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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월→11월로, 또 연기된 ‘실내무도아시안게임’… 당구대표 선발기준, 여름쯤 가닥?

 

 

‘제6회 2021 방콕-촌부리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제6회 인도어게임) 개최일정이 재차 연기됐다. 앞서 3차례나 연기 끝에 내달(2월 말) 개막을 앞뒀으나, 올해 하반기 끝자락인 11월 말로 또 미뤄졌다.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최근 “지난해 11월 OCA 집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제6회 인도어게임’ 개최일정이 2024년 11월 21~30일(현지시각)로 잠정 결정됐다”고 홈페이지 뉴스로 고지했다.

최초로 결정된 ‘제6회 인도어게임’ 개최시기는 지난 2021년 5월(21~30일). 대회 타이틀에 ‘2021’이 적힌 이유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 및 개최국인 태국 내 혼란스러운 정세 등 변수가 발생했다. 이에 OCA는 대회 일정응 수차례 연기한 끝에 올 2월(2월24일~3월6일) 개최로 확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 ‘확정’ 또한 최근 OCA 회의를 통해 깨지며, 대회는 11월 말로 또 연기됐다. OCA측이 대회 흥행을 위해 올 7월 ‘2024 파리올림픽’ 이후를 겨냥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로고. (사진=OCA 홈페이지)

 

인도어게임대표선수 선발기준

당구연맹 관계자 “8~9월 확정예측

올해 개최될 ‘제6회 인도어게임’에는 당구 등 32종목 경기들이 예고돼 있으며, 당구는 캐롬, 포켓볼, 스누커 및 잉글리시빌리어드 등 경기가 예상된다.

이 대목에서 주목되는 점은 종목별 대표선수 선발기준이다. 당구 국가대표는 보통 최근의 국내랭킹 순으로 선발돼왔다. 관건은 종목별 출전선수와, 어떤 달의 랭킹이 반영되가는가 등이다.

이와 관련, 대한당구연맹 관계자는 “향후 대한체육회로부터 정식 공문이 하달돼야 정확한 선발기준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공문 하달 시기는 8~9월로 예측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섬네일=‘제6회 2021 방콕-촌부리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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