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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퀸 출신’ 이신영, 3일 오후 김정미 상대 ‘LPBA 데뷔전’… 더 치열해진 女프로당구

  • [NH농협카드 LPBA챔피언십] 3일 개막
  • ’세계선수권 우승’ 이신영, 김정미와 LPBA 데뷔전
  • 김가영-스롱, LPBA 단독 최다우승 ‘V7’ 대결
  • 8일 저녁 7시 우승상금 3000만원 결승전
  • 9일부터 남자부 PBA 128강 돌입…15일 결승

 

 

‘세계선수권 퀸’ 이신영이 오는 3일 프로당구 LPBA 데뷔전을 갖는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오는 3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프로당구 PBA-LPBA 2023-2024시즌 여섯 번째 투어인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서 주목할 관전 포인트는 LPBA 통산 최다 우승 기록 경신 여부다. 현재 LPBA서는 ‘당구여제’ 김가영과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가 나란히 6회 우승으로 공동 1위를 다투고 있다.

두 선수 가운데 한 명이 이번 대회서 우승컵을 든다면 LPBA 단독 최다 우승 자리에 오르게 된다.

기세는 김가영이 앞선다.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프’로 나서는 김가영은 불과 일주일 전 우승컵을 들어올려 상승세에 있다. 스롱은 직전 투어 첫 판서 충격패로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언제든 우승할 수 있는 저력을 갖춘 선수다.

오는 3일 시작되는 PPQ에선 3턴(오후 1시30분) 이신영-김정미 대결이 이목을 끈다.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우승’ 직후 LPBA행을 결정, 드디어 프로 데뷔전을 치르는 이신영의 상대는 시즌 랭킹포인트 중상위권(45위, 3000점)의 절대 만만찮은 김정미다. 이신영은 이번투어 와일드카드로 출전.

NH농협카드가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3일부터 여자부 LPBA 대회로 시작된다. 3일부터 이틀간 PPQ(1차예선) 라운드와 PQ(2차예선)라운드, 64강전이 진행되며 6일 오후3시 개막식 이후 32강과 16강전을 치른다. 7일 8강전에 이어 8일 준결승 및 저녁 7시 우승상금 3000만원이 걸린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LPBA 대회 종료 직후인 9일부터는 남자부 PBA 128강으로 이어진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온라인(인터파크 티켓) 및 대회 현장 매표소에서 관람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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