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로 뻗어가는 ‘큐스포츠’가 베트남 여성 당구스타 응우옌황옌니(Nguyễn Hoàng Yến Nhi,25)와 손을 잡았다.

큐스포츠는 최근 베트남 여자3쿠션 1위의 강자이자 SNS(페이스북) 팔로워 5만명 이상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응우옌황옌니와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외 당구계에 공급되고 있는 ‘큐스포츠뉴스’ 기사는 응우옌황옌니의 개인 페이스북으로도 공유될 예정이다.  이로써 기사의 베트남 현지 전파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7개국어 번역’ 기능을 탑재한 ‘큐스포츠뉴스’ 앱은 베트남 번역도 지원한다.

또한, 응우옌황옌니는 앞으로 ‘큐스포츠뉴스’ 패치를 부착하고 모든 공식행사에 소화하게 된다.

응우옌황옌니는 현 베트남 3쿠션 최강자로 통하는 선수다. 올해 4월 ‘2024 베트남 내셔널 컵’ 여자3쿠션 우승 자격으로 ‘2024 호치민3쿠션월드컵’에 출전, 1차예선(PPPQ)서 1승을 따내며 저력을 보여줬다.

또 현지 인기의 힘입어 한국의 김보건과 함께 ‘2024 호치민월드컵’ 이벤트 경기에 초청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5월엔 ‘제32회 2023 캄보디아 동남아시아게임’ 여자3쿠션 종목 결승에 올라 고국에 소중한 은메달을 선사했다. 같은해 ‘세계3쿠션선수권’에선 8강에 진출했다.

아울러, 올해 3월말~4월초 강원도 양구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8강), 지난해 초 ‘원주 월드3쿠션 그랑프리’ 등 한국에서 열린 다수의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후원에 대해 방기송 큐스포츠 발행인은 “프로당구(PBA) 및 대한당구연맹(KBF), 그리고 한국 당구용품에 대한 소식이 큐스포츠를 통해 베트남 당구팬들에게 실시간 공유되길 바라며, 나아가 당구한류의 붐까지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큐스포츠뉴스’는 올해로 발행 23주년을 맞은 ‘월간 큐스포츠’를 모태로 삼은 인터넷뉴스다.

지난 2002년 5월 창간호 발간 후 오늘날까지 전국의 모든 당구장에 발송되고 있는 ‘월간 큐스포츠’는 현재 당구장 업주를 포함한 국내 당구인계 전반에 스며들어 한국을 대표하는 당구 소식지로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