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9일 베트남 빈투안에서 개최
지난 2014년 최성원 우승
대한민국이 10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대회 정상을 탈환할 수 있을까.
세계캐롬연맹(UMB) 주최 ‘제76회 세계3쿠션선수권대회’가 25일(수)부터 29일(일)까지 베트남 빈투언에서 열린다.
세계 24개국 총 4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한국에서는 김준태(세계랭킹 4위, 경북체육회), 조명우(세계랭킹 5위, 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 허정한(세계랭킹 11위, 경남당구연맹), 김행직(세계랭킹 12위, 전남당구연맹), 서창훈(세계랭킹 33위, 시흥시체육회) 등 5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대회를 누빈다.
김준태, 조명우, 김행직, 허정한 4명은 조별리그 각 조 1번 시드를 확보했다. 서창훈은 25일 레이먼 그루트(미국),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와 함께 첫 조별 리그 경기를 치른다.
우수한 선수들을 보유한 한국 대표팀이 쟁쟁한 타국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는 40점 단판제로 조별리그를 치른 후 32강부터 50점제로 치러진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세계3쿠션선수권 대회로, 현지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해 4강에서 조명우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던 디펜딩 챔피언 베트남의 바오 푸옹 빈 선수도 참가하여 자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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