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3쿠션월드컵’ 4강으로 기대를 모은 세계랭킹 49위 정예성(서울당구연맹)과 고현우(인천당구연맹)가 ‘샤름엘셰이크 3쿠션월드컵’ 2차예선(PPQ)서 모두 고배를 마셨다.
정예성은 PPQ D조서 1승1패로 조2위, 고현우는 H조서 2패로 조3위를 기록하며 차기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I조선 ‘덴마크 베테랑’ 토니 칼슨도 1승1패로 조2위로 밀려나 탈락했다.
한편, 주최측에 의하면 이번 월드컵 라운드별 시드권은 직전 대회인 ‘서울3쿠션월드컵’ 성적이 미반영된 기존 세계랭킹이 적용됐다. 이에 현 49위 정예성도 기존 순위(101위, 10월 28일기준)가 적용돼 PPQ부터 대회를 시작했다고 주최측이 설명했다.
PQ서 김형곤(B조) 정승일(I조) 강자인 손준혁(이상 J조) 출격
이어 정승일(서울당구연맹, 68위) 김형곤(서울당구연맹, 73위) 손준혁(부천시체육회, 77위) 강자인(충남도체육회, 79위)이 5일 펼쳐질 ‘샤름엘셰이크 월드컵’ 3차예선(PQ)서 최종예선(Q) 진출을 노린다.
B조 김형곤은 제프리 요리센(네덜란드), 도안 민 키엣(베트남)과 대결한다. I조 정승일은 조이 드 콕(네덜란드), 엠룰라 바스그메즈(튀르키예)와 맞붙는다.
J조에선 강자인과 손준혁이 세이멘 오즈바스(튀르키예)와 한데 묶였다.
한편, 각국 영건 급인 부락 하스하스(튀르키예)는 D조, 응우옌 트란 탄 뚜(베트남)는 F조, 샘 반 에텐(네덜란드) G조, 피에르 수만(프랑스)은 M조에 각각 편성됐다.
또한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는 A조, 교칸 살만(튀르키예)은 G조에 각각 포함됐다.
한국선수 4명이 출격하는 ‘샤름엘셰이크 월드컵’ PQ라운드는 5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샤름엘셰이크 월드컵 PQ 韓선수 조편성]
B조=김형곤, 제프리 요리센(네덜란드), 도안 민 키엣(베트남)
I조=정승일, 조이 드 콕(네덜란드), 엠룰라 바스그메즈(튀르키예)
J조=강자인, 손준혁, 세이멘 오즈바스(튀르키예)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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