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눈물’흘린 주장 김병호… ‘PS 시련·환희’의 하나카드, 창단 첫 ‘팀리그 챔프’에

 

 

초클루의 마지막 샷이 성공하자 하나카드 하나페이 팀원들이 얼싸안고 환호했다. 그러나 주장 김병호는 한동안 대기석에 앉아 벅차오르는 감동의 눈물을 훔쳤다. 이윽고, 팀원과 가슴이 터져라 포옹하며 팀의 창단 우승을 만끽했다.  시상식서 선수단은 구단주인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와 함께 창단 2시즌만에 따낸 ‘팀리그 트로피’를 높이 들었다.

 

24/24시즌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포스트시즌’ 7차전서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창단 첫 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감격해 울먹이던 하나카드 김병호 주장과 선수단이 얼싸안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하나카드가 20일 밤 경기고 고양시 킨텍스 PBA전용구장서 펼쳐진 24/24시즌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포스트시즌’ 7차전서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챔피언에 등극, 우승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포스트시즌 MVP는 파이널서만 파이널서만 10승4패로 맹활약한 무라트나지 초클루에게 돌아갔다.

 

 

아쉽게 준우승한 SK렌터카에겐 5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포스트시즌 MVP는 총전적 17승9패, 파이널서만 10승4패로 맹활약한 무라트나지 초클루에게 돌아갔다. 상금은 500만원.

 

하나카드 , ‘3연속 뱅크샷 쇼’로 2승 Q.응우옌

승부처 4~5세트 승 초클루 등 맹활약 

올시즌 팀리그 최종장은 1세트부터 ‘1점차’ 초박빙 승부가 펼쳐졌다. 6차전서 하나카드의 ‘파이널 1~5차전 1세트 전패’ 사슬을 끊은 Q.응우엔-신정주 조가 강동궁-에디 레펀스 조에 접전 끝에 11:10으로 첫 세트를 따낸다.

응-신 조는 5이닝 2:6→7:6 역전에 이어 8:10로 뒤진 9이닝서 Q.응우옌이 짧은 옆돌리기샷, 3뱅크샷을 연속 성공시키며 11:10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뱅크샷 2방’ 포함 5득점의 강지은과, 4점을 책임진 히다 오리에 조(SK렌터카)가 김가영-사카이 아야코 조(하나카드)에 9:2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1:1 동률을 만든다.

3세트는 4번의 ‘3뱅크샷 쇼’를 펼친 Q.응우옌이 레펀스에 15:12 역전승으로 승리를 쟁취한다. 2:7로 뒤진 4이닝서 ‘3연속 3뱅크샷’을 치며 순식간에 점수를 8:7로 뒤집은 순간이 3세트 역전승의 백미였다.

하나카드는 여세를 몰아 무라트나지 초클루-사카이 조로 4세트를 9:3으로 따낸다.

초클루-사카이 조는 1점(1이닝), 4득점(4이닝)을 쳐 스코어 7:0으로 기선제압한 뒤, 7:3으로 앞선 8이닝서 남은 2점을 마저 채우며 팀의 세트스코어 우위(3:1)와 더불어 ‘파이널 7차전 승기’까지 가져온다.

그렇게 맞은 5세트서 하나카드의 ‘에이스’ 초클루가 강동궁과 대결, 5이닝만에 11:5로 승리하며 팀의 올시즌 팀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직후 관중석을 향해 단체 인사중인 하나카드 선수단.

 

‘시련·환희5R우승POPO하나카드

하나카드는 포스트시즌서 시련과 환희의 연속이었다.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천신만고’ 끝에 우승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올라 에스와이 바자르를 전승(2승)으로 꺾고 포효했다.

이어진 플레이오프(A) 상대는 ‘정규리그 최종1위’로 막강한 NH농협카드 그린포스. 전력상 열세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이를 ‘3승1패’로 보기좋게 뒤집고 ‘창단 첫 파이널 진출’을 이뤄낸다.

대망의 파이널에서 하나카드는 못잖게 순탄찮은 포스트시즌을 치러낸 SK렌터카와 맞붙었다.

파이널 1·3·5차전을 내주고, 2·4·6차전을 쟁취한 하나카드는 마지막 7차전서 승리하며, 창단 첫 ‘팀리그 우승컵’을 높이 들어올렸다.

한편, SK렌터카는 팀리그 원년인 20/21시즌 이후 4시즌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 처음으로 파이널 무대까지 밟았지만, 아쉽게도 7차전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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