ‘(세트스코어)1:3→4:3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조재호는 통산 4승 및 올시즌 첫승, 7차투어 파이널에 선착한 레펜스는 PBA 2번째 우승을 각각 노리며 결승서 격돌한다.

조재호는 30일 오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서 펼쳐진 23/24시즌 ‘하이원리조트 PBA챔피언십’ 4강서 이반 몬테스를 맞아 풀세트 접전 끝 4:3(5:15, 15:10, 7:15, 7:15, 15:13, 15:11, 11:10)으로 역전승했다.

팀리그에서 빛났던 몬테스의 공격력은 팀(NH농협) 동료이자 주장 조재호와 맞붙은 이번 준결승서도 반짝였다.

우선 몬세트는 거침없는 공격으로 준결승 1세트를 5이닝만에 15:5로 따냈다.

2세트는 11:10(10이닝) 박빙서 볼터치 파울을 범한 몬테스가 조재호에게 10:15로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이어진 3세트를 ‘뱅크샷 5방’을 몰아치며 15:7로 쟁취한 몬테스다.

4세트서도 몬테스는 2이닝째에 ‘9연속 득점(2이닝)쇼’ 등으로 관중석의 환호를 이끌어내며 15:7로 승리한다. 세트스코어 3:1. ‘7선4선승제’ 준결승서 조재호는 벼랑에 몰리게 됐다.  단 한 세트만 내줘도 결승행이 좌절되는 상황.

하지만 이때부터, 그간 숱한 수라장을 헤쳐나온 조재호의 역전쇼가 시작됐다. 먼저, 10:13으로 끌려가던 5세트 9이닝째에 5점 장타로 15:13 승리한 조재호다. 세트스코어 1점차(2:3)로 추격.

이어진 6세트도 조재호는 4이닝까지 몬테스에 11:9로 뒤졌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5이닝째에 6득점 장타를 터뜨리며 또 역전승, 세트스코어의 균형(3:3)을 맞추는 데 성공한다. 현장에서는 조재호를 향한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나왔다.

그렇게 맞은 7세트 초장(1이닝)에 6득점, 이어 3점까지 더한 조재호. 11점 승부에서 9점을 먼저 쌓은 조재호가 절대적으로 유래한 상황이었지만, 이번엔 몬테스가 5-1-1-1(3~6이닝)을 쳐냈고 조재호는 1득점에 그쳐 점수는 10:10 동점이 됐다.

피말리는 ‘한큐 싸움’이 된 7세트 마지막 7이닝째에 조재호는 호흡을 가다듬었다. 그리고는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 2시간 가까운 명승부를 승리로 장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선착한 에디 레펀스와 7차투어 파이널 무대에서 격돌하는 조재호는 통산 4승에 도전한다. 조재호의 가장 최근 우승은 직전 22/23시즌 월드챔피언십으로, 약 8개월전이다. 이 우승을 포함, 조재호는 총 3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해당 시즌 PBA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반대로 ‘첫 준결승’에 이어 결승진출을 노린 ‘스페인 젊은피’ 몬테스(1993년생)는 이번 7차투어 4강서 뱅크샷을 무려 8번이나 성공시키며 승리를 목전에 뒀지만, 조재호의 엄청난 뒷심에 무릎 꿇어야만 했다.

조재호-레펜스 매치업이 성사된 시즌 7차 ‘하이원리조트 PBA챔피언십’ 대망의 결승전은 30일 밤 9시30분 펼쳐진다.

 

[정선(하이원 그랜드호텔)=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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