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가처 문제부, 대상은 대한체육회 82종목
- 당구연맹 총 ‘86.86점’ 획득
- 전체평균(71.27)보다 무려 15.59점 높아
- 2018~2021, 6년 연속 우수·매우우수 평가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이 문화체육관광부 ‘2023 체육단체 혁신평가’에서 86.86점을 기록, 전체평균(71.27점)보다 무려 15.59점 높은 점수로 ‘S등급’(매우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지난 2021년도 평가 이후 2년 만의 쾌거다.
이번 평가대상은 대한체육회 82개 회원종목 단체이며, 총 5가지 분야를 평가해 수치화했다.
당구연맹은 비(非) 올림픽·아시안게임 종목 가운데 ‘전문체육·생활체육 공존’ 종목인 라군에서, 총 86.86점을 획득했다. “가장 높은 점수라고 알려졌다”는 게 당구연맹 측의 귀띔이다. (종목별 평가점수는 비공개)
특히 당구연맹은 단체의 발전 계획과 자립기반을 평가하는 ‘비전전략 수립’에서 91.02점이란 고평가를 이끌어냈다. 전체 평균인 64.05점을 훌쩍 뛰어넘는 점수다.
또 ‘조직 운영’ ‘주요 사업’ ‘단체 자율성’ ‘인권 및 윤리’ 등 나머지 4개 분야에서도 모두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지난 2021년도 평가에서도 2023년과 동일한 S등급 단체로 선정된 당구연맹은 앞서 2018~2021년 6년 ‘우수’ 또는 ‘매우우수’ 단체로 평가받으며, 탄탄한 내실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종목 단체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평가 S등급 쾌거에 대해 박보환 회장은 “각 시도연맹과 종목 관계자들, 사무처 임직원들의 노력과 더불어 모든 당구인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라고 공을 돌리며 “앞으로도 당구 종목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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