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내나?” 김준태, ‘첫 3쿠션WC 정상’ 도전… 야스퍼스vs키라즈 승자와 결승서 우승다툼 [샤름엘셰이크WC]

 

김준태(경북체육회, 세계13위)가 3쿠션월드컵 첫 결승진출을 이루며, 개인통산 최초 우승까지 도전한다.

김준태는 결승서 ‘강력한 우승후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3위)와 톨가한 키라즈(튀르키예, 30위) 간의 승자와 대결한다.

 

김준태, ‘역전의 역전명승부 끝

4강서 호프만에 3점차(50:47)로 승

김준태는 9일 오후 5시 시작된 ‘2023 샤름엘셰이크 3쿠션월드컵’(샤름엘셰이크 월드컵) 준결승서 네덜란드의 글렌 호프만(140위)을 맞아, 38이닝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3점차(50:47)로 승리했다.

이번 준결승전은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며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었다.

우선 준결승 전반전은 초반 17:12 등 리드를 지켜내지 못한 김준태가 호프만에게 2점차(23:25)로 내주며 종료됐다.

그렇게 맞은 후반전. 김준태가 19~22이닝서 2-1-5-2-4점, 27~30이닝 2-1-1-1점씩 득점하며 11점차(42:31)로 크게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어진 31~34이닝서 김준태가 연속 공타로 흔들리자, 호프만이 4-2-2-1점과 35이닝째에 2점까지 추가하며 42:24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다.

역전 위기를 맞은 김준태는 그러나 35이닝째 공격기회에서 3점을 치며 3점차(45:42)로 재차 달아났다. 그러자 호프만도 질세라 3득점(37이닝) 2득점(38이닝)으로 응수하며 리드를 잡아낸다. 점수는 김준태가 2점 뒤진 45:47.

팽팽한 긴장감이 경기장에 드리운 가운데, 김준태가 38이닝째 공격을 맞는다.

침착하게 3점을 쳐낸 김준태는 이어 아슬아슬하게 묻어나는 득점으로 점수를 더했다. 스코어는 49:47. 이윽고 구사한 샷은 경기 내내 그를 괴롭히던 뒤돌려치기. 그리고 김준태는 이 샷마저 성공하며 50:47로 준결승전을 통과, 대망의 결승무대로 오르게 됐다.

 

김준태, 32~4강서 난적 연파하며 결승

이번대회까지 통산 ‘WC 준결승 진출’ 5

본선(32강) E조에서 대회를 출발한 김준태는 서창훈(시흥시체육회, 26위)을 40:37(21이닝), 메흐멧 고렌(튀르키예, 102위)을 19이닝만에 40;24로 꺽든 뒤, ‘베트남 에이스’ 트란퀴엣치엔(5위)과 40:40(16이닝)으로 비기면서 E조 최종성적 1위(2승1무)로 32강을 통과했다.

16강선 난적 제레미 뷰리(프랑스, 15위)를 50:37(37이닝)로 꺾은 김준태는 여세를 몰아 8강서 ‘2023 세계3쿠션선수권 챔프’ 바오프엉빈(베트남, 9위)마저 23이닝만에 50:22로 여유 있게 제압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준결승서는 명승부 끄테 호프만을 꺾으며 생애 첫 월드컵대회 결승진출을 이루게 됐다.

김준태는 월드컵대회 통산 준결승만 다섯 번 올랐다. 2019년 구리월드컵(11월) 및 2021년 베겔월드컵(11월) 이어, 올해(2023년도) 라스베가스월드컵(3월) 호치민월드컵(5월)과 이번 대회까지 월드컵 4강에 세 번 오르며 국제무대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 상승세가 결승무대에서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준태의 결승전 상대가 결정될 4강전 2경기는 9일 7시 30분부터 야스퍼스-키라즈 경기로 치러진다.

김준태가 선착한 ‘샤름엘셰이크 월드컵’ 결승전은 같은날 밤 11시부터 펼쳐진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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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이브앤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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