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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의 당구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제1회 경산시 이경채 식육식당배 3C대회

 

 

제1회 경산시 이경채 식육식당배 3C대회

 

경북 경산시는 3쿠션의 본고장 대구의 바로 옆에 붙어 있지만, 대구처럼 당구대회가 활성화되지는 않고 있다. 이를 안타까이 여긴 박기명 선수(PBA 1부투어)가 경산시당구협회를 조직하여 지역 내 소상공업체의 후원을 받아 대회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챌린지투어에서 우승한 박기명 선수와 대회스폰서인 김종희 코스모스산업 대표

 

경산시는 인구 28만의 중소도시지만 PBA선수가 무려 5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대회 주최자인 박기명(1부) 선수를 비롯하여, 구자복(1부) 김명화(LPBA) 김현태(3부) 박은용(3부) 선수 등이다.

박기명 선수는 지난 2월 12일에 끝난 ‘웰컴저축은행 PBA챔피언십’ 128강전과 지난해 7월 개최된 ‘실크로드 안산 PBA챔피언십’에서 PBA월드챔피언 사파타에게 2번이나 승리해서 ‘사파타 킬러’라는 별명을 얻은 선수이다.

 

경산시 소재 진량당구아카데미와 상리당구클럽, PBA당구클럽, 빌팩토리당구클럽 등에서 분산개최되었다.

 

경북 경산시에서 소상공인이 후원하는 아주 특색있는 당구대회는 ‘제1회 경산시 이경채 식육식당배 3C대회’이다. 대회 후원사를 맡은 이경채 정육식당은 경북 경산시와 대구에 본점과 지점을 3곳 운영하고 있고 이경채 대표는 당구에 관심이 많은 당구를 사랑하는 사업가이다.

경산시 거주자에게만 출전자격이 주어진 대회에 무려 120명의 동호인이 출전할 만큼 성황을 이루었다. 11세 유소년부터 70세 어르신, 그리고 장애인동호인들까지 다양한 참가자들로 대회장은 축제 분위기였는데, 변준수 동호인이 특별 초청으로 출전한 김명화 선수(LPBA)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우승을 차지한 변준수 동호인

 

우승자 변준수 동호인은 ”경산시에서 이런 당구대회가 계속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고, 열화같은 응원을 해준 우리 당구클럽 동호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회를 주최한 박기명 선수(경산시당구협회 회장)는 ”경산시에서 당구동호인들과 함께 하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아직은 경산시당구가 경산시체육회 가입되지 않아서 지원을 받을 곳이 없었는데, 이경채식육식당의 후원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이 대회를 계기로 경산시에서도 당구가 관심받는 스포츠로 발돋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경산에서 당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시 체육회 가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 우승 – 변준수

▲ 준우승 – 김명화 (LPBA)

▲ 공동3위 – 이인상(이인상베이커리 빵장인), 석주엽(예도카센타 운영)

▲ 공동5위 – 이용현 정헌식 정한일 이현철

▲ 공동9위 – 먼티(베트남), 나길조, 신우열, 이형희, 이무영, 황상필, 김용해, 류재열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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