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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진땀’승, ‘최고령(61세)’ 최재동 “큐감 좋고”…이충복, “첫승 어렵네” [휴온스 PBA]

  • 시즌 5차 ‘휴온스PBA’ 128강 1일차 종료
  • 산체스 사이그너 등 외인 대거 128강 통과
  • ‘퍼펙트큐’ 쏜 노장 최재동(1호) 김병섭(2호) 64강행
  • 이충복 ‘프로 첫승’ 또 실패, 초클루도 탈락
  • ‘우승후보’ 강동궁, 윙덕안치엔에 승부치기 끝 역전패

 

 

산체스가 가까스로 128강을 통과했고, ‘베테랑’ 최재동 김병섭은 투어 1·2호 ‘퍼펙트큐’를 작렬했다. ‘1승이 간절한’ 이충복은 ‘데뷔 동기’ 초클루와 함께 128강서 탈락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강동궁은 윙덕안치엔에 발목 잡혔다.

개인최고 32이상 노리는 “()체스형~”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스페인)가 128강서 ‘진땀승’을 거두며, 64강에 올랐다.

2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23/24시즌 5차전 ‘휴온스 PBA챔피언십’ 128강전에서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가 박정근에 세트스코어 2:2(15:8, 5:15, 14:15, 15:7)에 이어진 승부치기서 승리(3:0), 어렵게 128강을 통과했다.

승부치기서 선공을 잡은 산체스는 초구 샷이 빗나가며 탈락위기에 놓였으나, 박정근도 득점에 실패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2이닝 째 공격에서 3득점한 산체스는, 후공 박정근이 무득점에 그치며 가까스로 64강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64강서 산체스는 ‘강호’ Q.응우옌(베트남)과 대결, 개인 최고성적 경신을 노린다. 올시즌 프로데뷔한 산체스의 투어 최고성적은 32강(시즌 3차)이다.

아울러, 이번대회 128강 1일차에는 외국선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개막전 챔프’ 세미 사이그너(휴온스·튀르키예)는 128강서 구자복에 3:0(15:12, 15:13, 15:3) 완승을 거뒀다.

‘스페인파’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 안토니오 몬테스(NH농협카드), 직전 4차투어 2위 모리 유스케(일본)와  마민껌(NH농협카드·베트남) 등도 64강에 안착했다.

시즌 5차 ‘휴온스 PBA챔피언십’ 1호 퍼펙트큐를 달성,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된 최재동(사진)이 ‘퍼펙트큐’ 달성 후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

퍼펙트큐최재동(1) 김병섭(2), 승부치기 끝 진땀 승

128강서 차례로 투어 1·2호 ‘퍼펙트큐’를 쏜 베테랑 최재동(62년생) 김병섭(68년생)은 고전 끝에 64강행을 확정지었다.

61세 ‘PBA 1부 최고령 최재동은 128강 서삼일과 경기서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가던 4세트 1이닝에 한큐에 15점을 몰아쳐, 투어 첫 퍼펙트큐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진 승부치기에서 2:1로 승리한 최재동은 64강진출과 함께 상금 1000만원(투어 첫 퍼펙트큐) 선물까지 받았다.

또 다른 128강선 55세 김병섭이 선지훈과의 경기 2세트 2이닝서 퍼펙트큐를 작렬했다. 김병섭은 세트스코어 2:2 동점에 이어진 승부치기서 1:0 승리했다.

64강서 최재동은 김대진, 김병섭은 D.응우옌을 각각 상대한다.

“간절한 프로 1승” 이충복(사진)이 이번 5차 ‘휴온스 PBA챔피언십’ 128강서도 패배, 시즌 개막전부터 5개 투어에서 내리 프로 첫승 사냥에 실패했다.

‘1고픈 이충복  “혹독한 데뷔시즌”

개막부터 5개투어 내리 ‘1회전 고배

이 가운데, 올시즌 PBA에 합류한 이들 중 여럿이 여전히 혹독한 데뷔시즌을 치르고 있다.

‘프로 첫승’이 간절한 이충복(하이원)은 128강서 김영섭에 0:3(13:15, 2:15, 5:15)으로 패배, 시즌 개막전부터 내리 5개 투어 ‘1회전 통과’ 문턱을 넘는 데 실패했다.

이충복과 함께 올시즌 프로에 데뷔한 무라트나지 초클루(하나카드·튀르키예)는 128강서 오성욱(NH농협카드)에 3:1(15:2, 9:15, 4:15, 14:15)로 졌다.

강력한 ‘우승후보’ 강동궁(SK렌터카)도 128강서 윙덕안치엔(하이원·베트남)에 승부치기 끝에 역전패하며 탈락했다. 최근 모친상을 치른 황득희(에스와이)는 슬픔을 딛고 128강을 통과했다.

한편, 시즌 5차 ‘휴온스 PBA챔피언십’ 128강 2일차 경기는 25일 오전 11시 고양 킨텍스 PBA전용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얄궃게도 ‘신입생’ 최성원(휴온스)과 륏피 체네트(휴온스) 간 매치업이 성사됐다. 준우승 및 3위로 체네트는 성공적으로 프로무대에 안착중이다. 반대로, 최성원은 1승이 절실하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사진=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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