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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승컵을 향해” … 쾌조의 김상아 ‘언더독’ 반란, 백민주 꺾고 결승선착 [휴온스 LPBA]

  • 시즌 5차 LPBA ‘휴온스’ 강서 백민주에 3:1 승
  • 23/24시즌 ‘상금랭킹 66위’ 선수의 첫 ‘퀸 도전’

 

이제 남은 건 우승뿐이다. 올시즌 상금랭킹 66위로 ‘언더독’ 선수로 평가받던 김상아가 이제는 LPBA 개인통산 첫 ‘퀸’ 자리까지 넘본다.

김상아는 23일 낮 12시부터 시작된 23/24시즌 5차 ‘휴온스 LPBA챔피언십’ 4강서 개인통산 ‘2회우승’을 노리던 백민주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김상아는 4강 1세트를 5득점(5이닝) 및 2번의 2득점(6·14이닝)으로, 2세트는 경기막판 터진 2번의 3득점(16·17이닝)을 앞세워 모두 11:9(11이닝, 17이닝)로 따내며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리드했다.

이어진 3세트에선 백민주가 하이런7점(5이닝) 등으로 기세를 올리며 11:8로 세트를 가져갔지만, 심기일전한 김상아는 4세트 들어 하이런6점(4이닝) 장타를 이어 7이닝째에 2점, 마지막 8이닝째 남은 3점을 모두 채우며 11:4로 4강 마지막 세트를 따내는 데 성공, 4강전 최종 승자가 됐다.

이로써 이번 5차투어 내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프로 첫 4강’에 고무됐던 김상아는 결승까지 진출, 내친김에 개인통산 ‘첫 LPBA 꼭대기’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준결승서 패한 백민주는 개인통산 ‘2번째 우승’을 조준했지만, 다음 대회로 그 기회를 미루게 됐다.

한편, 프로 첫 결승행을 확정지은 김상아는 23일 오후 2시 30분 펼쳐지는 김가영-임정숙 대결의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고양=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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