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딱하면 떨어질 뻔한’ 조명우 , ‘애버 0.052’ 차로 32강 통과… 김행직 김준태 서창훈과 함께 16강行 [샤름엘셰이크WC]

 

 

세계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가 애버리지 0.052차로 가까스로 ‘2023 샤름엘셰이크 3쿠션월드컵’(샤름엘셰이크 월드컵) 32강을 통과했다.

김행직(전남당구연맹, 8위) 김준태(경북체육회, 13위) 서창훈(시흥시체육회, 26위)은 2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랐고, 허정한(경남당구연맹, 14위)은 아쉽게 32강서 고배를 마셨다.

32강이 모두 종료됨에 따라 대회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디펜딩챔프’ 조명우는 ‘독일의 베테랑’ 마틴혼(12위)과 맞붙는다. 김행직은 ‘강력한 우승후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3위)를 상대한다.

김준태는 노련한 제레미 뷰리(프랑스, 15위)와, 서창훈은 튀르키예의 톨가한 키라즈(30위)와 대결한다.

또 ‘서울3쿠션월드컵 1위’ 에디 멕스(벨기에, 6위)-토브욘 브롬달(스웨덴, 4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2위)-글렌 호프만(네덜란드, 140위) 16강 매치업이 성사됐다.

다니엘 모랄레스(콜롬비아)와 바오프엉빈(베트남, 9위), 부락 하스하스(튀르키예, 76위)와 트란 탄 럭(베트남, 34위) 또한 16강서 8강 진출을 다툰다.

 

조명우, 천신만고 끝 2위로 16강진출

조명우는 7일 밤~8일 새벽(한국시간) 펼쳐진 ‘샤름엘셰이크 월드컵’ 본선32강 B조 경기에서 조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1경기를 벌가이 카라쿠르트(튀르키예, 18위)에 34:40(33이닝)으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조명우는 이어진 리아드 나디(이집트, 37위)와의 2경기는 40:27(28이닝)로 승리하며 한 숨을 돌렸다.

마지막 3경기에서 조명우는 2승을 안고 있던 글렌 호프만과 맞붙게 됐다. 조명우가 이 경기에서 패하면 16강진출이 불투명해지는 상황.

이런 절체절명 상황서 조명우는 집중력을 발휘, 호프만을 22이닝만에 40:32로 꺾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B조는 조명우 호프만 카라쿠르트가 2승1패로 동률인 가운데, 애버리지로 최종 1~3위가 가려지게 됐다.

특히 2위 조명우(1.373)와 3위 카라쿠르트(1.321) 간의 애버리지 싸움이 치열했다. 두 선수 사이 애버리지 차는 불과 0.052.

이렇게 천신만고 끝에 조명우는 조2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조1위는 호프만(1.600).

 

김행직 김준태 21무로 조1

서창훈은 조2위로 16강行

본선 H조 김행직은 2승1무로 1위에 오르며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김행직은 ‘프랑스 영건’ 그웬달 마르쉘(27위)을 40:35(30이닝), ‘튀르키예 기대주’ 부락 하스하스를 2점차(40:38)로 꺾은 뒤, 타이푼 타스데미르(11위)와 40:40(21이닝)으로 비겼다.

E조에선 김준태와 서창훈이 나란히 조 1~2위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김준태는 서창훈을 40:37(21이닝)로 돌려세운 뒤, 메흐멧 고렌(튀르키예, 102위)에 19이닝만에 40;24로 승리했다. 이어 트란퀴엣치엔(베트남, 5위)과의 3경기는 40:40(16이닝)으로 비긴 김준태는 2승1무로 E조 최종성적 1위를 기록했다.

E조 2위 서창훈은 1경기를 김준태에 패했지만, 트란퀴엣치엔을 18이닝만에 40:32로, 고렌을 24이닝만에 40:30으로 차례로 제압하며 2승1패로 32강을 통과했다.

반대로, D조 허정한은 ‘우승후보’ 딕 야스퍼스, 트란 탄 럭(베트남, 34위) 오메르 카라쿠르트(튀르키예, 62위)에 모두 승리를 내주며 32강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샤름엘셰이크 월드컵’ 16강전은 8일 오후 6시부터 펼쳐지며, 다음날 새벽까지 8강전이 이어진다.

 

[샤름엘셰이크 월드컵 16강 韓선수 대진]

조명우-마틴혼(독일)

김행직-딕 야스퍼스(네덜란드)

김준태-제레미 뷰리(프랑스)

서창훈-톨가한 키라즈(튀르키예)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사진=파이브앤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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