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상승세인 강동궁, 이번대회 쾌조의 컨디션인 초클루. 두 선수가 결승에서 격돌한다.
강동궁은 통산4승, 초클루는 2승째를 각각 노린다.
18일 치러진 준결승 2경서 강동궁(SK렌터카)은 세미 사이그너(웰컴)를 세트스코어 4:0(15:12, 15:6, 15:11, 15:14)으로 꺾었다.
앞서 무라트나지 초클루(하나카드)는 준결승 1경기서 마민껌(NH농협)을 풀세트 접전 끝에 4:3(15:5, 7:15, 15:6, 15:13, 11:15, 13:15, 11:1)로 누르고 결승에 선착했다.
준결승전 애버리지는 강동궁이 2.143, 초클루가 2.417. 고타율로 결승전에 오른 두 선수다.
강동궁은 올시즌 들어 PBA데뷔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전한 4대회 중 3대회(개막전, 2차전, 이번 4차전)서 파이널 무대를 밟았고, 3개월여전 개막전에선 정상을 밟았다. 상대선수인 초클루는 올 3월 2023-24 시즌 9차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서 프로무대 첫 우승을 신고했고, 6개월여 전이다.
초클루는 이번 대회 페이스가 좋다. 128강~준결승까지 6경기서 2.144의 그랜드 애버리지를 기록중이다. (강동궁은 1.876)
그 사이 16강전서 ‘애버리지 3.462’의 어마무시한 공격력을 선보였고, 8강전서는 퍼펙트큐(대회 7호) 쳐냈다.
이런 두 선수, 강동궁과 초클루가 격돌하는 ‘한가위 투어’ 결승전은 오늘(18일) 오후 8시에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전용구장서 시작될 예정이다.
[일산=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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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