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김가영 된 기분”… 호응 폭발했던 PBA ‘당구치고, 레슨받고, 관람까지’ 이벤트

  • PBA, 시민 참여 이벤트 성료
  • 29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개최
  • 24명 모집에 150여명 지원…1시간여 진행
  • ‘휴온스’ LPBA 전애린 원포인트 레슨 나서
  • 매 투어 정례화, 더 많은 시민 참여 계획

 

 

PBA 전용구장에서 열린 시민참여 이벤트가 큰 호응 속에  개최돼 화제다.

프로당구 PBA는 지난달 29일 고양시 킨텍스 PBA전용스타디움에서 ‘PBA스타디움에서 당구치고, 레슨받고, 경기보자!’ 이벤트를 개최, 참가자 24명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3일 밝혔다.

시즌 5차 ‘휴온스 PBA-LPBA챔피언십’  기간중 진행된 이 행사 참가대상은 PBA 팬과 고양시 주민이었다.

이와 관련, PBA측은 계획했던 모집인원(24명)에 6배 넘는 150여명이 행사에 지원하는 등 행사에 대한 관심도가 당초 예상치를 훌쩍 넘었다고 덧붙였다.

선착순 진행된 참가신청 경쟁을 뚫고 이벤트에 참가한 24명은 남녀노소로 다양했다.

이들은 PBA 경기용 테이블에서 약 40분간 4인1조로 경기한 뒤, 일일강사로 나선 LPBA 전애린 선수에게 10분간 두께, 당점 등 입문 단계부터 상급자 수준까지 아우르는 당구레슨을 들었다.

전애린은 시즌 5차투어  타이틀스폰서 소속 ‘휴온스 헬스케어레전드’ 팀 소속이다.

한편, 이런 특별한 추억에 참가자들은 대체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PBA가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자 20명 중 85%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했으며, 또 95%가 ‘재참여 및 추천’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접근성도 좋고 선수와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경기장 시설이 좋아서 만족스러웠고, 선수들과의 거리가 가까워 호흡까지 느낄 수 있어 현장감을 느끼기에 좋았다”는 등 후기를 남기기도.

PBA 측은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을 개방해 이와 같은 이벤트를 정례화 하고 킨텍스를 방문하는 다양한 팬들을 대상으로 팬들과 스킨십을 가질 예정이다.

3일 개막한 시즌 6차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기간에도 같은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PB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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