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통과’ 스롱은 ‘탈락’… ‘휴온스 LPBA 챔피언십’ 32강 압축

  • 19일 휴온스 LPBA 챔피언십’ 64강 종료
  • 김가영, 이화연에 25:13 스롱은 이은희에 덜미
  • 임정숙 이미래 백민주 아야코도 64강 통과
  • 김보미 히다 김민아 김진아 히가시우치 탈락
  • 한지은 권발해 장가연도 나란히 고배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LPBA투어 첫 판서 가볍게 승리를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반면, ‘LPBA 최다우승’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는 탈락했다.

1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024시즌 5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64강전이 모두 종료됐다. 그 결과, 김가영을 비롯해 임정숙(크라운해태) 이미래(하이원리조트) 백민주(크라운해태)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 등 LPBA 강호들이 32강 진출했다.

반면, 스롱 피아비와 김민아(NH농협카드)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웰컴저축은행) 등 ‘LPBA 챔프들이 대거 탈락했다. 한지은(에스와이) 장가연(휴온스) 권발해 등 LPBA 신예들도 쓴 맛을 봤다.

이번 대회 디펜딩챔피언으로 나선 김가영은 이화연을 상대로 하이런 5점을 앞세워 17이닝만에 25:1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초반 4이닝까지 5:3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김가영은 이후 5이닝 공타에 그쳐 5:7로 역전을 허용했으나, 10이닝째 하이런 5점을 시작으로 매 이닝 공타 없이 1~4득점을 차곡차곡 쌓아올려 17이닝만에 25:13으로 승리했다.

김가영과 함께 ‘LPBA 5회 우승을 기록 중인 임정숙은 김경자를 23:20(28이닝)으로 제압했고, 이미래는 고은경에 25:10(16이닝), 강지은은 이지연(A)를 23:20(24이닝)으로 꺾었다. 백민주, 사카이 아야코도 각각 박선경, 양혜영을 꺾고 32강에 올랐다.

반면, LPBA 최다 우승(6회)을 자랑하는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는 이은희에 24이닝 접전 끝에 덜미를 잡혔다. 초반 10이닝동안 3:8로 끌려가던 스롱은 16이닝째 11:11 동점에 이어 21이닝째 15:13 역전까지 이뤄냈으나 이후 경기 종료까지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그 사이 상대 이은희가 22이닝째 1득점, 24이닝째 2득점을 추가해 16점으로 역전, 16:15 한 점차 이은희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시즌 개막전(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직전 투어(에스와이 챔피언십) 준우승을 거두며 상승세에 오른 김민아는 서한솔(블루원리조트)에 11:25(17이닝)으로 패배하며 대회를 마쳤고, ‘우승 후보’ 김보미와 히다 오리에도 나란히 하윤정과 박가은에 패배하며 고배를 마셨다.

LPBA 대형 신예들도 나란히 아쉬움을 삼켰다. 한지은은 PQ라운드(2차예선)서 일찌감치 고은경에 14:19(28이닝)으로 덜미를 잡혔고, 장가연과 권발해는 나란히 베테랑’ 윤경남, 이마리에 각각 21:22(22이닝) 21:23(22이닝) 패배했다.

이로써 휴온스 LPBA 챔피언십이 32강으로 압축된 가운데, 20일은 휴식일을 갖는다. 이후 21일 오후1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대회에 돌입한다. 같은 날 32~16강전이 열리고, 22일 8강전, 23일 준결승 및 저녁 7시 결승전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24일부터는 남자부 PBA 투어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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