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주최 월드3쿠션서바이벌 최종 우승자! 그리스의 속사포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5만 달러 주인공

그리스의 속사포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가 생애 처음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다. 니코스는 아프리카TV가 개최한 ‘월드3쿠션 서바이벌 2023’에서 최종까지 살아남아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5만달러(약 6,500만원)를 차지하며 자신의 당구선수생활 사상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2위 타이푼 타스미데르(튀르키예)이 2만달러(약 2,600만원), 3위 다오반리(베트남)가 16,500달러(약 2,150만원), 그리고 4위를 차지한 김준태가 13,500달러(약 1,750만원)를 가져갔다.

 

‘월드3쿠션 서바이벌 2023’은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아프리카TV의 e스포츠전용경기장인 잠실롯데월드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렸다. 총상금 2억 9천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파이브식스(대표 오성규)를 전격 인수한 아프리카TV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당구대회인지라 많은 관심이 쏠렸다.

아프리카TV e스포츠전용경기장을 당구경기장으로 활용했다.

 

기존 e스포츠전용경기장을 활용하여 당구경기장으로 꾸몄는데 길이가 무려 32M나 되는 대형 LED스크린과 기둥에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출전선수들의 사진을 장식해서 당구경기장의 색다른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 대회의 출전자격은 UMB랭킹 14위까지의 선수들과 와일드카드 4명, 그리고 국내 예선을 통과한 6명의 선수 등 총 24명이다.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케이블 포함)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세미파이널 서바이벌 조치연 탈락하고 김준태 홀로 남아, 다오반리 돌풍

 

A조에 같이 편성된 조치연과 김준태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준태는 타스데미르와 동등한 경기를 펼치며 최종 74점(Avg 2.000)의 경기력을 발휘한 반면, 조치연은 3위에 머물며 조4위 자네티와 함께 탈락했다. 이로써 한국선수는 최종 파이널 서바이벌에 김준태만 홀로 진출했다. B조에서는 국내예선에 출전해서 통과한 베트남의 다오반리의 돌풍이 이어졌다. 거의 무명이나 다름없는 UMB 랭킹124위 다오반리는 베트남 선수들의 탄탄한 경쟁력을 증명하듯이 UMB랭킹1위 야스퍼스와 베트남의 당구 우상 트란을 조3~4위로 밀어내고 당당하게 조1위로 파이널 서바이벌에 진출했다. 조2위는 니코스의 차지였다.

 

파이널 서바이벌 패주부활전 유일한 생존자 니코스, 사상 첫 우승

타스데미르와 김준태 다오반리 니코스가 맞붙은 파이널 서바이벌은 니코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니코스(76점)는 마지막까지 타스데미르(72점), 다오반리(68점)와 엎치락뒤치락하며 접전을 벌였으나 마지막 이닝에서 다오반리의 추격이 멈추면서 1위가 확정되었다. 니코스는 인터뷰에서 “국제대회에서 첫 우승이다. 정말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앞으로도 더 많이 우승하고 싶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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