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명절 맞이 ‘크라운해태 PBA-LPBA 2024 한가위’ 투어가 ‘단일투어 최다 퍼펙트큐’ 대회란 간판을 새로 달았다. 개막 엿새간 총 6차례의 퍼펙트큐가 터져나와서다.
대회 종료까지는 아직 3일이나 남았다. 6차례를 넘어선 추가 퍼펙트큐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종전 ‘최다 퍼펙트큐’ 달성 대회는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4회)이다.
퍼펙트큐 총 6번, 그중 3번이 32강서
이번대회 ‘5번의 퍼펙트큐’ 중 무려 3번이 오늘(15일) PBA 32강전서 쏟아졌다.
이상대(대회 4호) 카시도코스타스(5호) 사이그너(6호)가 32강전 2세트에서 각각 달성했다.
앞선 12일에는 응오딘나이가 128강전 4세트 1이닝째에 ‘대회1호’ 퍼펙트큐를 쳤다.
이들 ‘퍼펙트큐’ 달성 4인 중 유일하게 사이그너만 해당 경기에서 승리(3:0)했고, 반대로 이상대 카시도코스타스 응오딘나이는 모두 해당 경기에서 패한 점도 눈길을 끈다.
‘대회 2호’ 퍼펙트큐 주인공은 한지은이다. 14일 LPBA 16강전 3세트 2이닝서 신고하며, LPBA 시상 최초의 ’11점-개인통산 2회째 퍼펙트큐’란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어 ‘3호’는 김민영이 16강전 2세트에서 쳐냈다.
이런 무더기 퍼펙트큐 이유로는 여러 의견이 제시된다. 16일 일산 킨텍스 PBA전용구장 내 현장의 의견들을 종합해보면 선수들의 전체적인 실력향상, 새로운 공인 테이블 및 공인구 투입, 초구 지정제에 따른 장타율 증가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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