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UMB 세계여자3쿠션챔피언십 – 이신영, 시상대 맨 꼭대기에 서다!

 

이신영이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의 니시모토 유코를 26이닝만에 30:18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한국의 첫 세계여자3쿠션대회 챔피언이 되었다. 이신영은 8강전에서 부동의 UMB랭킹1위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를 23이닝만에 30:14로 제압하며 새로운 세계챔피언의 자격이 충분함을 증명했다.

 

시상대의 맨꼭대기에 올라선 이신영은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한국의 기대주 김하은은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강호 니시모토 유코에게 아깝게 패하며 공동3위에 올랐다.

 

세계선수권 통산 5회 우승과 세계선수권 3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갖고 있는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는 지난 8월 ‘아프리카TV 월드3쿠션 서바이벌’에서 한국 선수들에게 참패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두 번이나 한국선수들에게 연패를 당하면서 UMB 세계랭킹1위의 자존심을 구겼다.

 

이신영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문 니시모토 유코(일본)

 

이번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국가별 선수는 총 24명이다. 콜롬비아 4명, 네덜란드 3명 한국 2명 덴마크 2명 베트남 2명, 일본 2명, 터키 2명 스페인 오스트리아 벨기에 독일 체코 페루 프랑스 각 1명씩 총 24명의 여자 선수가 출전했다. 대륙별로 분류하면 CEB(유럽연맹) 13명, CPB(남미연맹) 5명, ACBC(아시아연맹) 6명이다.

 

3명 1개조로 나뉘어 8개조에서 각조 1~2위가 16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었다. A조에는 한국의 김하은과 부동의 UMB랭킹1위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가 편성되었는데, 김하은이 테레사에게 25:22로 승리하는 등 2승으로 조1위, 테레사는 조2위로 16강에 올랐다. B조에 편성된 이신영은 PRUIM Mirjam(네덜란드)와 SOERENSEN Charlotte(덴마크)를 압도하고 2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최근 한국선수들에게 연패를 당하고 있는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

 

16강전에서 이신영은 콜롬비아의 GOMEZ Soledad를 30:13으로 압도했고, 김하은도 스페인의 CARDOSO Estela을 맞아 30이닝에 30:16으로 승리하고 무난히 8강에 진출했다. 최근 각종 국내대회에서 우승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이신영은 8강전에서 테레사를 30:14로 압도했다.

 

김하은도 콜롬비아의 CARDONA Andrea에게 30:23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랐고, 일본의 니시모토 유코도 베트남의 PHUNG Kien Tuong에게 23이닝만에 30:18로 압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하여 이번 대회를 아시아 선수들의 잔치로 만들었다.

 

공동3위에 오른 김하은

 

준결승전에서도 이신영은 예선 조별리그에서 이겼던 네덜란드의 PRUIM Mirjam를 상대로 45이닝만에 30:15의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김하은은 일본의 강호 니시모토 유코와 접전 끝에 27:30(38이닝)으로 아깝게 패하며 한국선수들끼리의 결승전은 무산되었다.

 

주니어선수권대회와 여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선수단(우측은 박태준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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