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 건설소재 리더기업’ 실크로드시앤티 
• 지난 2018년 조명우와 실업팀으로 인연
• 조명우, 지난해 국내외서 ‘조명우 시대’ 열어

‘세계3쿠션 랭킹 1위’ 조명우가 ‘첨단 건설소재의 리더’ 실크로드시앤티 후원을 6년 연속으로 받게 됐다.

22일 대한당구연맹은 “17일 실크로드시앤티가 조명우와 6년 연속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당구 실업 팀으로 실크로드시앤티(대표 박혁호ㆍ정원배)와 인연을 맺은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조명우 시대’를 열어젖히며 맹활약했다.

국내에서는 전국당구대회 5관왕의 위업을 이루어냈고, 국외에서는 지난 2022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서 생애 첫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지난 해 서울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선 준우승 등 성적을 토대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성원 이후 약 8년 6개월만의 쾌거였다.

실크로드시앤티 박혁호 대표는 “당구 실업 팀 소속부터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조명우 선수가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조명우 선수가 우리나라의 자랑으로, 세계 무대를 평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후원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명우는 “저의 가치를 알아보고, 꾸준히 후원해 주신 실크로드시앤티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화답했다.

한편, 실크로드시앤티는 콘크리트 혼화제, 터널용 급결제 등 건설 소재 분야 한국 최대 기업으로, 서울당구연맹과 함께 ‘캐롬3쿠션 마스터즈 대회’, ‘건설 산업 동호인 당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당구 스포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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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당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