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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파 강세’ 계속되나?… 산체스 팔라존 마르티네스 몬테스 ‘첫판’ 통과 [PBA]

  • [하이원리조트 PBA] 128강서
  • 산체스 팔라존 마르티네스 몬테스
  • ‘스페인파’ 4명 나란히 승전보
  • 이어 사파타(6시30분), 마요르(9시) 128강전

 

 

PBA 판에서 매서운 ‘스페인파’의 강세는 이번 대회에서도 여전했다. 6명 중 4명이나 먼저 첫판을 통과했다.

‘1점차(15:14) 세트 승 2번’ 산체스를 비롯, 팔라존 마르티네스 몬테스 등 4명의 스페인 선수가 25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3/24시즌 7차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PBA 128강 2일차 경기에서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잠시 후 이어질 128강전 2일차 잔여 경기에서 사파타 마요르까지 승리하면, 스페인파 전원(6명)이 대회 첫판 통과다.

 

“(산)체스형~” 직전투어 ‘첫판탈락’ 설욕 

‘스페인 대스타’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는 25일 대회 128강서 백찬현에 세트스코어 3:1(11:15, 15:14, 15:14, 15:0)로 역전승을 했다.

1세트를 11:15로 내준 산체스는 2세트, 3세트를 1점차(15:14)로 힘겹게 따내며 4세트를 맞았다.

그렇게 돌입한 4세트에서 산체스는 1~3이닝 6-5-4점을 연달아 폭발, ‘무실점 세트승’을 거두며 64강진출을 확정지었다.

직전 6차(NH농협카드)투어에서 첫판 탈락한 산체스다. 이를 포함 올시즌 PBA 데뷔 후 6개 투어에서 3번이나 128강서 탈라간 그다.

이어 7번째로 맞는 이번 투어에서 산체스가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산체스의 PBA 데뷔 후 최고성적은 32강(3차 5차)이다.

 

팔라존 ‘애버 2.250’으로 여유 있게 64강行

또 다른 ‘스페인 강호’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은  128강서 송종범을 맞아 애버리지 2.250을 기록하며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 여유 있게 64강에 올랐다.

팔라존의 ‘애버 2.250’은 25일 오후 4시 기준, 이번 7차투어 128강전 전체 3위 기록이다. 1위는 정해명(2.812), 2위는 마민껌(2.667) 순.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와 안토니오 몬테스 또한 128강서 각각 원호수와 이종훈을 3:0으로 꺾고 128강을 통과했다.

이로써 PBA 내 스페인파 총 6명 중 4명의 64강행이 결정된 가운데, 남은 2명인 다비드 사파타와 이반 마요르까지 각각 오후 6시30분, 밤 9시에 128강전을 치르게 된다.

(사진=PBA)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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